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야옹이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

내 사랑 야옹이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

$9.50
Description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은 [내 사랑 야옹이]. 저자는 거의 평생을 서울에서만 살던 사람이다. 이 책은 그가 경기도 가평 시골의 전원주택을 구입하여 그곳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동네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로 전반부를 시작한다. 마음에 맞는 전원주택을 구입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먼저 살던 사람이 어떻게 9년간을 외톨이로 지냈는지, 그리고 시골사람들과 하나가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등이 소소한 이야기들과 함께 소개된다.
저자

다니엘최

다니엘최는중앙대학교무역학과를졸업한후H그룹,S그룹등에서근무하였다.
현재는도서출판행복우물의대표로있으면서작가겸번역가로활동중이다.저서및역서로는'여우사낭1,2','바다에산다','박정희다시태어나다','모세의코드','슬픔이밀려올때','성공의기술','空想力-공상력'등이있다.

목차

제1부내사랑야옹이
(1)58세에이룬전원생활의꿈---8
(2)야옹이,우리집식구가되다---17
(3)야옹이음독자살미수사건---23
(4)우와~일년에새끼가무려열한마리?---30
(5)꼬맹이이야기---37
(6)호기심천국야옹이의하루---44
(7)야옹아,꼬맹이죽었어---51
(8)동물을사랑하는사람들은모두착하다---58

제2부야옹이사진베스트16

제3부아내가기가막혀
(9)엄마에대한추억:앙꼬빵네개---82
(10)초등학교42개월,중학교6개월,고등학교8개월그리고대학에간이야기---89
(11)극단적인선택을하지말라.세월이해결해준다---99
(12)하얏트호텔로비의키스소리---108
(13)대한민국은더여성친화적인나라가되어야한다---117
(14)아내가기가막혀!부부싸움의90%는돈문제이다---126
(15)자녀교육80:20의법칙---134
(16)이별연습:은혜를다갚고떠나야하는데---142
책을마치며---149

출판사 서평

저자는거의평생을서울에서만살던사람이다.이책은그가경기도가평시골의전원주택을구입하여그곳에서개와고양이를키우며동네사람들과사는이야기로전반부를시작한다.마음에맞는전원주택을구입한다는게얼마나어려운일인지,먼저살던사람이어떻게9년간을외톨이로지냈는지,그리고시골사람들과하나가되려면어떤마음가짐을가져야하는지등이소소한이야기들과함께소개된다.
야옹이를분양해준사람의고양이를사랑하는마음,야옹이가한식구가되기까지의과정과식구들의사랑을받으며사는재롱둥이야옹이의일상이흥미로운에피소드들로짤막짤막하게소개되고있다.특히야옹이가1년에새끼를무려11마리나낳아서주인부부를당황하게만드는장면,농약을먹고다죽기일보직전까지갔던녀석을살리려고동분서주하는주인부부의안타까운심정등이흥미롭게전개된다.
야옹이가만5년된식구라면그보다도2년이나선배인발발이꼬맹이가있다.암놈인야옹이와는달리천방지축으로날뛰는꼬맹이의기상천외한사건들은가히‘동물의왕국판개그콘서트’라고하기에충분한희극이다.쥐덧을발에매달고죽어라고깽깽대지를않나마을밭한구석에농업용으로파놓은똥통에빠져서온집안에똥냄새를풍기면서돌아다니지를않나,또장장4km나되는교회까지따라와서주인을애태우게하지않나,꼬맹이의사건은열거하자면끝이없다.
그렇지만7년동안정들었던꼬맹이의갑작스런죽음에가슴아파하는가족들의마음은동물을사랑하는사람들뿐만아니라감성이풍부한독자들이라면충분히공감이가는부분이고함께눈물을흘리기에충분한대목이다.
전반부가동물의이야기라면후반부에서는저자인다니엘최의인생66년을회고하는주옥같은에세이들이기다리고있다.어린시절경기도오산에서겨우아홉살코흘리개꼬마시절엄마를잃고눈물흘리는천진난만한시골소년의사연이‘엄마의추억:앙꼬빵네개’라는제목으로소개되고있다.머슴살이를하는아버지와함께초등학교를중퇴하고떠돌이생활을하는소년의아픈추억도소개된다.
그러나그러한역경속에서도굴하지않고초등학고4학년중퇴이후공장생활만을전전하면지내던그에게찾아온단한번의기회를놓치지않고대학에진학하여현대자동차에입사하여당당한사회인으로서의출발을하는그의인생스토리,극단적인선택을한두사람의가슴아픈이야기등등은차라리이책을그어떤성공-처세서적보다도더값어치가있는,탁월한통찰력을제공해주는‘경영서’라는생각마저들게한다.
독자들은이책을읽는세시간동안과거로의여행을떠나게될것이다.왜냐하면저자인다니엘최가그의인생66년에서아주특별히기억에남는사건들,그리고인생에서교훈이될만한사건들만을추리고추려서160페이지의작은책속에압축파일로집약해놓았기때문이다.
이책은동물을사랑하는사람들,정에목말라하고있는사람들,과거가그리운사람들에게는포근한담요와도같은책이되어줄것이고,미래를꿈꾸는학생들이나젊은이들에게는앞으로의삶에소중한교훈을주는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또한예비신부나엄마들에게는자녀교육의살아있는모델이되기에충분한책이다.
저자인자니엘최는힘주어말한다.책의분량이많고적고는전혀문제가되지않는다고.핵심은과연그속에서건져낼만한통찰력이단하나라도있는가하는점이라고.

책속으로추가

어느날아들이여의도회사에서퇴근하더니놀란목소리로소리쳤다.
“엄마,여기왜이래?”
무슨일인가하여아내의머리를살펴보았더니놀랍게도아내의머리통옆에동그란하얀살이그대로드러나있었다.원형탈모였다.얼마나충격이컸으면그랬을까하고생각하니새삼아내가측은한생각이들었다.무엇을해야할지에대한대비가전혀없는상태에서한마디로‘짤렸으니’아내나나나모두에게그렇게도충격이컸던것이다.

여기할머니들은모두가다유모차를밀고다닌다.맨처음에그광경을보았을때는참이상해보였는데물어보니다이유가있었다.유모차에의지하면힘이훨씬덜들뿐더러허리도덜아프다는것이할머니들의말이었다.그런할머니들을볼때마다아내가걱정되었다.이제나도60대중반인데언젠가내가죽고나면아내도저렇게유모차를밀고다닐까?이넓은집은누가잔디를깎고나무를관리할것인가?어느날용기를내서아내에게물어보았다.
“여보,내가먼저죽으면당신어떻게살지?저렇게할머니들처럼유모차밀고다닐까?”
아내가나를힐끔쳐다보며던진말은가히충격이었다.
“흥!그런걱정하지말고일단죽어봐,죽어보라니까!”

어느덧세월이많이흘러이제주변을돌아보면그리고눈을감고기억을돌이켜보면산사람보다는죽은사람들의얼굴이더많이떠오른다.신세만지고은혜만입고그대로떠나보낸분들이대부분이다.그래서나는마침내이런결론에도달하였다.
“지금현재의처지에서!”
“할수있는대로!”
이두가지가은혜를입은분들을후회없이떠나보낼수있는최선의방법이다.그것이곧우리모두가은혜갚는부엉이가되고은혜갚는두꺼비가되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