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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틈만 나면 떠나지만 아직 살지는 못했던, 구석구석 제주!
한동안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정착하는 제주살이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 한구석에 제주를 품은 채, 일상을 살아간다. 『우리 제주 가서 살까요』의 저자 김현지 역시 그랬다. 그래도 늘 포기해버리고 말았던 우리와 그녀에게 다른 점이 있다면, 틈이 날 때마다 회사를 마친 금요일 밤이면 제주에 내려갔다가 일요일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기를 몇 년째 반복중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틈만 나면 제주로 떠나는, 한 직장인의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일기장이다. 저마다의 색깔이 분명한 각종 오름과 올레길은 물론, 아끈다랑쉬, 오조리 등 이름조차 생소한 제주의 골목 곳곳까지, 소박하지만 제 색깔을 분명하게 유지하는 제주 본연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장소에 집중한다. 빡빡한 일상 속에 치이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 그밖의 모든 도시인들은 이 책을 통해 제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틈만 나면 제주로 떠나는, 한 직장인의 유쾌하면서도 묵직한 일기장이다. 저마다의 색깔이 분명한 각종 오름과 올레길은 물론, 아끈다랑쉬, 오조리 등 이름조차 생소한 제주의 골목 곳곳까지, 소박하지만 제 색깔을 분명하게 유지하는 제주 본연의 감성을 충분히 살린 장소에 집중한다. 빡빡한 일상 속에 치이듯 하루하루를 보내는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 그밖의 모든 도시인들은 이 책을 통해 제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사이사이에는 다년간 제주를 찾은 작가가 직접 뽑은 ‘제주에 관련한 키워드’ 14개가 들어 있다. 바다, 구름, 사람, 운동화, 나무, 여행 등 도시에서도 충분히 맞닥뜨릴 수 있지만, 제주이기 때문에 새롭게 다시 인식될 수밖에 없는 단어들. 이 책에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사랑에 충분히 빠질만한 제주를 만나, 저마다의 키워드를 손가락에 꼽아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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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주 가서 살까요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