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진상이 드러나지 않으면 망각은 위선을 초대한다!
<소년B가 사는 집>, <여자는 울지 않는다> 등의 희곡으로 연극계에 주목받고 있는 신진 희곡작가 이보람의 신작 희곡이다. 이번 희곡의 키워드는 ‘의문사’이다. 언제나 현관문이 열려 있는 임대아파트. 남편이 의문사한 지 37년이 지났지만, 부인은 그 의문사 사건이 재조명되기를 바라며 그곳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침묵한다. 침묵 속에서 부인의 집은 여전히 감시당하고, 부인은 최근 부인의 며느리라고 주장하는 젊은 여성을 받아들여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 후 부인은 수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부인의 아들과 어색하게 해후한다. 부조리한 사회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버텨온 그들은 마치 부인의 임대아파트의 문처럼 아무리 열어놓아도 규명되지 않는 삶의 심연을 꺼내 독자에게 드러낸다.
두 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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