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에 대한 완벽한 정의

아름다움에 대한 완벽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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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모든 사람은 복잡하고, 모든 인생은 모순으로 가득 찬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 끊임없는 혼란의 상태가 가장 자연스럽고도 아름다운 상태라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해부해 본들, 그 안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장미의 각 부분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장미를 이루었을 때만, 우리는 그것을 아름답다고 느낀다. 완전함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별 볼 일 없는 연약한 것들이 하나로 모여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고찰한 이 소설은 클로이, 아멜리아, 베라, 로체라는 젊은 여인들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보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름다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도록 해준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클로이, 아멜리아, 베라, 로체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서 모두 조금씩은 찾아볼 수 있다. 원하든 원치 않든, 과거에 경험한 모든 시간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결국 우리는 서로 닮아 있음을 알게 해준다.
저자

홍혜

서울에서태어나샌프란시스코를거쳐현재시카고에거주중이다.심리학과뇌과학을공부하며,인간의내면과사고방식,그리고언어가우리의정체성과감각을어떻게형성하는지에대해깊이탐구해왔다.특히뇌과학적시각에서인간의사고와감각,균형을연구하며,그흐름과변화를지속적으로살펴보고있다.첫소설《아름다움에대한완벽한정의》를통해아름다움과자아,그리고삶의모순에대한철학적성찰을풀어냈다.감각과인식의경계를탐구하며,인간의본질을파헤치는글쓰기를지향한다.

목차

서문
제1장:씨클리프아파트의사람들
제2장:사랑스러운죄인
제3장:비극경연대회
제4장:장미해부학(시간의시점)
제5장:아름다움에대한완벽한정의
비고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