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생각

사람과 생각

$16.05
Description
한시로 읽는『사람과 생각』. 이 책은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한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살다간 모습과 그들이 남긴 생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한시가 그저 한가하게 음풍농월이나 읊는 귀족이나 양반들의 여기취향으로 만들어진 문학이 아니라, 고달픈 현실을 압축시켜서 매섭게 드러내거나 상징이나 직유을 통해 시대를 비판적으로 표현했던 또하나의 현실참여 행위였음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

이은영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를 마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중국 베이징 우전대학 및 천진 사범대에서 수학했으며 LG 및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중국어 강의를 했다. 현재 주중국 한국대사관 통번역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중국어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경영우화>, <무측천>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장. 사람의 길

1. 백거이, 화려한 변신
2. 정도전, 풍운의 선비
3. 사명당, 고목에 핀 꽃
4. 매창, 거문고와 님
5. 추사, 시름 적신 붓
6. 김삿갓, 눈물의 해학
7. 모택동, 총을 든 시인

2장. 생각의 창

1. 나라 창고 속 쌀더미를 헐어
2. 그리움은 물결인 양 끝이 없으리
3. 시로 빚은 술, 술로 쓴 시
4. 산사의 아침 고요하고
5. 붉은 화로 속 눈송이 한 점
6. 누런 모래 속 백골로 남아
7. 저승길에는 주막집 하나 없다는데

출판사 서평

《한시로 읽는 사람과 생각》은 크게 2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앞부분인 1장에서는 역사에 이름을 남긴 8명의 삶을 그들이 남긴 한시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이들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정도전, 사명당, 매창, 추사, 김삿갓을 다루고 있고, 중국인으로 백거이와 모택동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는 이들의 삶에서 뽑아낸 특성을 이름 뒤에 부제처럼 글을 덧붙여 그분들을 보는 관점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2장에서는 당대 현실의 모습이나 사랑, 술, 절간, 불교, 전쟁, 죽음 등이 주제에 대해 선조들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살펴 주제별로 모아서 재정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한시라는 형식을 통해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당대 현실을 이해하고 살았는지를 파악하도록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한시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살다간 모습과 그들이 남긴 생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가는 한시가 그저 한가하게 음풍농월이나 읊는 귀족이나 양반들의 여기취향으로 만들어진 문학이 아니라, 고달픈 현실을 압축시켜서 매섭게 드러내거나 상징이나 직유을 통해 시대를 비판적으로 표현했던 또하나의 현실참여 행위였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