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근현대사 이야기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근현대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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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맞선 청소년을 위한 근현대사『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이 책은 박근혜 정권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맞서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된 한국 근현대사를 알려준다. 대부분의 청소년 역사책들이 해방이전까지는 자세히 다루지만, 현대사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라는 이유로 간략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마저도 친일세력과 군사 독재의 후예들에 의해 왜곡되거나 편향되어 있다.

이 책은 학교, 입시, 두발 규제, 나이 차별, 군대, 강남개발, 노동 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늘 마주하거나 마주하게 될 문제들을 중심으로 주제별로 구성했으며, 꼭 알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담고 있다. 어떻게 한국사회가 청소년들이 다양성을 무시당한 채 오로지 국어, 영어, 수학으로만 평가하는 사회가 되었는지, 대학 입시로 모든 게 결정되는 입시 지옥 사회가 되었는지, 친일세력과 군사 독재 후예들이 청산되지 않고 아직도 지배세력으로 군림하는지, ‘흙수저’가 차별받는 ‘헬조선’으로 불리게 되었는지 등을 주제별 근현대사를 통해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한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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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머리말-파란만장한한국근현대사
첫번째강의-역사란무엇인가?
역사와교감하는법
동아시아의역사전쟁
사라진보수를찾아서
1980년광주를기억하라
두번째강의-근대학교의역사
학교괴담의기원
서양식근대학교의탄생
천황의신민을육성하라
무한경쟁시스템의확산
세번째강의-입시의역사
신분제사회와과거제도
대입보다어려웠던중입시험
전두환정권의과외금지조치
사회개혁을가로막는입시제도
네번째강의-두발규제의역사
문헌속상투의역사
명성황후시해사건과단발령
긴급조치와장발단속
머리카락과민주주의
다섯번째강의-나이차별의역사
‘나잇값’의기준
10대가바꾼한국의근현대사
정치의세대,세대의정치
민주주의의나이
여섯번째강의-군대의역사
군대가는사람vs군대안가는사람
‘삽질’은계속된다
한국징병제의역사
군대와인권
일곱번째강의-강남개발의역사
상전벽해의도시,서울
박정희는왜강남을택했을까?
강남아파트,신분상승의종착역
한국의새로운신분제,부동산
여덟번째강의-노동의역사
인류역사는노동시간단축의역사
한국노동운동의흐름
민주화가밥먹여준다
비정규직의나라
아홉번째강의-교과서에나오지않는우리역사
일제강점기을밀대의고공농성
해방후제헌헌법과경제민주화
청산당한민족주의양심세력
역사는진보하는가?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에맞선청소년을위한근현대사
-학교,입시,두발,나이,군대,노동등청소년의삶에서풀어낸역사의매듭
한국현대사학자,혹은현재사학자로불리는한홍구교수가청소년들에게들려주는한국근현대사이야기를담고있다.박근혜정권의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에맞서청소년들에게제대로된한국근현대사를알려주기위해집필되었다.
현재청소년들은근현대사를제대로배우지못하고있다.대부분의청소년역사책들이해방이전까지는자세히다루고있지만,현대사는정치적으로민감한시기라는이유...
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에맞선청소년을위한근현대사
-학교,입시,두발,나이,군대,노동등청소년의삶에서풀어낸역사의매듭
한국현대사학자,혹은현재사학자로불리는한홍구교수가청소년들에게들려주는한국근현대사이야기를담고있다.박근혜정권의역사교과서국정화시도에맞서청소년들에게제대로된한국근현대사를알려주기위해집필되었다.
현재청소년들은근현대사를제대로배우지못하고있다.대부분의청소년역사책들이해방이전까지는자세히다루고있지만,현대사는정치적으로민감한시기라는이유로간략하게다루어지고있으며,그마저도친일세력과군사독재의후예들에의해왜곡되거나편향되어있다.
이책은일반적인역사책처럼시대순서술방식이아니라학교,입시,두발규제,나이차별,군대,강남개발,노동등청소년들이현실에서늘마주하거나마주하게될문제들을중심으로주제별로구성했으며,꼭알아야할한국근현대사의진실을올바르게담고있다.
어떻게한국사회가청소년들이다양성을무시당한채오로지국어,영어,수학으로만평가하는사회가되었는지,대학입시로모든게결정되는입시지옥사회가되었는지,청소년의자살률이세계적으로높은사회가되었는지,부동산공화국과토건공화국이되었는지,친일세력과군사독재후예들이청산되지않고아직도지배세력으로군림하는지,‘흙수저’가차별받는‘헬조선’으로불리게되었는지등을주제별근현대사를통해알기쉽게보여주고있다.
저자는이를통해역사가우리삶과따로있어서,청소년들이역사의문을열고들어와역사와대면하는것이아니라고강조한다.청소년들이늘겪고있거나곧겪게될문제들속에역사는항상있어왔으며,청소년들이겪고있는모든문제가다역사적으로형성된것이라고지적한다.
그래서청소년들이근현대사를제대로안다면현재겪고있는삶의어려움을직시할수있고스스로이를극복할수있는힘을기를수있다고말한다.
내가살아가면서,내가만드는그게바로진짜역사다
이책은청소년들이자신의눈으로세상과역사를바라보는힘을키우고,자신이역사의주인이라는관점을가지고역사에대한흥미를가져야만,한국사회에서자신의권리를당당하게요구하고인간다운삶을보장받을수있다고말한다.
이세상이우리가원하는것보다더디바뀌는이유가많은사람들이자기의관점을잃어버리고남의눈으로세상을보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역사국정교과서논쟁도결국누구의관점으로역사를바라보느냐의문제라며,한국이나일본의극우세력들이역사교과서에집착하는모습은역설적으로근현대사를바라보는관점의중요성을말해준다고강조한다.
세상에는역사는진보하는것이라는믿음을갖고,나와내아이들이살아갈세상을바꾸기위해노력하는사람들이있지만,기득권을유지하기위해세상은절대로바뀌지않는다며,사람들에게세상을바꾸려는쓸데없는짓을하지말라고윽박지르는자들도많이있다.그래서저자는역사는길게봐야한다고강조한다.한두해보면역사는퇴보하는것처럼보이지만길게보면역사는진보하고있다는것이다.
이책은역사는그냥책에서읽고남의얘기를듣고알게되는것이아니라내가뛰어들어서,내가살아가면서,내가만드는것이고,그게바로진짜역사라고강조한다.즉,내가살아온나의발자취,나의행적이모여서우리시대의역사가만들어지기에스스로가역사의주인이며,오늘보낸하루가바로내일의역사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