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를 멈추랴!(상) (학교 비정규직 노동운동 10년, 나의 아름다운 노동조합 이야기)

누가 우리를 멈추랴!(상) (학교 비정규직 노동운동 10년, 나의 아름다운 노동조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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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학교는 단지 교사가 가르치고 학생이 학습하는 곳이 아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자란다. 아이들을 키우는 일에는 교사만이 아니라 아이들을 먹이고, 돌보고, 예술 · 체육 활동 등을 가르치고, 아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을 학교는 강사, 상담사, 영양사, 조리사, 사서, 돌봄 전담사 등으로 부르고, 어떤 정치인은 ‘아줌마’로 부르기도 했다. 학생들을 키운다는 보람과 학교와 사회의 차별 속에서 낮은 임금과 열악한 노동 환경을 견디며 일해온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현실을 자각하고 학교와 제도라는 편견과 차별의 장벽을 부수고 자신들의 권익을 찾고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을 결성하고 싸워온 지 10년이 됐다. 그 10년의 발자취를 이 책 상 · 하 두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

김유경

김유경은영화프로듀서이자시나리오작가다.경기도교육감선거운동을계기로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인연을맺고10년사작업에참여하게돼전국을다니며인터뷰와자료수집을하여이책을집필했다.작가는“제가만난사람들은모두자신감과자부심이넘치고당당했으며,열정으로가득했습니다.그리고참많이울었습니다.차별받던지난시간이서러워서울고,바빠서챙기지못한가족들에게미안해서울고,함께해온동지들에게고마워서울고또섭섭해서울었습니다.그눈물에전염되어저도많이울었고,돌아오는기차안에서혼자먹먹해지곤했습니다.여러분,지난10년동안정말잘싸웠습니다.당신들은제가살아오면서만난가장아름다운사람들이었습니다.당신들의빛나는투쟁과반짝이는눈물에저의온마음을다해존경을보냅니다.”라면서이책을마무리한다.

목차

추천사/7

Ⅰ_전국교육공무직본부10년,조합원들이선정한10대사건/39

1_전회련의시작
“2009년2월,세마대고개에서만난사람들”/42
2_교직원공제회법개정
“우리도당당한학교직원이다”/48
3_처우개선신호탄,맞춤형복지제도서명운동
“1년을일해도10년을일해도같은월급,수당도복지혜택도없었다”/53
4_연합회에서노동조합으로
“노동조합이낯선노동자들,민주노총에가입하다”/57
5_처우개선2탄,명절휴가비와장기근무가산금등수당신설
“정규직이온갖수당을받을때비정규직은언제나0원”/61
6_2012년교육감직고용,2013년단체협약시대를열다
“학교비정규직의사용자는교육감이다”/67
7_2012년11월9일학교비정규직119총파업
“우리가아니면안돼”/71
8_교육공무직법제정투쟁
“차별을넘어권리를찾아가는길”/97
9_2017년집단교섭,근속수당3만원쟁취
“비정규직근속가치인정,호봉제도입의틀을마련하다”/112
10_2012년학교비정규직토론회에참석한문재인
“대통령후보문재인의공약,대통령문재인의지키지않은약속”/118

Ⅱ_10주년기념조합원설문조사조합원이생각하는노동조합과노동조합활동/121

Ⅲ_전·현직간부대토론회눈물로얼룩진학교회계직에서 당당한교육공무직으로/129

1_전국교육공무직본부10년,성과와한계/131
2_고용안정투쟁10년/156
3_처우개선과차별시정/168
4_파업투쟁/182
5_학교현장문화바꾸기/195
6_교육공무직도교육의주체,노동존중이곧교육/201
7_노동조합과함께한10년/207

Ⅳ_전국수다방이게다노동조합때문이다/219

부록학교에일하러가는사람들/271
①급식실조리사의하루/273
②급식실살림꾼‘영양사’의하루/284
③‘이름없는’학교비정규직사서/295
④과학실험조교‘행정실무사’/307
⑤특수교육실무원/319
⑥Wee클래스전문상담사/331
⑦교육복지사/342
⑧유치원방과후전담사/355
⑨초등돌봄전담사/366
⑩영어회화전문강사/377
⑪청소,당직,시설노동자/388

출판사 서평

상권에는전국교육감들의축사를시작으로조합원들이선정한전국교육공무직본부10년중10대사건,10주년기념조합원설문조사-“조합원이생각하는노동조합과노동조합활동”,전·현직간부대토론회-“눈물로얼룩진학교회계직에서당당한교육공무직으로”등이실려있다.

경기도교육감시절학교비정규직노동운동을적극지지해준김상곤전교육부장관은추천사에서“학교현장의보이지않는다양한노동이우리교육을뒷받침하고있다는사실을확실히알았고,그노동의현실이너무도열악한것에대한충격으로기억합니다.……학교의관리자를비롯한교직원들과학생들도이책을읽고학교현장의다양한노동에대해서이해하는기회를갖기를소망합니다.”라고하면서노동이존중받는교육이야말로참교육이라는여러분의주장에공감한다고했다.

또,도성훈인천광역시교육감은“전국교육공무직본부지난10년의이야기그리고조합원들이학교현장에서부대끼며살아온희망,눈물이오롯이담겨있는한권의책이우리앞에놓였습니다.……교육공무직노동자의이야기들은그자체가감동적인노동의서사입니다.”라고소회를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