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트렌드 2018 (뉴미디어와 콘텐츠의 결합)

대중문화 트렌드 2018 (뉴미디어와 콘텐츠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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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뉴미디어의 원년 2017, 창작·소비·마케팅 전반을 뒤흔들며 기존 산업에 균열을 일으키다!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
뉴미디어는 활용하는 사람의 것이다!
미디어를 통해 전달이 되는 대중문화는 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해왔다. 지금 한국 대중문화 업계 전체에서 관통하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뉴미디어’이다. 대중문화로 대변되는 음악, 방송예능, 영화 전반에서 뉴미디어로 인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 같은 대중문화 콘텐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는 인디뮤지션의 노래가 메머드급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그룹의 노래보다 순위가 높고, 700만 원대의 저예산으로 만든 싱글 앨범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화 분야에서도 올 한해 기대를 모았던 텐트폴 영화를 제친 중소영화들이 이어졌다. 그 중심에는 SNS라는 개인화 플랫폼들이 있다. 예전에는 대중문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듣고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한정적이었다면, 지금은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취한다. 한국 영화의 주요 고객은 2030 세대로 SNS에 익숙하고 즐겨하는 세대들이다. 실제로 올해 예상외 대박 영화 중 하나였던 [청년경찰]도 이들 관객층의 지지를 받았던 작품이다. 또한 SNS와 뉴미디어의 등장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음원 차트 100위권 밖 노래들의 큐레이션 영상인 [차트밖1위]는 인디밴드 멜로망스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기도 했다. 1인 방송의 시대,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영상을 찍고 송출할 수 있게 되면서 연예인과 일반인, 일상과 방송 프로그램의 경계도 허물어지는 ‘대중이 주인’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다. [효리네 민박][한끼줍쇼]가 대표적이다. 뉴스도 마찬가지로 [뉴스룸]처럼 이제는 단순 정보 전달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관점을 제시하는 새로운 뉴스의 시대가 되고 있다. 2017년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행보에도 뉴미디어를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의 뉴미디어 기술과 그 활용도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뉴미디어는 활용하는 사람의 것이다. 그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따라서《대중문화 트렌드 2018》의 핵심 주제를 ‘뉴미디어와 콘텐츠의 결합’으로 정했다. 대중문화 전반에 흐르는 이 현상을 바탕으로 각 산업별로 중요한 이슈들을 짚어 보았다.
저자

강일권

저자강일권은한국유일의힙합·알앤비비평매체인[리드머]의편집장을맡고있으며잡지,라디오등다양한매체에서음악평론가로도활동중이다.강단있고눈치보지않는평론을추구하며,누구보다뜨거운블랙뮤직덕후다.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이고,《대중문화트렌드2017》(공저)외다수의저서가있다.

목차

프롤로그
뉴미디어는활용하는사람의것이다

I부대중문화K-POP핫트렌드
‘음악’과‘뉴미디어’의시너지가낳은지각변동

워너원,아이돌그룹팬덤의최대치를끌어내다|권석정
차트반란자,‘들어서좋은노래’‘불러서좋은노래’로|권석정
역주행,음악과뉴미디어의적극적인결합|권석정
인공지능,음원시장의새로운변곡점이되다|권석정
음악미디어,창작·마케팅·소비의경계를허물다|차우진
지각변동,기술기업과엔터테인먼트기업의연합|차우진
예능PD,예능프로그램이일종의권력으로|권석정
힙합의주연가사,저항과비판인가?디스와센척인가?|강일권
샘플링,이제는짚고가지않을수없다|강일권

II부대중문화방송콘텐츠핫트렌드
‘대중이주인’이되는리얼리티의시대

리얼리티,타인과의공감을바탕으로한힐링|정덕현
주인이된대중,일반인이잠재적연예인으로|정덕현
[뉴스룸],새로운뉴스의시대를열다|정덕현
적폐청산,본격장르드라마전성시대를열다|정덕현
지식의스낵컬처,깊이인가?넓이인가?|정덕현
사드,한류드라마에한류는없다|정덕현
타임리프,시공을초월한시대적열망과소원을담다|정덕현
욜로청춘,나의행복을찾아서|정덕현

Ⅲ부대중문화영화핫트렌드
다양한방식으로영화를즐기는시대

예상의대박,관객들의선택에는분명이유가있다|모신정
새로운플랫폼,캐릭터와스토리텔링으로경쟁력을!|차우진

INTERVIEW
영화[박열],[아이캔스피크]의배우이제훈|모신정
세기의트렌드라고해도모자라지않을국민배우송강호|모신정
2017년유일한천만관객영화[택시운전사]의장훈감독|모신정

부록
2018주요영화라인업|모신정

출판사 서평

뉴미디어의원년2017,
창작ㆍ소비ㆍ마케팅전반을뒤흔들며기존산업에균열을일으키다!

