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허락하다 (서봉교 시집)

침을 허락하다 (서봉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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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로여는세상》시인선 43권. 서봉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침을 허락하다』가 발간되었다. 서봉교 시인은 영월출생으로 2006년 월간《조선문학》신인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국제PEN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조선문학문인회, 강원문협, 원주문협, 영월문협, 동강문학회, 요선문학회, 형상21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9년 강원문화재단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받았다.
저자

서봉교

강원영월출생.
2006년월간《조선문학》으로등단.시집『계모같은마누라』.
국제PEN한국본부,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조선문학문인회,강원문협,원주문협,영월문협,동강문학회,요선문학회,형상21문학회회원.
원주문인협회사무국장,부지부장역임.현재원주문협감사.요선문학회회장.한국현대시인협회,강원문협이사.
고향인영월군수주면요선정에서〈요선정과사재강그리고사람〉을주제로2019년현재까지11년째〈사재강문화제〉시화전을개최하고있다.

목차

제1부
겨울이사|여름나기|사재강에서|아내의염색약을사면서|까치집|부적(符籍)|이발소가는날|순대국밥집에서|마흔둘|부부|시집코너에서

2부
설귀산안개|택배|박새의주검앞에서|요선정(邀僊亭)에서|명마동의가을|피빼고|법흥사해우소에서|황태|아내의비밀을엿보다|마을회관|나그네|개나리|벚꽃|돌아가는곳

3부
참매미|주천의연(蓮)|단풍|수주별곡(水周別曲)48|단풍3|비둘기|조만간사라질말들을위하여|시집은왜내는가|조의금|서러운홀아비들의저녁식사|매운닭발집에서|설날마누라랑장보기|소주한병|악몽2

4부
자벌레|첫눈|임플란트|사재반점|짜개라는의미|증축그리고신축에관하여|느낌|목욕탕에서|망년회|중소기업에관하여|도루묵에대한예의|껍데기는가라고?|침을허락하다|감자꽃

5부
낙엽|조강지처를바꾸다,혹은|신림에서|성냥을긋다|아빠시쓰지마|법흥사산신각에서|주문진바닷물을훔치다|반계리은행나무|이상한계|시를쓴다는건|그게그런것|혼자먹는밥|청평사에서

해설
유머,해학,불심으로빚은인본주의시_손해일

출판사 서평

│추천사│

이번시집을관류하는정신은불교적사유이다.불교자체가기독교나이슬람교처럼유일신을강조하는신성성보다는부처의중도사상을바탕으로,인간의길흉화복,업,윤회,자비,해탈등을강조하는종교이다.따라서이시집의작품들은불교신자인서시인의불심을바탕에깔고있다.또한서시인작품의표현기법은‘보여주기’보다는‘말하기’가많으며,유머와해학과풍자,아이러니기법을즐겨구사하고있다.

서봉교시인의작품세계를(1)시에대한인식(2)가족과이웃사랑인본주의(3)불교적사유와유머,해학,풍자(4)감정이입과객관적상관물의알레고리화라는네가지측면에서살펴보았다.서시인의작품은한마디로“유머,해학,불심으로빚은인본주의시”라할수있다.
시골태생으로고향에서직장을다니는서시인은아주성실하고모범적인가장,직장인,문인이라는게중평이다.서시인의작품은자연예찬이나비판적인사회참여시보다는가족과인간관계를중시하는인본주의생활시들이대부분이다.서시인이불교신자여서인지거의전편이불교적인사유에바탕을두고있다.주된표현기법은‘객관적상관물’을찾아의인화하는알레고리기법을즐겨차용하고있다.현란한수사법을구사하는난해시가아니라생활주변의에피소드를유머와해학과풍자로비유하는시들이어서쉽고재미있게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