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 이야기

우리 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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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 산 90곳을 사진 130컷과 함께 소개해주는 『우리 산 이야기』. 지금까지 수천 번 산을 올랐다는 저자는 자신에게 “산은 마음의 안식처”라고 말하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설화나 역사적 사실들도 풀어놓는다. 예를 들어 내장산은 계곡이 양의 창자와 비슷해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고 해서 ‘내장산’이라고 불리게 됐다는 산 이름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산행 코스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

김세준

저자김세준은경동고등학교와성균관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으며,한양대학교국제관광대학원에서관광개발분야석사학위를받았다.1988년중앙일보에입사해여행·레저전문기자로네번의히말라야원정과캄보디아내전등전국은물론,전세계20여개국90여개도시를취재했다.중앙일보사〈위클리프라이데이〉편집장과〈프라이데이콤마〉발행인을지냈다.문화체육관광부주최‘우수관광상품’선정위원,한국관광공사주관‘깨끗한화장실’선정위원,문화재청관광안내판통일자문위원,산림청주관‘한국의100명산’선정위원,태권도공원스토리텔링응모작심사위원등다양한분야에서활동했다.현재트래킹지원센터자문위원을맡고있다.중학교1학년국어국정교과서에그가쓴‘안동하회마을(2001~2010)’이실리기도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한국전쟁당시강원도최고격전지가리산
원시림울창한전국제일의희귀생물자생지가리왕산
충청도에서가장살기좋은내포의중심예산가야산
지자체간정상탈환전이어지고있는합천가야산
눈앞에북녘땅보이는분단의현장감악산
순창고추장으로유명한‘호남의소금강’강천산
신라천년의숨결묻어나는‘노천박물관’경주남산
국내무속신앙최고의메카였던‘영험한산’계룡산
겨울이면환상적인설원이손짓하는계방산
아름다운생태숲품은가을단풍의명소공작산
서울시민의사랑듬뿍받는‘바위박물관’관악산
조선최고의여류시인배출한호두원산지광덕산
한고개넘으면또한고개기다리는험산구봉산
비단위에수놓은듯산세아름다운금수산
한국전쟁격전지인왜관전투산증인금오산
천년고찰범어사품은부산의진산금정산
운해에묻힌만학천봉속선경내변산
겸재정선도극찬한포항시민의뒷산내연산
잦은전란에도『조선왕조실록』지켜낸내장산
무릉계10km구간…금강산의축소판노인봉
점점이박힌다도해보며걷는육지최남단달마산
‘동학의아픔’품은남부군최후저항지대둔산
‘다산의문향’풍기는남도답사1번지덕룡산
겨울꽃아름다운‘상고대의천국’덕유산
오지산행후환선굴관람은‘보너스’덕항산
발아래펼쳐진남한강보며도를깨닫다도락산
북한산과함께산악인들의사랑받는‘서울의진산’도봉산
음악이울리는‘판소리의고향’동악산
다산과추사를되새기는‘한국다도의메카’두륜산
무릉계곡반기는여름철최고산행지두타산
국내최고의설치미술인‘탑사’품은마이산
궁예의못다이룬고구려수복의꿈어린명성산
4월이면산전체가벚꽃으로치장하는모악산
빛고을사람들의사랑과회한품고있는무등산
‘한국3대악성’중난계박연배출한충청권최고봉민주지산
지리능선한눈에들어오는철쭉꽃1번지바래봉
망부의아픔간직한‘백제노래’의산실방장산
살둔마을에는먼뱃고동소리들려오고방태산
기암괴석어우러진구산선문의고향백덕산
백양사품고있는가을단풍의메카백암산
섬진강어귀에자리잡은‘광양의진산’광양백운산
어라연아름다움감상하는‘동강전망대’정선백운산
클라이머북적이는한국근대등반의요람북한산
승려의애절한사랑머금은꽃무릇군락지불갑산
30만평산기슭붉게물드는진달래정원비슬산
북한강과‘호반의도시’가한눈에들어오는삼악산
견우와직녀이야기품은충남최고봉서대산
‘주모의육자배기’들려오는미당의고향선운산
능선마다산악인들의애절한사연숨쉬는설악산
신록속‘정열의화신’으로요염하게불타는소백산
원효와요석공주의사연깃든‘경기소금강’소요산
속세가산을떠난중부최고관광지속리산
늘어선명품바위넘으며‘귀천’을노래한다수락산
가지산~신불산~재약산으로이어지는국내종주산행의백미영남알프스
천년의종소리느끼는화엄신앙의모산오대산
열차와배타고오르는낭만의산오봉산
대하·새조개가손짓하는억새산행지오서산
대동계조직한정여립의혁명사상꿈묻힌운장산
‘내륙의바다’품은삼국시대요충지월악산
1,600년전왕인박사떠나보낸‘호남의금강’월출산
본명보다여성산악인의이름으로더알려진유명산
보부상넘나들던금강소나무집산지응봉산
‘논개의얼’되새기는호남의종산장안산
10년간출입금지된‘생태기행의메카’점봉산
‘눈물이나면우리는선암사로간다’조계산
바위많고산세험한고지현옥의모산조령산
물안개사이로피어오르는‘주왕의전설’주왕산
‘길의역사’로점철된교통의요충지주흘산
넉넉함속에3도를품고있는‘어머니의산’지리산
억새꽃바다에퍼지는‘문학의땅’천관산
‘도룡뇽소송’으로널리알려진생태산행지천성산
야경즐기는연예인들‘다이어트코스’청계산
흐르는‘인문의강’에서퇴계와단원을생각한다청량산
‘동양의유토피아’우복동품은십승지지청화산
치유의숲으로다시태어난홍길동의고향축령산
‘꿩의보은설화’깃든겨울산행의백미치악산
산새소리에어린가슴속타들어간다는충남의오지칠갑산
천년의그리움잉태하는‘큰밝음의산’태백산
‘단종애사’묵묵히지켜본역사의현장태화산
기도처로유명한갓바위품은‘대구의진산’팔공산
낮지만아름다운산세는용아능선축소판팔봉산
‘한국의우주터미널’로다시태어난고흥최고의산팔영산
‘전설의섬’이어도손짓하는반도남쪽의최고봉한라산
함박꽃반겨주는태백의진산함백산
대한민국정중앙에위치한경기최고봉화악산
창녕조씨득성지인억새산행지화왕산
‘에미골’의슬픈사연간직한천상의화원황매산
정유재란때왜군에타격준‘역사의현장’황석산
‘영남의관문’추풍령과맞닿은황악산

