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사랑을 부른다 (이유진 시집)

사랑이 사랑을 부른다 (이유진 시집)

$11.20
Description
한국에도 가난하고 불행한 어린 아이들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에 나가서 봉사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말은 모든 봉사활동이 부질없는 짓이라는 말과 같다. 그 말은 내 가족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는데, 타인의 가족을 도와줘야 하느냐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들은 보살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은 미래 사회에서 우리 자식들이 함께 살아갈 지구촌 친구이기 때문이다. 미래 사회에서 우리 자식들이 만나게 될 친구 또는 비즈니스 상대들이 지금 현재의 고통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제대로 먹고, 교육을 받게 된다면 우리 자식들 역시 미래 사회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이유진 시인은 10대 시절 폭행·절도 등 크고 작은 비행으로 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 생활을 했던 청소년 10명과 함께 2015년 7월 4일부터 14일까지 9박11일 동안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작은 섬 잔지바르에서 에이즈 감염 어린이 돕기, 우물 파기, 보건소 담장 쌓기, 레크리에이션 수업 등 봉사활동을 했다.
시인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행복감은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궁극적으로 재범을 저지르지 않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도움만 받으면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자립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사회복지에서도 무조건 금전적·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보다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쓸모 있다'는 느낌을 주는 편이 훨씬 효과가 크듯 자존감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시집은 바로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배우고,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 이 책은 한국소년보호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뉴미디어홍보지원협력단으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았으며, 작가는 이 책의 인세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전액 기부한다고 한다
저자

이유진

1967년봄,외가가있던수원화성근처에서태어났다.한글을깨치자마자책을읽어대기시작했고입시에매달려야할고등학교시절에도한국문학전집과세계문학전집에매달린시간이더많았다.
문학을전공하고싶었지만부모님의권유로성신여자대학교법학과에진학하였고,한양대학교에서소년사법제도에관한연구로법학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세종국책연구단지에있는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청소년보호에관한연구를하고있고,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을역임한바있으며,한국소년정책학회감사와한국교정학회상임이사를맡고있다.
2015년여름,소년원출원청소년과함께아프리카잔지바르에이즈어린이센터로봉사활동을다녀왔다.그곳에서의일들은시간이흘러도잊혀지지않았다.2016년겨울,한국문학예술시부문신인상에당선된것을계기로그잔상을시로남기게되었다

목차

작가의말|5

제1부죽기야하겠어
나도같이가고싶다|15
나는왜아프리카에갔는가|16
왜도와주어야하나요|17
죽기야하겠어|18
어머니의힘|19

제2부받고싶은자여,먼저주어라
잔지바르가는길|25
토나오지않아요?|26
윌라야와카티시청|27
투마이니베이커리|28
비빔밥|29
키디음니학교I|30
에이즈어린이멘토결연식|32
식사당번|33
담장을쌓다|35
만나러오고싶은사람|36
눙귀해변|37
에이즈어린이를만나고|38
도움을받아줘서고맙습니다|39
키디음니학교II|40
귀요미야단맞던날|42
짜파게티요리사|43
받고싶은자여,먼저주어라|44
심바의시골교회|45
잠보|46
김아타의OnNature|48

제3부나의멘티아미나
동침|55
안전의수호자|56
붕어빵아빠|57
팔색조공주|58
듬직한상남자|59
여행의힘|60
부자가되려면|61
상남자의기내식|62
귀공자|63
사랑스러운귀요미|65
패기있는귀염둥이|66
천종호판사님아세요?|67
매력덩어리멋쟁이|68
성실한훈남|69
훈남의연애상담|70
스마트한성실남|71
야무진이쁜이|72
신비한미녀|73끼가넘치는매력녀|74
똑똑한그여자|75
우직한그남자|76
까칠한기자님|77
나의멘티아미나|78

제4부하쿠나마타타
성장|84
말라리아|85
다시만난날|86
비보|87
사랑이사랑을부른다|89
잔지바르에서쓴편지|91
추천의글|106

부록·청소년해외자원봉사캠프기록|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