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름을 불러주마 (최영환 시집)

네 이름을 불러주마 (최영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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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 도서는 총5부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의 말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어언 3년어둡고 무거웠던 긴 터널을 지나 희망의 새봄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는 믿음을 잃지 않으니 모두가 기대하는 즐거운 일상이 눈앞에 다가온 듯합니다. 늦은 시기에 시작한 글쓰기에 재미를 붙여 앞뒤도 모르고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다가 몇 편을 엮어 보니뿌듯함보다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일상의 진솔함을 담담히 표현해 보고픈 마음은 앞섰으나 일천한 생각과 표현력의 부족으로 서툴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늘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며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작은 등불이라도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엮어보았습니다.
저자

최영환

대표작으로『네이름을불러주마』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새봄의노크
당신이오시면
새봄의노크
네이름을불러주마
그가찾아오면
시클라멘의세레나데
여름교향곡
입추
처서를보내며
백로
시월바람은색깔도다르다
가을그리움
가을빛내리기전에
비에젖은낙엽
깊어가는가을
겨울채비

제2부사랑은
일회용컵
카톡
사랑은
별이반짝입니ㅏㄷ.
소주두병
용서
시를쓰는마음은
숯가마
왜몰랐던가
까까머리
간이역
뚫어!뚫어!
공부시간
혼밥
몽롱한밤
자연의이치

제3부그대는
여행길
난실향
감꽃
여름휴가
하얀장미
나팔꽃연서
산다는게얼마나좋은지
햇살
아카시아향연
우지마라두견새야
그대는
억새풀연가
지평선
아직멀었습니다
통통배의꿀잠
금계화

제4부한가위선물
석줄의편지
이제서야압니다
어머니
한가위선물
형수의뒷바라지
산이내려앉았다
엄마표보양식
못전한인사
삼대이야기
뒷담화
대나무숲이야기
수소풍선
설익은낙엽
사랑이머물던곳
주례사
내몸의옹이
게으른농부

제5부아담의후예들
흐린날에는창을닦는다
순진한친구
아담의후예들
우리의자화상

아름다운손길
연등피어오르다
미처몰랐습니다
저승사자
천길낭떠러지
제각각
커피천국
언제쯤
가난하지않다
아직청춘이지
그곳에가면
오월의나무
등대

해설ㆍ김송배「스토리텔링시법으로탐색하는인생의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