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전쟁 1950~53 (팔순이 넘은 여덟 명의 재미 한국인의 회고록)

잊혀진 전쟁 1950~53 (팔순이 넘은 여덟 명의 재미 한국인의 회고록)

$15.00
Description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 어찌 우리 잊으랴!
6·25 남침전쟁이 발발한 1950년에 10대였던 8명의 소년·소녀들이 80대가 되어 영어로 쓴 『6·25 전쟁 회고록: 1950~1953』의 한글판 책자이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은퇴한 8순이 넘은 재미 한국인 8 명의 필자들은 6·25 전쟁 71주년에 즈음하여 그들이 6·25 전쟁 기간 중 겪었던 일들을 생생하면서도 솔직하게 기록하였다.
저자

최연홍

초대미주한국시문학회회장으로문학활동을해온최연홍박사

목차

6·25의기억-최연홍
15세여학생이겪은6·25남침전쟁-이정화
한국전(6·25전쟁)과나의가족-최학주
적치하(赤治下)90일:1950년6월25일~9월29일-안홍균
6·25남침전쟁:헤어짐,굶주림,자유-백순
그해6월부터8월까지:13세대구중학교신입생이겪은6·25전쟁-최재원
내가겪은6·25-김승곤
부산의한중학생이겪은6·25전쟁-강창욱238

출판사 서평

최연홍교수는위8명이쓴『6·25전쟁회고록』영문판과한글판출판을추진하다가지난1월6일미국에서별세하였다.최교수의유지에따라노세웅시인과필자8명이힘을합쳐6·25전쟁71주년인지난6월25일영문판책자를출판하였다.이번에출판된한글판은필자들의요청으로고인의지인(知人)인송종환전주(駐)파키스탄대사(현경남대국제관계학과석좌교수)가중심이되어출판사화산문화를통해펴내게되었다.
이한글판책자는6·25전쟁당시한국의사회·문화를잘나타내는중요한역사적자료가될것으로보인다.북한인민군이1950년6월28일남침사흘후서울을장악하고9월28일수복될때까지3개월동안우익인사들을길거리에서공개처형하는인민재판을목도하고강제노역동원을당하면서남편의납북과자식의의용군징집을피하기위해혼신을다하는여성들의희생과용기,저명인사들의납북과가족의헤어짐,한국전통사회의가족간의아름다운관계와지향하는사상의다름으로인한가족관계의파괴,학도병들의장렬한전사와그들이돌아오기를기다리는부모들의애타는심정,피난중에서도텐트막사에서공부를하고인재를기르는교육자들의헌신,생계와가족을위해인민군에협조하는부끄러운부역,혹독한생활고에시달렸던눈물어린추억등이이책에상세히기록되어있다.한강대교폭파전에남쪽으로피난한국민들과서울잔류국민들간의반목과분열,어려움속에서도피난민들의상부상조하는생활의모습,그리고군인들간의전투와는별도로후방에서우익과좌익간에벌어진피비린내나는살육도있는그대로기록되어있다.
또한이책은김일성이스탈린과마오쩌둥을찾아다니면서남침전쟁을은밀히준비하고있는사실을모르고국방당국자가이승만대통령이명령만내리면점심은평양에서먹고저녁때백두산에태극기를꽂는다는헛소리를하고,미국은남침전쟁발발9개월전에철수를한후북한군증강에대비하는한국군지원에소극적이었음도밝히고있다.통일이눈앞에보였을때1950년10월19일중공군이개입하여벌어지는장진호전투,흥남철수와1·4후퇴당시필자들의형제와피난민들이겪는일도기록되어있다.특히흥남철수때미국화물선선장이무기등을버리고버림받아죽게될14,000여명의피난민들을싣고오는기적적인간애도읽을수있다.
이책의근저에는필자8명이비교적안전한나라인미국에살고있지만두고온모국에대한진한애국심이깔려있다.핵·미사일등대량살상무기로무장한북한이최근한미군사훈련을하면보복하겠다고엄포를하고중국까지훈시를하고있는데도여당대표는북한이남침할의도가없다고공언하고정부는한국이작은나라라고자처하면서‘높은산봉우리’중국을바라보면서한미군사훈련을축소했다.간판은‘민주화운동’을내세우고버젓이간첩활동을하다가구속을면한간첩혐의자가정부당국자들을고발하고있다.이러한한국의현실은이번한글판책자에서기록한6·25전쟁발발직전의정치안보정세를연상케한다.
“역사로부터배우지못하는사람들은과거의잘못을반복하게된다”는윈스턴처칠(WinstonChurchill)의경고와‘Sivispacem,parabellum’(평화를원하면전쟁을준비하라)는라틴어경구가무겁게들린다.이한글판책자가널리읽혀져독자들에게6·25전쟁에대한생생한기록이전달되기바란다.나아가이책이71년전목숨으로나라를지킨참전용사들과학도병들의희생으로얻은자유를지키고무너진안보의식과자유민주통일의꿈을회복하여주변국제정세를정확히읽으면서튼튼한대비책을강구하는데기여할것을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