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천도 법어 (개정판)

영가 천도 법어 (개정판)

$15.50
Description
영가를 위한 빛, 우리를 위한 자비와 지혜의 수행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불교계의 큰 스승이셨던 무주당(無住堂) 청화(淸華) 큰스님의 법문집 『영가 천도 법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청화 큰스님은 생과 사를 뛰어넘어 모든 영가들이 윤회의 굴레를 벗어나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기존에 출간된 법어집에 수록된 합동 천도 법어 8편, 49재 천도 법어 7편에 49재 천도 법어 1편을 추가하고, 구어체를 문어체로 정리하여 총 16편의 천도 법어를 증보하여 새롭게 펴냈습니다.

청화 큰스님의 『영가 천도 법어』는 단순한 천도 법문집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우리에게도, 이미 몸을 떠난 영가들에게도 길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은 가르침입니다. 이 책은 천도재를 위한 의례적 법문을 넘어, 생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궁극적으로 해탈의 길을 안내하는 수행서입니다. 생과 사의 경계를 넘어, 중생이 탐진치(貪瞋痴) 삼독에서 벗어나 본래의 진여자성(眞如自性) 본 생명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밝히며, 영가뿐만 아니라 현세의 모든 중생들이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법문이 가득합니다.
저자

청화

저자:청화
1923년전남무안에서탄생했으며,법호는무주(無住),법명은청화(淸華)이다.
1947년백양사운문암에서금타대화상을은사로출가해50여년동안진불암,사성암,벽송사,백장암,상견성암,상원암,남미륵암,칠장사등제방선원에서하루한끼공양(一種食)과장좌불와(長坐不臥)의청정지계로염불수행에매진하여깨달음을얻었다.
1985년전남곡성군동리산태안사에서3년결사를입제하여1995년까지태안사중창불사를회향하여신라구산선문중의하나인동리산문을복원했다.또한미주포교를위해카멜삼보사,팜스프링스금강선원등을건립하였으며조계종원로의원,곡성성륜사조실을역임했다.2002년5월서울도봉산광륜사를개원하고,2003년음력10월19일성륜사조선당에서왕생극락하였다.
저서로『금강심론』이있으며,법어집으로『정통선의향훈』,『원통불법의요체』,『가장행복한공부』등이있으며,역서로『정토삼부경』,『육조단경』등이있다.

목차


청화큰스님영가천도법어집을펴내며

1부합동천도법어

모든존재의근본고향인극락세계로가는길
――정중선원천도법어1990년8월19일
본래부처인우리는반드시부처가됩니다
――해인사천도법어2001년10월29일
어두운세계를떠나어떻게광명세계로갈것인가
――백양사천진암천도법어1989년10월17일
모든한을없애고영생의행복을얻는방법
――생명평화민족화해지리산위령제천도법어2001년5월26일
보이지않지만실존하는불생불멸의세계
――덕원암천도법어
헛된망상을떠나실상의자리에이르는지혜
――대명사천도법어1993년8월21일
우리의생명자체는우주에영원히존재합니다
――삼풍백화점천도법어2001년4월5일
상相가운데살면서어떻게상을떠날것인가
――미타회천도법어1994년10월15일

2부49재천도법어

생멸을떠나버린영원한실존세계를향하여
――정해당추월선사49재천도법어1987년
자기애착을끊고참다운극락세계로돌아가라
――제자를보내는49재천도법어1989년5월9일
무지에서벗어나실상을깨닫는해탈의마음
――○○○거사49재천도법어1989년11월9일
돌아가신영가가가야할오직하나의길
――○○○와유가족을위한49재천도법어1987년3월28일
본래면목을깨닫고지금바로눈을뜨라
――○○거사49재천도법어1989년5월14일
일체존재의참이름나무아미타불염불의의미
――○○스님모친49재천도법어1990년9월24일
하나의티끌에서온우주까지모두가부처님입니다
――○○○영가49재천도법어1990년11월28일
극락세계로가는가장빠르고확실한길
――친우○○○거사49재천도법어1989년9월22일

출판사 서평

영가를위한빛,우리를위한자비와지혜의수행서

대한불교조계종원로의원이자불교계의큰스승이셨던무주당(無住堂)청화(淸華)큰스님의법문집『영가천도법어』개정판이출간되었습니다.이책에서청화큰스님은생과사를뛰어넘어모든영가들이윤회의굴레를벗어나극락왕생할수있도록인도하고있습니다.
본서는기존에출간된법어집에수록된합동천도법어8편,49재천도법어7편에49재천도법어1편을추가하고,구어체를문어체로정리하여총16편의천도법어를증보하여새롭게펴냈습니다.

