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부쟁이 꽃 (김복희 시집)

쑥부쟁이 꽃 (김복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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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새는 시인 자신을 의미한다. 그 새는 언제나 초조한 새였다. 병실에서도 자택에서도 초조했고, 외출 시에도 초조했다. 병원이나 자택에 심하게 앓고있는 짝이 있기 때문이다. 그 새의 숨구멍이라고 할까 탈출구는 시였다. 시는 남편 이외의 또 하나의 인생의 길동무였다. 시가 가까이 없었다면 그는 초조한 나날을 어떻게 보내었을까. 이상과 현실의 간격을 좁히고자 하는 그 새는 촌음이라도 틈만 나면 자유롭게 편력하고자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차돌처럼 단단해지고 싶어 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존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존재하기 위한 존재의 힘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는 그 근원적 에너지를 종교와 문학에서 섭취하며 살아왔다. 따라서 그의 풍향은 세심천洗心川에서 마음을 씻고 정화를 꾀하는 의지의 승화를 보이고 있다.
저자

김복희

저자김복희는
서울출생.
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중어중문학과졸업
창작21신인상,문학사계신인상등단
한국문인협회회원,김포문인협회이사
한국육필문학회감사,문학의집서울회원
광화문사랑방시인낭송회회원,동화구연지도자
제25회경기도문학상(공로상)수상
시집『바람을품은숲』,『겨울담쟁이』,『쑥부쟁이꽃』
공저『사금처럼빛나는』,『저마다목소리는강물따라』발행.

목차

제1부한모금의희열
설거지|13
발|14
잡초|16
치과에서|17
빈공간|18
한모금의희열|19
차돌|20
몽돌탑|21
붕어빵|22
물김치|23
산고|24
山行|26
그네|27
신록|29
무지개|30
길찾기|31
들기름을짜면서|32
무화과|33
고구마|34
딸|35
한|36
자갈치아지매|37

2부쓸쓸함에대하여
황혼빛|41
두레박|42
호박죽|43
산사람|44
잎새|45
생일날아침|46

가족여행|47
병실에서|48
장대비|49
들깨모종|50
병상일기|52
마지막|53
글쓰기|54
간병일기|55
당신의존재|56
홀로빈둥지에드는새|58
하얀나비|59
하늘공원에서|60
쑥부쟁이꽃|61
쓸쓸함에대하여|62
외출|63
향일암풍경|64

3부끝없는동행
立春숲|69
군자란君子蘭5|71
봄비|72
꽃기린|73
천리향|74
여행길|76
인생밭|77
행운목1|78
행운목2|79
목베고니아|80
상추걷절이|81
열탕안에서|82
몸에맞지않는옷|84
고아메론|85
풍등|86
갈대|87
단호박|89
동반자|90
끝없는동행|91
겨울안개2|92
운문사의가을|93

첫눈|94
오진|95

4부이삭줍기
이삭줍기|99
호박순|100
염주반지|101
맷돌호박|102
살구나무|103
콩|104
건망증2|105
애물단지|106
화련바닷가에서|108
해넘이|109
망우역에서|110
오버센스|111
쉼표|112
쪽지|113
말버릇|114
늦둥이호박|115
월미도갈매기|116
고풍스럽게|117
늙은호박|119
사랑초|120
어머니초상화|121

작품해설
세심천의차돌/黃松文|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