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 사람들 1

원미동 사람들 1

$16.06
Description
멀고 아름다운 동네 '원미동'의 따스한 행복!
서울에서 밀려나 원미동에 살게 된 소시민들의 삶의 단면을 그려낸 드라마 만화 『원미동 사람들』 제1권.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을 원작으로 삼아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통해서 나누는 행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서울에서 밀려나 원미동으로 이사 온 ‘은혜 아빠’, 실직 후 문화유산의 모조품을 파는 ‘진만 아빠’, 개발된 원미동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서 여전히 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집쟁이 ‘노인’, 슈퍼 앞 파라솔에서 소일하는 시인 ‘몽달’, 비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가리봉동 술집을 전전하는 ‘임씨’ 등 우리들의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물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디에도 붙박이지 못하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의 여정을 아름다운 선과 색의 조화를 통해 서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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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귀자

저자양귀자(원작)는1955년전라북도전주에서태어나1978년문학사상신인상을수상하면서문단에나왔다.소설『원미동사람들』(1987)은서민들의애환을따뜻한시선으로담담하게그려낸작품으로1980년대단편문학의정수라는평가를받으며유주현문학상을수상했다.1992년「숨은꽃」으로이상문학상을,1996년「곰이야기」로현대문학상을,1999년「늪」으로21세기문학상을수상하였다.그밖의작품으로는『귀머거리새』(1985)『지구를색칠하는페인트공』(1989)『희망』(1990)『나는소망한다내게금지된것을』(1992)『슬픔도힘이된다』(1993)『길모퉁이에서만난사람』(1993)『천년의사랑』(1995)『모순』(1998)『새참』(2006)『누리야누리야』(2009)등이있다.

목차

·원작자의말
1.멀고아름다운동네
2.불씨
3.마지막땅
4.원미동시인

출판사 서평

『만화원미동사람들』을먼저만난사람들
문학을만화화한다는것은번역이면서재창조이기도하다.그래서만화화된문학은종종엉뚱하게번역된외서처럼,원작을지우면아무런가치를지니지않는졸작이되기도한다.변기현의『만화원미동사람들』은동명원작소설의훌륭한번역본이자원작의힘을빌리지않고도바로설수있는좋은만화다.특히,많지않은선과색으로이처럼아름답고섬세한화면을만들수있는만화가는아주드물다.흔히맛볼수없는이미지가주는달콤함을즐기시길.최규석(만화가)

공간의리얼리티,개성적이며전형적이고보편적인인물들,그리고출판만화기초에충실한연출까지.여기에하나더전략적으로선택했을색의도입도과하지않다.웹툰의시대에출판만화의기본에충실한,그래서더신선하고재미있는『만화원미동사람들』은변기현작가의작품세계를독자들에게널리알릴만한작품이될것이라확신한다.박인하(만화평론가)

소설『원미동사람들』을읽으면서뜨겁게사로잡혔던기억을잊을수가없다.소시민들의애환을담은이야기로이렇게감동을줄수있다니!『만화원미동사람들』을보며또한번사로잡혔다.원작의메시지를고스란히담아내면서도이렇게재미까지곁들일수있다니!덕분에작품속등장인물들을더사랑하게되었다.권태현(출판평론가)

생생한우리이웃의얼굴로다시태어난『만화원미동사람들』이우리들에게전하는메시지는분명하다.사람과사람의가슴을통해서나눌수있는행복의시작은여기내가머무르는공간이라는것을…….지금문밖을나서면만화속주인공을만날것같다.주병율(시인)

늘교과서에서친근하게만나던『원미동사람들』을만화로만났다.사람을바라보는따뜻한시선을고스란히담고있는만화속주인공들은마치실제로원미동에서만날것만같은생생한표정들이다.감성적이면서도따뜻한만화로재탄생한것을보니,학생들도이작품을무척이나반가워할것같다.윤인희(계남중학교국어교사)

