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기적이야 (양장)

너는 기적이야 (양장)

$10.47
Description
네가 내 아이라는 것이 기적이란다.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절대적 사랑을 받은 그림책 <괜찮아>를 창작한 최숙희의 『너는 기적이야』. 엄마는 아이가 처음 세상에 온 날을 기억한다. 아이를 통해 엄마로서 처음 만끽한 기쁨과 행복도 말이다. 이 그림책은 세상 모든 엄마와 마주 앉아 함께 웃고 울면서 나누고 싶은, 세상 모든 아이를 향한 응원가다. 엄마가 늦은 밤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들려주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땅과 하늘, 해와 별, 새와 나무 등 세상 모든 사물이 아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은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을 향한 엄마의 충만한 애정을 확인하도록 인도한다. 아울러 엄마에게 있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특별한 '기적'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가 아들을 키우면서 겪은 순박하면서도 진지한 일상을 옮겨놓은 것이다. 아이가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기며 성장하는 기적 같은 순간에 엄마가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아이가 엄마의 풍부한 사랑을 만끽하면서,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아 자존감을 높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저자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하한 그림이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저자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산업디자인을공부한뒤,오랫동안그림책을만들어왔다.어린시절자신의모습처럼수줍고소심한아이들을위로하고응원하는그림책,한아이의엄마로살아온경험을바탕으로엄마들마음에공감하는그림책을꾸준히선보이고있다.주로아크릴,구아슈같은서양화재료로그림을그리다가,몇해전민화를만난뒤부터동양화재료로우리꽃과나무를그리는즐거움에푹빠졌다.

그동안쓰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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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네가태어난순간부터,세상의중심은바로너란다.” 
아이가태어나면엄마들은지구의자전과공전으로만들어지는시간이아니라아이를중심으로돌아가는새로운시간대를살게됩니다.그래서엄마들의아침은날이밝아올때가아니라아이가눈뜰때비로소시작되지요.아이가세상에온뒤로날마다뜨던해도우리아기를보러어둠속에서얼굴을내미는듯하고,봄이면늘피던꽃도우리아기를따라웃느라꽃망울을터뜨리는듯합니다.아이가처음“엄마!”하고부르던날은들판을내달리던사슴도우뚝멈춰서서우리아기목소리에귀를기울일것만같습니다. 
 
『너는기적이야』에서는해와별,새와나무를비롯해세상모든것들이아이와함께하고아이를위해존재합니다.아이가첫걸음마를시작할때는넘어질듯위태로운발걸음을땅이단단히받쳐주고,아이가울때는하늘도아이어깨를토닥이며같이울어줍니다.마침내아이가학교에갈때는온세상이함께응원의박수를보내주고요.그림책작가최숙희가그려낸자연의모습에는아이가한고비또한고비를넘기며성장하는그기적같은순간에엄마가느꼈던감정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 
 
아이의마음,엄마의마음,그내면의진실을이야기하는작가최숙희 
이책을쓰고그린최숙희는우리나라를대표하는스타그림책작가입니다.초등학교1학년교과서에실린베스트셀러『괜찮아』와십여년전에출간되어아기가처음보는책으로꾸준히사랑받아온『열두띠동물까꿍놀이』,『나도나도』,『누구그림자일까』를비롯한다양한책으로꾸준히부모와아이들의사랑을받아왔습니다.최숙희작가의그림책이아이와엄마들에게두루사랑받는이유는,특유의따뜻하고섬세하며밀도있는그림과더불어아이들의마음깊은곳에있는바람을그림책이라는매체를통해잘표현해내기때문입니다. 
 
아이들이가장듣고싶지만부모입에서쉽게나오지못하는말이바로‘괜찮아’입니다.최숙희작가는이한마디로『괜찮아』라는멋진그림책을만들어수십만독자들의마음을어루만져주었지요.이책은그저작가의머릿속에서만들어진이야기가아니라,어린시절누구보다섬세하고예민해서상처받기쉬웠던자기자신에게보내는위로의메시지였기때문에,그토록많은독자들의마음을움직일수있었을것입니다. 
 
이제작가는분신처럼소중한아들을향해,그리고그엄마로살아온자신을향해새로운메시지를보냅니다.살면서가장커다란힘이되었고,기쁨이되었고,때로는아픔이기도했고,?로가되기도?던아들영상이에게,그리고사랑받기위해태어난세상모든아이들에게들려주는사랑의메시지를요. 
 
“너와함께한하루하루,너와함께한한달한달,너와함께한한해한해가 
내겐모두기적이었어.네가내아이라는것,그게바로기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