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우리 동네에서 즐겁게 살기, 재밌게 놀기!)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 (우리 동네에서 즐겁게 살기, 재밌게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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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이 사는 곳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알아가고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아무리 아파트 빼곡한 도시의 동네라도 자연은 그 틈을 비집고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가만히 들여다보라. 보도블록 틈에 피어나는 민들레와 이름 모를 잡초들, 전선 위에서 지저귀는 참새와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를 까치나 까마귀, 아니면 가로수로라도 발견할 수 있다. 실은 집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낮은 산이나 공터 또는 시에서 조성한 공원, 아니면 길모퉁이에 생뚱맞게 자리 잡은 오래된 정자라도 있기 마련이다. 정신없이 바쁜 도시의 삶이라지만, 자신이 사는 동네의 자연을, 자연의 상태를, 그 자연에 스며든 그 동네의 역사와 문화에도 한번 눈을 돌려 보면 어떨까?

『지역생태활동가, 도코로지스트 이야기』는 그러기 위해 자신이 사는 동네에서 먼저 ‘필드’를 정해 지속적으로 정기적으로 다녀 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 그 장소는 당신에게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이고, 그 속에서 당신은 귀퉁이 자연이라도 조금 더 깊게 누리며 훨씬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즐겁게 살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길이다.
저자

물푸레생태교육센터

기획물푸레생태교육센터는‘사람과자연이조화로운세상’을꿈꾸는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시작된비영리사단법인지역생태교육공동체입니다.

목차

차례

저자서문
역자서문-도코로지스트?도코로지스트!

제1부나의이야기
0내가사는마을에서내가좋아하는장소
1도코로지스트란어떤사람인가
2도코로지스트에끌린이유
3이렇게시작했다
4그다음단계
5도코로지스트모임을시작하다
6지역을변화시키는도코로지스트

제2부지역생태활동가,도코로지스트되기
0시작은걷기
1가장먼저필드를정한다
2한손에지도를들고걷는다
3필드를보는법,걷는법
4기록하기
5관리하고발신하기
6멋진도코로지스트되기

제3부3인의도코로지스트이야기
0도코로지스트의세가지유형
1취미로즐긴다
2아이들을키운다
3숲을보전한다

부록1하마구치데쓰이치강연록
부록25인의한국도코로지스트이야기
1봉암갯벌생태학습장이보경
2생태보전시민모임민성환
3우포늪이인식
4생태교육연구소‘터’두꺼비친구들박완희
5황새지킴이도연스님

출판사 서평

생태관찰로시작하는마을활동가지침서!

자신이터를잡고사는곳에대해잘안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한국인들에게는그것이아마도집값시세나학군을빠싹하게파악하고있는걸의미할지모른다.그러나자신이사는동네에서즐겁게살고재밌게놀기위해서는집값과학군의적합도와만족도말고다른것이필요하다.이책은바로그런것들에대해이야기한다.자신이사는곳에서‘애착을가지는공간또는장소’(이책에서는그것을‘필드’라고칭한다.)를가짐으로써,생활이한결윤택해질수있음을보여준다.바로장소의전문가,‘도코로지스트’가되는길이다.도코로지스트는장소를뜻하는‘도코로’라는일본어에전문가혹은행위자를뜻하는‘-ist’를합한조어다.우리말로는‘지역생태활동가’쯤으로생각할수있지만,준직업적인의미만이아니라생활인으로서동네구석구석을파악하고누리며산다는의미에서‘터지기’‘삶터쟁이’‘동네박사’‘마을꾼’등으로도생각할수있다.
아무리아파트빼곡한도시의동네라도자연은그틈을비집고우리에게자신의존재를드러낸다.가만히들여다보라.보도블록틈에피어나는민들레와이름모를잡초들,전선위에서지저귀는참새와어디서날아왔는지모를까치나까마귀,아니면가로수로라도발견할수있다.실은집을나와조금만걸으면낮은산이나공터또는시에서조성한공원,아니면길모퉁이에생뚱맞게자리잡은오래된정자라도있기마련이다.정신없이바쁜도시의삶이라지만,자신이사는동네의자연을,자연의상태를,그자연에스며든그동네의역사와문화에도한번눈을돌려보면어떨까?
이책은그러기위해자신이사는동네에서먼저‘필드’를정해지속적으로정기적으로다녀보자고제안한다.그러면그장소는당신에게또다른모습을선사할것이고,그속에서당신은귀퉁이자연이라도조금더깊게누리며훨씬풍요로운일상을영위할수있을것이다.자신이사는곳에서즐겁게살고,재밌게놀수있는길이다.

행복한마을공동체만들기,도코로지스트로시작하자!

이책의1부는지역생태활동가,도코로지스트가되기까지저자개인의이야기다.네살배기딸과산책을나섰다가손에흙묻는걸질색하고매미허물을무서워하는딸아이의모습을목격하고는,피곤하다는이유로주말마다집안에서뭉개거나기껏해야마트순회를하던자신의모습을반성하는데서시작한다.게다가저자는일본야조회라는NGO단체의활동가이기도했으니,자연과친해지는것이인생을풍요롭게해준다는것을먼저자기가정안에서증명해보이지않으면자신의말이설득력을잃게된다고생각했다.그래서아이와함께집근처공원을산책하기시작한다.처음엔딸아이와둘이하던산책이횟수를더해감에따라한계를느껴그다음단계,즉동반산책자를찾는데로나아가게된다.

그런데딸과의도코로지스트생활을즐기던나는이생활에익숙해져감에따라종종난관에부딪쳤다.그것은부모와일대일관계일때는아이가부모에게의존해좀처럼모험을하려하지않는것이다.조금무리하게무언가를시키려고하면즐거워야할자연체험이억지로시켜서하는느낌이되어버린다.딸이한발짝내디딜수있도록등을밀어주는것이필요한데그것이잘되지않았다.
그러나아이들끼리라면서로경쟁하거나용기를갖게되어지금까지넘을수없었던벽을간단히넘게되지않을까.그래서딸이다니는유치원의아이들과함께필드에서활동할수있을까생각하게되었다.(본문41쪽)

그래서딸아이가다니는유치원의아버지모임에새관찰을함께해보자고제안한다.처음엔개인적인이유로순전히개인적차원에서시작된동네산책모임이모임을지속함에따라그의미와역할이확장되고,나아가지역을변화시키는데까지이른다.
2부는저자개인의경험을넘어지역생태활동가,도코로지스트가되기위한실제적이고구체적인방법을정리한매뉴얼이다.이책의중심내용이라고할수있다.3부에서는각각취미로서의도코로지스트,아이를키우는방편으로서의도코로지스트,숲을보전하는환경보호차원의도코로지스트등세영역의도코로지트3인의구체적인이야기를소개한다.
부록1에서는맨처음‘장소의전문가’라는발상을하고그것이도코로지스트라는의미있는단어로발전하는데있어중심역할을한일본히라즈카시박물관관장이었던고하마구치데쓰이치의강연록을소개함으로써,이책의주개념인‘도코로지스트’에대해더깊이있는이해를돕는다.부록2는한글번역본을위해이책의역자(물푸레생태교육센터센터장)가한국의도코로지스트5인을인터뷰한내용이다.구체적인이야기는도코로지스트에대한이해는물론어떻게도코로지스트가될수있는지에대한좋은본보기가된다는면에서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