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은 ‘내 병은 내가 안다. 그 돈이면 자식들 공부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며 자녀등록금과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었던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특히 바람결에 실려 오는 밤꽃 내음을 맡으며 고향(합천 봉산 술곡리)을 떠올리는 장면과 ‘마들렌 과자를 홍차에 적시는 순간 주인공이 과거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의 연계과정은 다분히 문학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엄마를 찾아 황강을 건너 10km 먼 곳에 있는 외갓집을 향해가는 소년(저자)의 모습 또한 이제는 사라져간 우리 모두의 유년의 추억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책속에서는 끊임없이 과거의 쓸쓸한, 그러면서도 그리운 옛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현재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교차시키고 있다.
나에게 돌아오는 시간 (기억과 반성, 감동의 순간 편지를 쓰다)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