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에 기어를 넣고는 달릴 수 없다

중립에 기어를 넣고는 달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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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립에 기어를 넣고는 달릴 수 없다』는 경제담당 기자에서 시작해 경제부장 역임 후 [한겨레] 대표 칼럼리스트가 되었고, 국내 최초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을 설립해 교육자로서, 또한 진보언론의 시민편집인으로 활약한 이봉수의 사회 및 미디어 비평 글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한국 언론의 위기를 신뢰의 위기로 진단하고, 오랜 기간 국내외 언론을 모니터링 하며 쌓아온 폭넓은 식견으로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 나간다. 또한 어떤 시대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깨어 있는 지성으로서의 저널리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한다.
저자

이봉수

저자이봉수는[조선일보]에서기자생활을시작해[한겨레]창간에참여했다.1996년[한겨레]대표필진으로선발돼‘이봉수의역사와만나는경제’‘이야기경제’등격주칼럼을썼다.논설위원과경제부장으로외환위기를겪은뒤언론이경제위기를초래했다는자각에서마흔일곱나이로유학길에올랐다.런던대골드스미스칼리지에서석학인JamesCurran교수지도로6년간공부하며‘미디어와경제위기’를주제로학위논문을썼다.2008년세명대학교에한국최초로정규저널리즘스쿨을열어대학원장으로재직하며2016년까지150명의기자ㆍPD등을배출했고,6년간[한겨레][경향신문]시민편집인으로서미디어비평칼럼을썼다.

목차

사랑받지못한시민편집인의‘글투정’

1‘한겨레’는왜‘가디언’이못되나17

2서러운지난날들은왜반복되는가49

3‘귀태박근혜체제’낳은건언론59
‘철의여인’에대한환상을깨라60
“박근혜불쌍하잖아요”그것으로선거끝64
‘정치가문’의실패와박근혜의대통령도전68
박근혜후보는왜‘국민불행’을추진하나72
고장난민주주의제도의비극77
박근혜의독배‘구별짓기’정치81
성공한대통령은언론과사이가나빴다85
‘대통령지지율’의함정,누가빠지게될까89
청와대기자들은죽었다,민주주의와함께93
강아지이름만밝힌대통령기자회견99
규제,훨씬더강화해야옳다104
총체적국가재난,대통령책임이다109
박근혜정권과언론에가망이없는이유116
박근혜대통령‘처세술’누구한테배웠나122
개헌필요성입증해준대통령의‘일장연설’127
박대통령과연산군의같은점과다른점133

4한국언론의흑역사141
배신감과‘진영논리’배어나는‘노무현보도’142
문제는다시언론…‘노무현보도’반성해야147
민주주의질식시키는‘자본의친위쿠데타’152
‘부러진화살’은언론을쏘았다157
우리방송을망친이데올로그들160
대중은왜손해나는일에‘좋아요’할까164
민주주의적과동지,KBS와BBC169
세계언론사에남을‘추악한특종’과선정보도175

5이슈논쟁을통해정체성을확립하라183
진보신문의위상미디어면에서높여라184
칼럼과여론면혁신으로진보신문활로찾아야188
제목소리못내고이슈논쟁서밀리는신문은도태193
분산되지않은권력은민중에게반역한다198
진보진영은홈경기에서도패하고말건가204
창간25주년,‘한겨레정체성’을생각한다209
고대이집트인은왜정체성을중시했나213
한국의‘괴벨스’들에게부치는글217
‘꼴뚜기보수’대행진,멈춰세워야한다222

6민주주의망치는정치ㆍ선거보도229
한국언론은왜민심을읽지못하나230
‘CEO대통령’은왜실패할가능성이높나235
민주주의흔드는‘이미지정치’허상벗겨야240
‘금융가’가아니라‘정치’를점령하라245
패배한검투사를죽이지않은이유249
국정원의추락과부활의관건254
집회참가자집계의산수와심리학258
‘분열의주술’에걸린야당과진보언론260

7다시경제민주화를위하여265
소비자가‘봉’이되는현실방치할셈인가266
‘FTA’에대한유길준과박규수의대답270
재벌개혁,왜‘한겨레’가앞장서지못하나274
세계최대조세회피처는한국이다279
‘불한당’정체성드러낸새누리당정권283