100만독자들의사랑을받은베스트셀러의만화화!
『원미동사람들』은1980년대변두리에사는소시민들의애환을따뜻한시선으로그려낸작품으로,평론가들의극찬과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던소설가양귀자의대표작이다.우리의감성속에가만히자리잡고있는,세월을뛰어넘어꾸준히사랑받아온소설『원미동사람들』.이걸작소설이『로또블루스』『고양이Z』로주목받고있는젊은만화가변기현의손을거쳐만화로다시태어났다.변기현작가의붓끝으로되살아난멀고아름다운동네원미동,그안에무궁화연립은혜아빠,형제슈퍼김반장,한강인삼찻집홍마담,행복사진관엄씨,가끔은제정신몽달씨등우리의아련한기억속에잠자던그들이마침내딱들어맞는얼굴을찾은것이다.변기현작가는원미동을고스란히재현해냈고,실제원미동에서만날것만같은생생한사람풍경들을우리눈앞에펼쳐놓았다.
사실1980년대의안쓰럽고잔인했던세상사의압축이라할만한『원미동사람들』을만화로재현하는일은결코쉬운일이아니다.원작이내포하고있는단어와단어사이,문장과문장사이의호흡속에배어있는‘절망끝의희망’을건져올려표현해내는것과동시에1980년대의배경,그리고한명한명살아움직이는캐릭터들을오롯이만화칸안으로자연스럽게불러내야했기때문이었다.여기에시대의걸작을만화화하는심리적부담또한적지않았지만,변기현작가는오히려원작을충실히담아내면서도또다른희망과재미까지곁들여냈다.
그에의해생생하게되살아난‘원미동의세계’는오늘날에도여전히유효한사람풍경이며,여전히우리이웃의초상이면서우리자신들의자화상이기도하다.작가는치열한취재를통해서1980년대의변두리풍경을세밀하게재현해냈고,서정적인파스텔톤의원미동의풍경은읽는독자들로하여금마치그시절로돌아간듯한착각을불러일으킬것이다.

사람냄새물씬풍기는멀고아름다운동네,원미동사람들의정겨운이야기
『만화원미동사람들』은이름그대로멀고(遠)아름다운(美)동네에사는소시민들의삶을보여주는연작단편집이다.‘어디에도붙박이지못하고’서울에서밀려나원미동에잠시살게된소시민들의고단한삶의단면을섬세하게그려낸『만화원미동사람들』.변기현작가는1980년대의고단했던삶을재현하는것을뛰어넘어,그러한삶의모습이지금도변함없이우리를휘감고있음을보여준다.물론그안에우리시대의또다른희망을불어넣는것도빼놓지않았다.많지않은선과색으로도충분히아름다우면서도섬세한만화를그려냈고,이미지하나하나가주는달콤함을충분히만끽할수있는것이변기현『만화원미동사람들』이지닌강점이다.원작을통해이미친근하게느껴지는원미동의이웃들을생각해내며생생하게되살아난그들의리얼한모습을속속들이만날수있다는것도이작품이가진미덕중하나다.

서울에서밀려나원미동으로이사오게된은혜아빠
실직후찬란한문화유산의모조품을파는소심한진만아빠
개발된원미동한복판금싸라기땅에여전히밭을일구며사는고집쟁이강노인
형제슈퍼앞파라솔에앉아서소일하는가끔은제정신원미동시인몽달씨
비오는날이면어김없이가리봉동에가야만하는임씨
이리저리떠돌다밤에는술집으로변하는한강인삼찻집을연홍마담
치사하고억척스럽지만왠지미워할수없는형제슈퍼김반장
사는곳도일하는곳도모두지하라지상을꿈꾸는지하생활자공원

변기현의붓끝에힘입어생명력을얻은『만화원미동사람들』,독자들은원작을뛰어넘어또다른감동과재미에마음을빼앗기게될것이다.또한이미원작을읽어본사람이라도완전히다른작품을보는듯한새로운매력을맛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