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와 그레타 (발달장애 친구가 생겼다!)

카이와 그레타 (발달장애 친구가 생겼다!)

$13.00
Description
★★★〈취리히 어린이도서상〉 최종후보 ★★★〈키미-지겔〉 선정도서

아웃사이더 카이와 발달장애 친구 그레타의
아주 특별한 우정 이야기
학교 안팎에서 온갖 비행행동을 일삼다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 카이에게 상상도 못 한 과제가 주어진다. 새로 전학 온 발달장애 친구 그레타의 도우미 친구가 되라는 것.
시도 때도 없이 땅을 파헤치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데다,
대답이라도 하나 들을라치면 내일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그레타를 도우라니? 하필이면 왜?!!
카이는 울며 겨자 먹기로 그레타의 도우미 친구 역할을 떠맡지만,
참을성이라고는 없는 카이가 하루아침에 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급기야 카이는 그레타를 곯려 줄 계획을 세우는데…

달라도 너무 다른 카이와 그레타는 과연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교육과정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4학년 1학기 국어 4. 일에 대한 의견
5. 내가 만든 이야기
5학년 1학기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6학년 1학기 국어 2. 다양한 관점
3. 마음을 표현하는 글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3. 사랑이 가득한 우리 집
4학년 도덕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5학년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
6학년 도덕 3. 갈등을 대화로 풀어 가는 생활
5.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저자

주타님피우스

1966년독일브레머하펜에서태어났으며,쾰른대학과플로렌츠대학에서이태리문학,독일문학,스페인문학을배웠어요.여러해동안유아와청소년을위한책을만드는편집자로일했고,지금은어린이들을위한책을쓰고있어요.함부르크에서남편과세아이,그리고고양이엠마와함께살고있어요.

목차

괴롭히기대장·7
뚱보그레타를만나다·20
진짜가짜친구·33
다른사람이된아빠·39
카이,그레타와가까워지다·51
조용한세상이좋아·67
공룡에게납치된공주·75
넌친구도아니야!·88
카이와그레타팀,승리!·97
음악이좋아!·112
그레타가사라졌다·128
끔찍한오늘,두려운내일·142
카이,결심하다·149
뒤죽박죽엉망진창·156
다시시작이야!·165

출판사 서평

문제아와발달장애아,서로에게기적이되다
비행청소년과발달장애아라는전혀어울리지않는둘이짝꿍으로맺어진학교생활은결코순탄치않다.끝없이느긋하기만한그레타덕분에교실이동수업은지각으로이어지기일쑤고,카이의도움은오히려그레타를다치게만들기도한다.(그레타는체육시간에카이가던져준공을받다가안경이완전히망가져버렸다!)
하지만카이는흙투성이그레타의손에들린못난이꽃의의미와물색없는인사와포옹에담긴온정을느낄줄아는마음을가진아이고,박자를전혀모르는그레타와함께시간가는줄모르고춤을출수있는친구다.그리고그레타는갈색으로얼룩진카이의도화지에서꽃들을알아봐주는아이고,카이에게결핍된가족의온기를누구보다빨리느끼고반응하는아이다.그리고무엇보다,친아빠의폭력에정신을잃어가는카이를구해내는용기를가진친구다.
그순수함과용기로조금씩쌓아가는두친구의우정은불가능할것만같던기적을만들어간다.그레타에게는단짝친구가,내일이두렵기만하던카이에게희망이생기는기적말이다.

아동학대,가정폭력,학교폭력,장애…
무거운주제를누구나공감할수있는동화로그려내다
《카이와그레타》는아동학대,학교폭력,중독,장애아통합교육이라는결코가볍지않은주제와메시지를아이들의눈높이에맞춘유쾌한이야기에담아낸다.공감과웃음,감동이함께하는이책은그작품성을인정받아〈취리히어린이도서상〉최종후보에이름을올렸을뿐아니라,다양성에대한이해를돕는〈키미-지겔〉도서로선정되었고,출간된지1년이지난지금까지독일장애분야도서3위에랭크되며꾸준히사랑받고있다.
아동학대의심각성은다시언급할필요가없을정도이고,가정폭력과아동학대가학교폭력으로재생산되는연결고리의위험성은이미수많은전문가들이지적한바있다.이책에등장하는카이역시학대받는아동이자,하루가머다하고학교폭력을일으키는문제아로그려진다.
술에취해폭력을휘두르는아빠를피해망가진사다리를타고2층방에숨어들어혼자밥을먹고,늦은밤안방에서들려오는고함소리와울음소리에애써귀를막다가,새벽녘멀리까지술병을버리고돌아오는엄마의발소리를확인한다음에야간신히잠이드는카이는누구에게도사실을말하지못한채슬픔과두려움으로곪아든다.전에없던문제행동들은카이가위기아동임을알리지만,학교와지역사회는문제행동의처벌에만집중할뿐,카이의가정내위기상황은간과해버린다.

장애문제역시다르지않다.통합교육을위한수많은정책들이발표되고또시행되지만,막상장애아동들이일반학교에적응하기란쉽지않다.이책에등장하는그레타역시마찬가지다.
발달장애를가진그레타를괴롭히거나따돌리는아이들은없지만,그렇다고무리안에끼워주는아이도없다.현장학습이나체육수업에서그레타는투명인간에가깝다.담임선생님과도우미선생님을제외한대부분의선생님들은가식적인친절을보여줄뿐,그레타를섬세하게보살피지않는다.때문에카이가맡은도우미친구역할은인성을성장시킬수있는좋은기회이기보다는많은시간동안희생을감내해야하는,누구도꺼리는벌이아닐까싶을정도로고달프기만하다.

웃음과공감,그리고진한감동을선사하는책
문제아라는이유로외면받는,그러나누구보다깊은상처로힘겨워하는카이와장애아라는이유로소외받는그레타가쌓아가는우정은그래서한층더소중하게빛나는가치로독자들을웃기고울린다.
독자들은샌들끈을묶지못하는체하며카이의도움을구하는그레타의깜찍함과그레타와속도를맞추느라인내심이한계에달해빙하기를운운하는카이의혼잣말에유쾌한웃음을짓다가,체육시간에함께골을넣고뜨겁게환호하는그레타와카이의반짝이는우정에,보조를맞춰함께춤을추며위로하고또위로받는두아이의모습에가슴찡한감동을느끼게된다.

함께하는세상,관심과배려와중요성을이야기하는책
《카이와그레타》는작은관심과배려,그리고우정이한아이를,한가정을,나아가한사회를구원하는희망이될수있음을보여준다.그리고한편으로우리모두에게작은관심과공감이얼마나필요한지,함께하는세상,함께살아가는삶이얼마나가치있고중요한지,그리고지금우리주변에관심을가지고배려해야할친구는없는지생각해볼시간을제공한다.
오늘,바로지금,작은관심과배려를실천해보는건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