8진실은전쟁의첫희생자291
안보와정신까지해친미국식전쟁보도맞서야292
‘메인함사건’재연안되게‘위기보도’바른길로297
한국신문만보면세계를알수없다302
백제왕죽음에당태종이왜곡했을까307
옳은말하고도수세에몰리는까닭311
‘이스라엘판나치만행’언론이방조하는이유315
해군소위시절집단폭행을당한사연321

9신개발주의광풍에맞서라329
진보언론이바꿔야할경제사상의물줄기330
‘토건국가행진’저지는진보언론의시대적소명334
박근혜‘약속이행’아닌‘균형발전’이주요의제339
도시는‘사회주의’를필요로한다343
유럽을여행하며속을끓였던까닭349

10진보의가치들을찾아서353
세습은왜모두의손해로귀결되나354
‘위장된복지’,현장으로내려가파헤쳐라359
‘복지포퓰리즘’제대로한번해보자362
언론은‘죽음의행렬’멈추게할수없나367
종교ㆍ인종문제성역없는도전을372
대학의주인을주인답게대접하라375
교육문제안풀리는이유언론에있다379
축구이길까봐걱정하는마음의근원383

11세계일류언론과한국언론,무엇이다른가389
‘주름진노현정’을우리도볼수있을까390
에디터들의머리싸움‘미디어전쟁’395
‘잘나가는’신문에는‘사람이야기’가넘친다398
진보신문에부족한것은‘오피니언+비주얼’404
독자와함께신문만들어야살아남는다408
‘머독제국’의문제가딴나라얘긴가411
‘2%이상’부족한지면개편무엇을놓쳤나416

12말이아니게된‘언어의공공성’421
동사를사역ㆍ수동ㆍ명사형으로바꿔쓰는데중독422
‘말안되는말들’의퍼레이드,저지못하나426
‘촌스럽다’는표현,왜부정적의미로쓰이나431
알밴주꾸미를꼭잡아먹어야하나434
익명뒤에숨어맬서스흉내내나436
한글신문의‘한자중독’…독립신문을배워라440
민주주의질식시키는‘독한말’들의행진444
‘살리기’하는것마다죽이는‘정권의말장난’449

시민편집인에서물러나며

출판사 서평

바로선저널리즘이민주주의를바로세운다
‘서럽고쓰리던지난날들’은왜반복되는가.‘다시는오지말라고’그렇게소망해도.유신시대금지곡이아직도광장에서불리며감동을주는나라가한국이다.선진국에서저항가요는‘라마르세예즈’처럼애국가반열에오른것을빼고는다시광장에불려나오는일이드물다.그들은노래에담긴혁명정신을과격하게는왕의목을날리는‘레짐체인지’로,온건하게는제도개혁으로구현해왔기때문이다.광장의열망이현실정치에서실망으로바뀌는일은왜반복되는가?
흔히‘기울어진운동장’을탓한다.그러나운동장을기울게만든한쪽당사자가바로진보언론종사자들아닌가?영국[가디언],프랑스[르몽드],스페인[엘파이스]는모두가진보또는중도좌파신문이면서세계최고의영향력을자랑한다.이들의발행부수는[한겨레][경향신문]과비슷한수준에불과하다.그런데도진보신문이어떻게주류도탐독하는매체가되어자국민주주의와세계평화를떠받치는기둥이됐을까?
‘과도한이념화가민생문제의소홀을가져왔다’고주장하지만,탈이념과탈정치화로한국사회는더이데올로기적이고더불평등해졌다.진보성이구체적인가치체계로설명되기보다는수식어가돼버렸다.수구?보수가과점한한국의담론시장을고려할때진보언론이갖춰야할것은확실한정체성이다.양극화가극심한상황에서중립에기어를넣고한국사회가달릴수는없다.

언론인이봉수의위기에빠진한국언론을위한제언
경제담당기자에서시작해경제부장역임후[한겨레]대표칼럼리스트가되었고,국내최초저널리즘스쿨대학원을설립해교육자로서,또한진보언론의시민편집인으로활약한이봉수의사회및미디어비평글을한데모았다.저자는한국언론의위기를신뢰의위기로진단하고,오랜기간국내외언론을모니터링하며쌓아온폭넓은식견으로언론이바뀌지않으면사회가바뀌지않는다는사실을밝혀나간다.또한어떤시대보다절실히요구되는깨어있는지성으로서의저널리즘이나아갈방향에대해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