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언덕의 안개 김성종 연작소설

달맞이언덕의 안개 김성종 연작소설

$13.80
Description
한국 추리문학의 대부, 김성종의 관능적 미스터리!
《여명의 눈동자》의 저자 김성종이 2014년 부산일보에 매주 한 편씩 연재했던 단편을 묶어낸 『달맞이언덕의 안개』.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리작가의 괴짜 같은 일상, 원전 폭발사고를 둘러싼 이야기 등 모두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문체로 그려낸 이야기들은 짜릿항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호기심과 긴장감을 전한다.

‘홈스’선생이라고 불리는 70대 유명 추리작가 ‘노준기’. 달맞이언덕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현장에는 늘 그가 등장한다. 4자유롭게 캠핑카를 타고 돌아다니며 스릴 있는 정사를 즐기고, 어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연사로 초대돼 연설 중에 똥을 누는 황당한 실수를 하기도 하고, 원전이 폭발한 후에는 홀로 달맞이언덕에 남아 시칠리아 와인인 ‘도망간 여자’와 함께 고독을 즐기기도 한다. 이처럼 엉뚱하고 익살맞은 주인공은 우리를 일상에서 벗어난 이상한 사건의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단편소설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고자 저자가 써내려간 소설들은 강렬한 스토리에 갈증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탁월한 감각과 상상력으로 하얗게 젖은 안개 사이로 피어오르는 어두운 삶의 잔해들과 그 속에 묻혀있는 인간들의 욕망을 어루만지는 저자의 몽환적인 손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사건의 중심에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성종

저자김성종은1941년출생.연세대정치외교학과졸업.1969년신춘문예에「경찰관」이당선돼등단했으며,1974년창간20주년기념장편소설공모에『최후의증인』이당선되면서본격적인활동을시작했다.평균시청률44.3%를기록하며국민드라마로큰인기를몰았던의원작자며,명실공히한국추리문학을대표하는소설가다.장편대하소설『여명의눈동자』외에장편추리소설『최후의증인』『일곱개의장미송이』『제5열』『나는살고싶다』『제5의사나이』『백색인간』『아름다운밀회』『국제열차살인사건』『봄은오지않을것이다』『안개의사나이』『후쿠오카살인』등50여편이있으며,소설집으로는『회색의벼랑』『어느창녀의죽음』『고독과굴욕』등이있다.후학양성과추리문학발전을위해부산해운대달맞이언덕에세계최초의‘추리문학관’을세웠으며,이는우리나라문학관1호로해운대의명소로자리잡았다.한국추리문학대상,봉생문화상,부산시문화상,부산MBC문화대상등을수상했고,한국추리작가협회회장,부산소설가협회회장을역임했다.현재는추리문학관관장으로,4층에있는작업실에서작품구상에골몰하고있다.“안개속에감춰져있는그안에는신비스러운동화의나라가숨쉬고있다.다만사람들이모르고있을뿐이다.동화만이아니라그안에는많은사람들의눈물과애환이,버려진삶의동물적신음과더러운탐욕이낙엽처럼뒹굴고있다.내눈에는삶의고통과허무,고독한영혼들의방황,눈물겨운사랑과피를말리는이별의아픔,시대의고통과가난한사람들의몸부림이보인다.사람들의몸속에흐르는살인의철학까지도.‘달맞이언덕의안개’는나에게는많은이야기를들려주는달콤한속삭임이었고,연인의부드럽고촉촉한손길이었고,많은비밀을간직한삶의끝없는미로였고,방황하는내고독한영혼의동반자였다.”

