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이며 안동에서 가톨릭 대안학교인 나섬학교를 운영하는 신효원 씨가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서간체 형식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는 세월과 사람, 그리움과 슬픔까지 세상을 향해 전하고 있다. 작품마다 지극히 절제된 작가 특유의 언어의 미학을 보여준다. 간결하되 여운이 길고 단순하되 감동이 깊다. 산문과 시의 경계를 허물며 문체의 자유를 시도한 것도 돋보인다. 하나의 짐만 실은 수레처럼 메시지가 분명하다. 책을 펴면 중간에 결코 덮을 수가 없다. 혼자인 그대에게 보내는 연서이며 그대의 긴 기다림에 대한 답장이기 때문이다. 더 사랑해야 하는 당신을 위로하고 다독이며 힘을 주는 잠언이고 지혜서이다.‘가지 않은 길’‘당신을 향한 연주’‘내가 나인 것’‘끝난 사랑은 없다’‘연등’‘다독다독’‘기다림은 예술이다’등 7 장 속에 75 편의 기쁜 편지가 들어 있다.
혼자인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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