누구나주인공이될수있는시대,
뉴미디어는활용하는사람의것이다!


지금한국대중문화업계에관통하고있는가장큰이슈는‘뉴미디어’이다.대중문화로대변되는음악,방송,영화전반에서뉴미디어로인한이변과지각변동이계속되고있다.음원차트에서는인디뮤지션의노래가매머드급팬덤을거느린아이돌그룹의노래를제치고높은순위를차지하고,700만원대의저예산으로만든음원이차트1위를차지하기도했다.방송분야에서는연예인들못지않은인기를누리는일반인들이나오고있다.영화분야에서도기대를모으는텐트폴영화를뛰어넘는중소영화들이등장했다.
그중심에는SNS라는개인화플랫폼들과뉴미디어채널들이있다.예전에는대중문화콘텐츠에대한정보를듣고접할수있는미디어가한정적이었다면,지금은다양한미디어와플랫폼을통해정보를접하고공유한다.대중문화의주소비층인10대,20~30대들은뉴미디어에가장빨리접근하고SNS에익숙한세대들이다.이들이대중문화의창작과소비의주체가되면서창작,마케팅,유통전반에균열을일으키고있다.거기에미디어를통해전달이되는대중문화는기술의발달과함께해왔다.AI같은4차산업혁명의영역에있는기술들이대중문화와접목이되면서지각변동이시작되었고,앞으로의판도변화가더욱주목된다.
2017년K팝아이돌그룹방탄소년단이보여주었던세계적인행보에서도뉴미디어의역할을빼놓을수없다.이는IT를기반으로하는한국의뉴미디어기술과그활용도가세계적인수준에이르렀음을증명하는것이기도하다.뉴미디어는활용하는사람의것이다.그결과는누구도예측할수없고,누구든주인공이될수있다.골리앗을이기는다윗들이얼마든지나올수있다.따라서《대중문화트렌드2018》에서는‘뉴미디어와콘텐츠의결합’이낳은현상과변화를집중적으로들여다보았다.

뉴미디어시대에더욱집중하는콘텐츠
뉴미디어와콘텐츠의결합이낳은지각변동은어디까지?


음악분야에서는2017년을‘뉴미디어’의원년이라고불러도좋을정도로‘뉴미디어’가화두였던해였다.인디뮤지션멜로망스의‘선물’은<차트밖1위>라는새로운음악큐레이션방송의수혜자로차트역주행의주인공이될수있었다.박원의‘allofmylife’는소속회사인‘메이크어스’라는뉴미디어방송의지원이있었기에좋은성적을기록할수있었다.윤종신의‘좋니’는10대들이즐겨찾는코인노래방에서자주불리는노래였기에음원제작비799만원이라는적은숫자로음원차트1위의기적을만들어낼수있었다.
그런데이들노래는‘듣고싶은노래’‘외워서따라부르고싶은노래’라는공통적인특징을보인다.‘뉴미디어’라는날개가있어분명이변을일으킬수있었지만,그선행조건은‘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노래’,즉‘음악자체’라는것이다.이는뉴미디어가좋은콘텐츠를만났을때비로소폭발력이생기는것이며,뉴미디어는음악자체에더욱더집중하게만드는힘이크다는역설을보여주는것이기도하다.