청화큰스님의『영가천도법어』는단순한천도법문집이아닙니다.살아있는우리에게도,이미몸을떠난영가들에게도길을밝혀주는등불과같은가르침입니다.이책은천도재를위한의례적법문을넘어,생사의의미를깊이탐구하고,궁극적으로해탈의길을안내하는수행서입니다.생과사의경계를넘어,중생이탐진치(貪瞋痴)삼독에서벗어나본래의진여자성(眞如自性)본생명자리로돌아갈수있는길을밝히며,영가뿐만아니라현세의모든중생들이지혜로운삶을살수있도록이끄는법문이가득합니다.

영원한생명의본질을일깨워주는대도사(大導師)의가르침

우리삶은생유(生有),본유(本有),사유(死有),중유(中有)의순환속에서윤회합니다.우리는임시로받은이몸을‘나’라고착각하며집착하고살아가지만,죽음이후에도그애착을놓지못하면중음신(中陰身)이되어방황하게됩니다.이때영가가스스로의집착을내려놓고바른길로나아갈수있도록돕는것이바로천도(薦度)이며,큰스님은이법어집을통해그길을바로잡아주십니다.영가가어둠의질곡에서벗어나극락왕생할수있도록이끌고,나아가우리중생또한이법문을통해생사대사(生死大事)를직시하고,참된깨달음의길로나아가도록인도합니다.
청화큰스님의법문은친절하면서도깊은울림을줍니다.인연따라모였다흩어지는몸의허망함,천상의복락보다더귀한해탈의길,탐진치삼독(三毒)에서벗어나본래자리로돌아가는수행의중요성을큰스님특유의명쾌한언어로설합니다.특히영가뿐만아니라살아있는우리역시생사의문제를직시하고,삶과죽음의경계를넘어선참된자각을이루어어둠의질곡을벗어나극락왕생해야한다는점을강조합니다.

천도재를통해배우는생사와해탈의지혜

불교에서는망자의혼이사후49일동안중음(中陰)의상태에머문다고가르칩니다.이기간동안영가는살아생전의업력(業力)에따라다음생의방향이결정되는데,만약무명(無明)의어둠속에서방황한다면올바른길을찾지못한채윤회의수레바퀴에서벗어나지못할것입니다.따라서남아있는가족과수행자들은영가가올바른길을가도록도와야하며,이과정에서천도재와천도법문의힘이중요한역할을합니다.『영가천도법어』는바로이순간,영가에게전해야할바른가르침을담고있습니다.
하지만청화큰스님께서는천도재를단순한공덕쌓기의방편으로만바라보지말라고하십니다.영가를위한공덕은궁극적으로우리자신을위한수행이기도합니다.천도재를행하는것은죽은이들을위한것이지만,그법문의진수를이해하면살아있는이들에게도크나큰깨달음과수행의전환점이될수있습니다.죽음을대하는우리의태도야말로삶을어떻게살아갈것인가를결정짓는중요한요소이기때문입니다.

삶과죽음의경계를넘어,본래자리로돌아가는길

청화큰스님의법문에서는‘죽음’을두려움의대상으로보지않습니다.죽음은단절이아니라자연스러운흐름이며,결국우리는본래고향자리로돌아가는과정속에있습니다.이법어집에서는영가가더이상미련과집착에얽매이지않고본래의자리로돌아갈수있도록돕는법문이담겨있습니다.“본래부처였던우리가다시부처로돌아가는것”,이것이야말로가장이상적인천도이며,수행의궁극적인목표입니다.
영가뿐만아니라살아있는우리도이법문을통해자신을돌아볼수있습니다.우리는삶속에서크고작은집착을쌓아가며,스스로를번뇌속에가두고살아갑니다.하지만수행과깨달음을통해이러한속박에서벗어나면,우리는죽음마저도두려워하지않는자유로운존재가될수있습니다.큰스님은이점을강조하며,천도재를수행과깨달음의연장선에서바라볼것을당부하십니다.

깨달음과천도의길을찾는이들을위한안내서

이책은영가를천도하며공덕을쌓고자하는불자들에게꼭필요한안내서입니다.천도법문의핵심을이해하고,영가를위한올바른공양과기도를실천하려는이들에게실질적인도움이됩니다.
또한,생사의문제를진지하게고민하는이들에게깊은깨달음을전합니다.삶의본질을되돌아보고,윤회의굴레를넘어선통찰을얻고자하는이들에게길을열어줍니다.
나아가부처님의진리를배우고,깨달음과해탈의길을찾는이들에게든든한길잡이가되어불교의가르침을더욱깊이이해하는데도움이될것입니다.
청화큰스님의무량한법력과자비심이이책을읽는모든이들에게빛이되기를바랍니다.이법문이영가뿐만아니라우리모두에게도진리의등불이되기를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