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하의 고민 (양장본 Hardcover)

병하의 고민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함께 살기 위해 우리는 만났습니다
공원에 산책을 나간 어느 날, 병하는 묻습니다. “할머니, 저 아이는 왜 이 세상에 온 거예요?” 병하가 가리킨 곳에는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아이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릴 땐 어린 순 같이 연약하다가, 자라서는 예쁘다고 할 만한 데가 없어 누구나 보기만 하면 흠칫 고개를 돌려 버리는 아이, 너나할 것 없이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살아가는 준구와 찬경, 의동 등의 장애아들과 헬렌 켈러와 권정생, 그리고 펄 벅의 장애를 가진 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제 알겠지?” 묻는 할머니에게 병하는 눈만 껌벅입니다. 여전히 모르겠다는 얼굴로요. 할머니는 천천히 다정하게 말해 줍니다. “저 아이는 너와 함께 살기 위해 온 거란다. 이 땅에서 너와 함께 살기 위해”라고요.
저자

조은수

저자조은수는1965년서울에서태어났다.연세대학교교육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국문학을공부했다.영국에서그림을공부한뒤어린이책을쓰고그리는일을하고있다.언제부터인가마음속에장애인들에대한생각과고민이있었다.그런고민은푸르메재단의백경학이사를만나면서장애를다룬그림책을내보자는쪽으로흘러갔다.장애인들의사연을알아가고,길거리에서화가머리끝까지난장애인들의시위를보면서,결국비장애인들이생각을바꾸지않는한그들의싸움이늘홀로고되게끝나리라는걸깨달았다.그래서사람들의생각뚜껑이조금이라도열리면좋겠다는마음으로이책을썼다.그동안《심심해》《친구란뭘까?》《내가입을래》《톨스토이의아홉가지단점》《옛날사람들은어떻게살았을까1,2》《봄날,호랑나비를보았니》《공부는왜하나》같은어린이책을펴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장애인과비장애인,함께일때서로에게빛이되는존재
《병하의고민》은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살아가는세상에대해이야기하며,우리가함께일때서로에게빛이되어줄수있다는지혜를들려줍니다.
할머니는병하에게2700년전이땅에살았던이사야가기록한이야기를들려줍니다.‘어릴때는연한순같고,마른땅에서나온뿌리같아서몸을가누는것도조마조마해보이고,고운모습도없어사람들에게놀림이나당하고,누구라도흠칫놀라고개를돌려버리게되는’존재인장애인에대한이야기입니다.저자는이글에선생님과친구,엄마의편지글을담아지금우리곁에서이웃으로살아가는장애아들의모습을보여줍니다.열세살이되어서야대소변을가리게된미희,수영을배우는뇌성마비장애아경희,노벨상수상작가펄벅의장애를가진딸,가난과질병으로고생한아동문학작가권정생,평생장애를안고살았던헬렌켈러와앤설리번선생의이야기도있습니다.이들의이야기는치열하게매일을살아내는장애인들의모습을드러냅니다.또한비장애인과장애인이함께할때더나은삶을살아갈수있다는희망을보여줍니다.

모두가행복한세상
《병하의고민》은장애인차별이사라져야하는까닭을생각해보도록이끄는이야기입니다.
얼마전세상을떠들썩하게만들었던사진이있습니다.장애아를둔부모들이주민들앞에무릎꿇고특수학교설립을허가해달라고호소하는사진이었습니다.그럼에도이날주민투표에서특수학교설립안건은부결되었습니다.반대하는사람들이더많았기때문입니다.장애에대한편견과선입견,무지와무시로가득한우리사회의민낯을보여주는이날의소식에수치심을느끼는사람들이적지않습니다.하지만지역이기주의에빠져모르쇠로일관하는사람들도있습니다.“장애인이행복하면모두가행복한사회”라고합니다.《병하의고민》은2700여년전이땅에살았던이사야의이야기에서시작해오늘날우리이웃으로살아가는장애인들의면면을이야기하며모두가행복한세상을꿈꿉니다.
장애인에대해오랫동안생각하고고민해온조은수작가는말합니다.“가끔길거리에서화가머리끝까지난장애인들의시위를봅니다.우리비장애인들의생각이바뀌지않는한그들의싸움은늘홀로고되게끝나게될것입니다.이책을만들면서나는그동안들춰보지않은진실들을봐야했습니다.그일부를여기펼쳐놓습니다.이책을통해사람들들의생각뚜껑이조금이라도열리길바랍니다.”

장애인식개선을위한‘푸르메그림책’시리즈첫번째이야기
읽을수록기부금이쌓인다!

[푸르메그림책]시리즈는푸르메재단(www.purme.org)과한울림어린이가함께만드는시리즈입니다.이시리즈의작가인세와출판사수익금일부는장애어린이들을위한후원금으로푸르메재단에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