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 - 장애공감 그림책 (양장)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 - 장애공감 그림책 (양장)

$15.00
Description
시각장애인 루치아가 느끼는 세상
버스가 달리기 시작하고, 루치아가 살포시 창에 머리를 기대면 눈을 감아야 보이는 세상이 열려요.
온갖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죠.
선정 및 수상내역
- 서울특별시교육청 추천 장애인식 개선 동화

저자

로저올모스

1975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태어났습니다.응용미술학교를졸업하고교과서와전문잡지에그림을그리다,지금은그림책을만듭니다.네차례에걸친볼로냐국제어린이도서전전시작가선정,독일뮌헨의국제어린이도서관이주관하는화이트레이븐(WhiteRavens)선정,스페인문화부에서뽑는최고의어린이그림책선정,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레이션비엔날레선정등세계적으로인정받고있습니다.바르셀로나에기반을둔동물보호기관인FAADA;FundacionparaelAsesoramientoyAccionenDefensadelosAnimales와활발히협업하며관련출판물을만듭니다.이제까지쓰고그린책이쉰종이넘으며,광고사와학교,TV채널과도작업합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거짓말쟁이카멜라』,『할수밖에없는말』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본다’는것이무엇인지생각하도록돕는그림책
“나는보기위해눈을감는다.”후기인상파의대표적인화가로현대미술에큰영향을끼친폴고갱이한말입니다.고갱은눈을감으면단순히눈에보이는것이아닌더많은것들을느낄수있다고했죠.유명한화가의말을빌어오지않더라도사람들은이미알고있는지도모릅니다.눈을감으면우리를둘러싼것들이훨씬섬세하고선명하게느껴진다는걸요.아름다운음악을들을때나향기로운꽃냄새를맡을때자기도모르게눈을감는걸보면말이에요.
눈을감으면,눈을뜨고있을때는별로개의치않고지나쳤던감각들로세상을인식하게됩니다.이책의주인공루치아가학교가는길에마주치는풍경이며사람들을소리로냄새로손끝의감촉으로느끼는것처럼요.《눈을감아야보이는세상》은눈이아닌다른방법으로세상과소통하는루치아를통해‘본다’는것이무엇인지생각하도록돕습니다.그리고사람들이저마다다른모습으로살아가듯,장애역시사람을서로같지않게하는여러특징가운데하나라는걸보여주죠.우리는모두다조금씩다르지만똑같이소중하고똑같은권리를가지고있다고이야기합니다.

시각장애인이느끼는세상을그림책에담아내다
그동안동물복지,환경보호등사회문제에관심을갖고꾸준히자신의목소리를내온로저올모스는이책에서시각장애인이느끼는세상을특유의표현력과섬세한감수성으로신비롭게그려냈습니다.개발도상국장애인의인권과삶의질을높이기위해힘쓰는국제인도주의단체CBM(ChristianBlindMission)에게많은도움을받았죠.로저는눈이보이지않는사람의세계를간접적으로나마느껴보려고시각장애인의이야기를다룬책과다큐멘터리영화를보는한편시각장애인을만나생생한이야기를들었습니다.눈을가리고진흙으로자화상을만들어보기도했고요.그러고는오랜시간조사하고체험한나름의결과를이책《눈을감아야보이는세상》에담아냈습니다.루치아가느끼는세상은현란하리만치화려하고다채로운색감으로,눈으로보는세상은섬세하고부드러운검은연필선으로마술같은장면을연출했죠.컬러에서흑백으로,흑백에서컬러로두세상을자연스럽게넘나들면서,우리는우리를둘러싼세상을새롭게바라보게될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