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청년 김시습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가·소설가)

영원한 청년 김시습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가·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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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대와 이념, 계층을 초월해 사랑받는 김시습
560여 년 전 이 땅에 한 젊은이가 있었다. 북으로는 압록강 가 신의주, 남으로는 남해바다 해남에 이르기까지 조선 팔도에 그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다. 그가 현장을 시로 읊었을 때에야 비로소 문화유산은 생명을 얻어 의미가 살아났다.

해가 뜨면 걷고, 해가 지면 썼다. 국토를 답사하며 일생을 길 위에서 보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행가이자 답사가, 최초의 소설가인 그의 이름은 김시습이다. 조선시대에 가장 뜨거운 가슴을 가졌던 그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흠모하는 영원한 청년이다.
저자

소종섭

1966년충남부여무량사에서태어났다.시사저널·아시아경제편집국장을지낸언론인이다.현재아시아경제유튜브채널‘소종섭의시사쇼’를진행하고있다.
2011년사단법인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를창립해회장을맡고있으며,지금까지60차례‘김시습답사’를진행했다.유튜브채널‘소종섭의상식학교’운영자이기도하다.
〈백제의혼부여의얼〉〈부여의마을이야기〉〈한국의혼맥〉〈정두언,못다이룬꿈〉등여러권의책을썼다.

목차

시작하며─9

1장.호탕한유람,길에나서다─15
왕도의시대는가고패도의시대가왔다.청년김시습은실망과분노를주체할길없어지배층을떠나백성이있는삶의현장,국토의아름다움과역사속으로걸어갔다.그것은치유의과정이자도전의길이었다.

2장.관서·관동기행,우리땅과문화를인식하다─49
신화와민속에대한새로운인식은조선의땅에대한그의사랑을더욱깊게했다.유·불·도(儒佛道)를넘나드는회통(會通)사상의골간이이때형성됐다.어느것에도얽매이지않는자유인.그러나금강산의아름다움을보면서도불현듯떠오르는슬픔을어찌할수는없었다.

3장.호남·경주기행,최초의소설을쓰다─63
역사를시로읊으며반복되는패도의시대를개탄하고피폐한백성의삶에공감했다.관서·관동·호남기행에서의역사와신화에대한관심은우리나라최초의소설〈금오신화〉로열매를맺었다.그것은문화의변혁이자혁신이었다.

4장.수락산·관동시절,뜻은컸으나세상은변하지않았다─133
권력은바뀌었으나,시대는그대로였다.한가닥희망은사라지고뜻맞는이들과소요하는나날이이어졌다.씩씩한뜻은무너지고수염만쓰다듬으며끝없이회의하는날들,김시습에게는힘든시기였다.

5장.무량사에서전설이되다─159
김시습이길위의삶을마친곳은부여무량사다.스스로를몽사노(夢死老:꿈꾸다죽은늙은이)라고칭했던그는마지막순간까지국토를주유하며수많은시문(時文:시와글)을남긴‘영원한청년’이었다.

부록
김시습을어떻게볼것인가─179
김시습,이렇게왔다갔다(연보)─187
김시습의흔적을찾아서…초상화·사당·시비(詩碑)─189

참고문헌─221
사진출처─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