출판사 서평

이땅의역사와문화가살아숨쉬는우리산90곳,
한폭의그림과도같은사진130컷과함께소개


오랫동안중앙일보여행·레저전문기자로활동하고,중앙일보사〈위클리프라이데이〉편집장과〈프라이데이콤마〉발행인을지낸김세준씨가지난20년간취재다녔던이땅의역사와문화가살아숨쉬는산에대한이야기를들려주는『우리산이야기』가나왔다.

한국전쟁당시강원도최고의격전지였던‘가리산’을시작으로원시림울창한전국제일의희귀생물자생지인‘가리왕산’,신라천년의숨결이묻어나는‘경주남산’,국내무속신앙의메카였던‘계룡산’,가을단풍의명소‘공작산’,한고개넘으면또한고개기다리는‘구봉산’,운해에묻힌만학천봉의‘내변산’,점점이박힌다도해보며걷는육지최남단‘달마산’,남부군최후의저항지‘대둔산’,겨울꽃아름다운상고대의천국‘덕유산’,가지산~신불산~재악산으로이어지는국내종주산행의백미‘영남알프스’,4월이면산전체가벚꽃으로치장하는‘모악산’,견우와직녀이야기품은충남최고봉‘서대산’,천년의종소리느끼는화엄신앙의모태‘오대산’등우리나라명산90곳을한폭의그림과도같은사진130컷과함께소개한다.

지금까지수천번산을올랐다는저자는자신에게“산은마음의안식처”라고말한다.“온갖꽃으로채식한봄산,녹음짙은여름산,단풍으로물든가을산,눈덮인겨울산.어느것하나소중하지않은것이없다”며“한걸음씩발을떼면서삶의의미를되새긴다”고말한다.

그가나지막하게들려주는산이야기는때론슬프고때론아름답다.슬픈사연간직하지않은산이없고,아름다운사연하나간직하지않은산또한없기때문일것이다.우리가미처몰랐던설화나역사적사실들도풀어놓는다.
부산의진산금정산은최고봉인고당봉을중심으로장군봉·계명봉·원효봉·의상봉등600m내외의봉우리가이어져있는데“계명봉에서대마도를바라보면지네의형상이고,대마도에서계명봉을바라보면닭의형상”이라고한다.닭과지네는서로상극인지라닭은지네를보는족족잡아먹어일본인들이일제강점기에암탉을닮은바위를부수고계명봉의장수천맥을끊어버렸다는일화가전해온다는이야기는그중하나다.

또가을단풍이붉게물들무렵,바위틈새로구석구석피어나는흰구절초와연보랏빛벌개미취의아름다운모습으로‘호남의풍악산’으로불린대둔산은동학농민군과빨치산토벌로유독죽은사람이많은가슴아픈역사를간직하고있다.

겸재정선도극찬한포항시민의뒷산‘내연산’에서는겸재가내연산의12폭포를소재로그린〈내연산용추도〉,〈내연산폭포도〉등을통해내연산최고의절경용추계곡이야기를풀어놓는다.

그런가하면가리산이산봉우리가노적가리처럼생겼다고해서‘가리산’이란이름을얻게됐다면금수산은퇴계이황이“비단위를수를놓은듯아름답다”고해서붙여진이름이고,내장산은계곡이양의창자와비슷해“마치양의내장속에숨어들어간것같다”고해서‘내장산’이라고불리게됐다는산이름에얽힌재미있는이야기도들려준다.

“아는만큼보인다”
우리나라대표명산을깊이있게소개한산행필독서!

“아는만큼보인다”는산행에서도마찬가지로통용되는진리일듯하다.저자는우리가“미처몰랐던역사적사실과선조들의지혜를미리접하고산을오른다면그재미가더쏠쏠할듯싶다”고말한다.

단순정보위주의등산소개책자는많지만,우리나라대표명산90곳을이처럼깊이있게소개한책은아마도『우리산이야기』가처음일듯하다.아울러산행코스도간략히소개하고있어산행의더할나위없이좋은길잡이라할만하다.산행가기전에이책을꼭읽고가기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