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을 마시다

수은을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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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7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작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학의 연금술”- 뉴욕타임스
“매혹적이며 유혹적이고 때로는 사악하기까지 한 작품.”- 커커스 리뷰스
그레그의 글은 빈틈이 없으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사라 페리
영국에서 활동하는 폴란드 출신 시인이자 소설가인 비올레타 그레그의 데뷔작 “수은을 마시다”는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7년 맨부커 인터네셔녈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시인 비올레타 그레그의 첫 데뷔작 속 주인공 비올카는 활기차고 재치가 넘치며 호기심이 왕성한 소녀다.
작품은 1980년대 폴란드의 시골 마을인 헥타리를 배경으로 시작되며, 비올카의 삶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위험을 서정적인 문체를 통해 매우 생동감있고 치밀하게 그려낸다.
아버지의 부재와 마을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오가는 유쾌하고 엉뚱한 수다, 소문으로 그쳤던 교황의 마을 방문, 굳게 잠긴 재봉사의 은밀한 방 등 그녀가 간직해온 추억들을 명확하고 강렬하며 독특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당시의 정치적 혼란과 강한 남성들의 약탈적인 모습도 담아낸다.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올레타 그레그의 문장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속에 들어가 주인공 비올카와 함께 다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감각적인 디테일이 하나하나 살아있다.
저자

비올레타그레그

저자비올레타그레그
영국에서활동하는폴란드출신시인이자소설가이다.그녀는1974년폴란드쥐라기고지대의작은마을에서태어났으며,2006년폴란드를떠나영국으로건너갔다.그녀는1998년에서부터2012년까지시집6권과첫소설《SwallowingMercury》를발표했는데,공산주의시대폴란드에서자란어린시절을바탕으로쓴《SwallowingMercury》는뛰어난작품성을인정받아2017년맨부커상후보작에선정됐다.그녀가발표한단편소설과시는아심토트,가디언,리트로매거진,포에트리웨일즈,와사피리,그리고화이트리뷰등에소개되었다.또한,그녀의작품은영어,카탈로니아어,프랑스어,스페인어,그리고웨일스어로번역된바있다.

목차

축제의소녀10
예수상추첨16
작은테이블아,식사를차려라!25
교황의차를기다리다32
소녀화백38
성화가오셨네50
성령강림절55
부활절사령관60
예루살렘의거미들68
파도72
콤바인운전사기에넥76
구멍뚫린뚜껑82
재봉사의비밀86
딸기91
개와함께나타난여자97
사워체리102
돌체비타114
고철줍기의달인119
조로,돌아오다131
늦어버린꿀벌치기136
설익은과일141
주피터여관의네온사인150

출판사 서평

[책속으로추가]
8월이끝나갈무렵일요일아침,아버지는자전거를타고낚시를갔다.그는그린호수가장자리에낚싯대를펼쳐놓았다.자꾸만잠이쏟아졌는데,이상하게도왼쪽팔에감각이없고가슴에통증이느껴져잠에서깼다.폴리폼을깎아만든선명한색깔의낚시찌가물위에서일렁였지만,더이상지켜보는이가없었다.정오도안된시간,첫잉어가미끼를물기도전에50세가된소년은숨을거두었다.-14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