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연애하는 여인들』은 1차세계대전 중의 파괴적인 국면을 확대 노정한 이야기이지만 전적으로 절망의 이야기는 아니다. 파멸의 구덩이에서나마 그것을 모면할 틈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 소설이 구현한 파괴성은 오늘날 한국 사회와 무관하지 않다. 능률적인 기계화, 일체감, 전체화를 목표로 내걸고 20세기 후반부터 산업화로 치닫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분명 맥락을 같이하는 면이 있다.
연애하는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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