Description
필립 K. 딕 단편의 정수를 만나다!
20세기 SF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 필립 K. 딕의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작가가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했던 시기의 단편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1963년부터 1981년까지 쓴 스물다섯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의 모티브가 된 《작고 검은 상자》, 1993년과 2012년 두 번이나 영화화된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발리스 3부작’의 바탕 아이디어가 담긴 《시빌라의 눈》, 「성스러운 침입」의 기본 틀을 마련한 《대기의 사슬, 에테르의 그물》, 「닥터 블러드머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테란 오디세이》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그중 23편이 국내 최초 공개작이다.
여기에 수록된 단편들은 자신이나 이 세계의 존재 등 현실로만 생각했던 것들에 의심을 던진다. 신, 인간, 죽음 등 보편적인 관념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지만, 이러한 관념을 전복시키는 신선한 자극과 충격을 선사한다. 또한 20세기뿐만 아니라 21세기에도 유효한, 적대적인 현실 속에서 발버둥치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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