목차

목차
'죄와벌',그리고안개
안개속의록페스티벌
여보!안개가부르는소리
찢어진안개
나카가와강에흐르는안개
안개속의초라한자화상
안개낀밤의바다에서
슬픈안개
안개,그리고'망각의여?신'
달리,안개를그리다
파리의안개,그리고헤밍웨이
안개와함께밤의열기속에서
피와모래,그리고안개
안개속으로사라진여인
안개,살인의철학을속삭이다
안개비에젖은살인의철학
런던의안개
안개속의정사
밤안개
붉은안개
안개는알고있다
모나리자,안개속으로사라지다
안개와소녀
죽음의땅에흐르는안개,그리고개들의축제
아,달맞이언덕의안개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한국추리문학의대부김성종이돌아왔다!
『여명의눈동자』『최후의증인』『제5열』등펴내는책마다베스트셀러가된한국추리문학의대부김성종이돌아왔다.꽉짜인스토리라인,충격적인반전,조금의방심도허락지않는긴장감으로무장한본격추리소설을써내는그가,해운대‘달맞이언덕’을배경으로일어나는사건들을특유의하드보일드한문체로그려냈다.달맞이언덕에서일어나는미스터리한살인사건,추리작가의괴짜같은일상,원전폭발사고를둘러싼이야기까지총25편의다채로운이야기가실려있다.이야기하나하나가짜릿한...
한국추리문학의대부김성종이돌아왔다!
『여명의눈동자』『최후의증인』『제5열』등펴내는책마다베스트셀러가된한국추리문학의대부김성종이돌아왔다.꽉짜인스토리라인,충격적인반전,조금의방심도허락지않는긴장감으로무장한본격추리소설을써내는그가,해운대‘달맞이언덕’을배경으로일어나는사건들을특유의하드보일드한문체로그려냈다.달맞이언덕에서일어나는미스터리한살인사건,추리작가의괴짜같은일상,원전폭발사고를둘러싼이야기까지총25편의다채로운이야기가실려있다.이야기하나하나가짜릿한상상력을불러일으키며호기심과긴장감을선사한다.작가는추리뿐만아니라공포와희극,역사적이야기와수수께끼,로맨스같은다양한요소들을덧붙여가장매력적인스타일의단편들을완성하고,그것들을다시하나의이야기로엮어낸다.한국추리문학의대부다운,김성종만이쓸수있는탁월한감각과상상력의확장이돋보이는작품이다.강렬한스토리에갈증을느끼는독자라면,이소설에주목해보자.
짜릿한상상력,관능적미스터리의향연!
어떻게이런일이일어날수있단말인가,하는사건들이일상처럼펼쳐진다
주인공은‘홈스’선생이라고불리는70대유명추리작가‘노준기’다.달맞이언덕에서일어나는살인사건현장에는늘그가등장한다.이매력적인추리작가의일상에는경계가없다.자유롭게캠핑카를타고돌아다니며스릴있는정사를즐기기도하고,어느국회의원출판기념회연사로초대돼연설중에똥을누는황당한실수를하기도하며,원전이폭발한후에는홀로달맞이언덕에남아시칠리아와인인‘도망간여자’를마시며고독을즐기기도한다.
“영국에셜록홈스와에르퀼푸아로가있다면,한국에는‘노준기’가있다”는윤종빈감독의추천사처럼,주인공의엉뚱함과익살맞음은독자들을평범한일상에서벗어난이상한사건의한가운데로초대한다.
때론요부처럼달콤하고,때론악마처럼위험한‘안개’
익숙하게지나쳤던풍경도한순간에뒤바꿔버리는것이바로안개의힘이아닐까.인간의희로애락을모두지켜보고있는달맞이언덕의안개는사람을취하게만들어살인을일으키기도하고,혀를날름거리며몸을핥아대기도하고,모포처럼따뜻하게어깨를감싸주기도한다.미스터리하고몽환적인분위기를만드는또하나의주인공인셈.
『달맞이언덕의안개』는김성종이2014년에매주한편씩연재했던단편들을묶은것으로,작가는“‘단편소설이란이런것이다’를한번보여주고싶다”는포부를밝힌바있다.부산해운대달맞이언덕이소설속주요한배경이지만현재뿐만아니라과거를오가는이야기도실려있으며,베를린·베네치아·런던등세계각국을배경으로한추리작가의활약이펼쳐진다.하얗게젖은안개사이로피어오르는어두운삶의잔해들과그속에묻힌인간들의욕망,그것들을어루만지는작가의손길이놀랍도록섬세하고몽환적이다.
추천평
달맞이언덕을휘어감는희뿌연안개를걷어젖히며김성종이돌아왔다.김성종은우리들보통의인간성본질에대한문제를오랫동안탐구한작가다.인간이면누구나고민할수밖에없는갖가지욕망과자유의문제는이번‘안개시리즈’에도자연스럽게녹아있다.추리작가인주인공이자유롭게전국을떠돌며글을쓰고싶어서전재산을들여캠핑카를구입하는장면이이를상징적으로보여준다.두터운안개처럼앞이보이지않더라도사람을향한무한한애정의끈을놓지않는로맨티스트‘노준기’의활약은,어느때보다보편적인인간성상실이사회문제가되고있는지금을사는우리들에게여러가지생각할문제를던져주고있다.
_윤성근|『이상한나라의헌책방』『심야책방』저자
영국에셜록홈스와에르퀼푸아로가있다면,한국에는‘노준기’가있다.각각의이야기가장르적재미를놓치지않으면서도힘있는작가사유의편린들을보여주고있다.읽는내내달맞이언덕의안개가가득한살인사건의현장,그속으로빨려들어가는느낌이었다.
_윤종빈|영화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