2017년가시화된AI의등장은음악산업에서또한번의변곡점을예고한다.레코드의등장은공연장에가서들어야만했던음악을집에서들을수있게해준음악산업의커다란변곡점이었다.이후워크맨과MTV의등장으로‘나홀로듣고보는’음악이가능하게되었다.스마트폰의등장은‘나홀로’의영역을더욱내밀하게개인화시켰다.그리고지금,‘터치’에서‘보이스’로의인터페이스진화는그소비층과소비행태를또다시무너뜨리고있다.이에네이버와SKT같은데이터를바탕으로하는기술기업과음악엔터테인먼트기업들의연합이이루어지면서지각변동이시작되었다.‘기술의발달’이궁극적으로닿고싶어하는것은‘인간과의소통’이다.4차산업혁명의커다란한축인AI는인간과소통을이루고,감성과이성이공존하는음악은인공지능에‘인간미’를더하는요소이기때문이다.지금은그시작점에불과하다.앞으로는지금으로서는쉽게상상할수없는더많은지각변동이일어날것이다.
I부‘대중문화K-POP핫트렌드’에서는이런뉴미디어로인한이변과음악미디어의발달에따른음악산업의변천사를담았다.이와함께2017년돌풍을몰고온워너원현상도담았다.워너원이2017년K-POP의중심에설수있었던것은아이돌팬덤의최대치를끌어냈기때문이다.이는멤버11명각자가팬덤을가지고출발했기에가능한것이었다.이제는한국음악의주류로떠오른힙합가사의미학과샘플링의문제도짚고있다.세계음악의중심으로나아가는K팝의위상을논하는현시점에서짚고가지않을수없는문제들이다.

자신의일상을공유하는투명사회
그들도나와다르지않다,타인과의공감을바탕으로하는힐링


II부방송콘텐츠분야에서는뉴미디어가낳은방송제작환경의변화를다룬다.SNS는자신의일상과관심사를공유하는‘투명사회’를만들었다.반대로타인의일상과삶을들여다보는것에익숙한정서를만들었다.이에방송콘텐츠제작에서도일반인이나외국인같은특별한일반인,또는연예인과일반인이공존하며서로의일상을공유하는리얼리티프로그램이늘었다.일상탈출을꿈꾸는대중들의판타지를담은<윤식당><비긴어게인>같은미션이있는변형된리얼리티프로그램도있다.그속에서대중들은‘그들도나와다르지않다’라는타인과의공감을바탕으로하는힐링을느끼고,타인의일상탈출을통해자신의일상탈출에대한판타지를실현한다.

스마트폰과SNS는또한1인방송의시대로누구나뉴스를전달할수있는환경과네트워킹을갖추었다.이제는누구나공유해야할정보가있으면글로,사진으로,영상으로흘려보내고있다.기존에정보제공의역할을하던뉴스의역할을충분히대변하고있는것이다.따라서뉴스의역할도점점변하고있다.단순정보를전달하던차원에서어떤사안에대해더욱심층취재해서보도하는뉴스의시대를열었다.세월호참사,최순실사태때<뉴스룸>이보여주었듯이,그사안에대해서더욱심층취해해서보도하고관점을제시하는새로운뉴스의시대를만들었다.뉴미디어시대는선호하는드라마장르도바꾸어놓았다.온가족이거실에서함께보며집중하지않아도볼수있었던가족드라마멜로드라마에서집중해서보아야만맥락을알수있는장르드라마전성시대를낳았다.나혼자스마트폰으로내방에서,버스안에서,카페에서얼마든지몰입해서드라마를볼수있기때문이다.물론장르드라마가급증한데는2016년연말의‘최순실국정농단’사태에서2017년초새정부가들어서고‘적폐청산’으로이어지는‘정의’에대한갈망을담은것이기도하다.대중문화는사회현실과분리해서생각할수없기때문이다.

골리앗을이긴다윗같은콘텐츠들
다양한방식으로콘텐츠를즐기는시대


III부영화트렌드에서는2017년예상외대박을기록한영화들과영화를더욱다양하게즐길수있게해주는새로운플랫폼의등장을다룬다.텐트폴영화뿐만아니라‘중소영화’라도잘만들어졌다면얼마든지주목받는시대가되었다.그배경에는관객의입소문이있고,그입소문에날개를달아주는것은SNS등의뉴미디어다.이제는영화를보기전에인터넷에서관련정보를반드시찾아보고,영화를보고난후에는평론가못지않은평을쏟아낸다.텐트폴영화가텐트폴영화가되지못하게하는것도,저예산중소영화를텐트폴영화로만드는것도발빠른관객들의입소문이다.그입소문의근거는당연히시나리오가되었든배우의캐릭터가되었든‘매력적인영화자체’다.이러한맥락에서2017년에특히주목받았던영화세편,<범죄도시><택시운전사><아이캔스피크>의성공요인을영화현장의목소리를빌려짚어보았다.그리고그영화의주역들인영화배우이제훈,송강호,장훈감독의인터뷰를통해영화의탄생과정과흥행배경등을들어보았다.관객들이영화를선택한데는분명이유가있기마련이다.

올레TV,넷플릭스등새로운플랫폼의등장으로한국영화산업의지형도가어떻게바뀌고있는지도살펴본다.영화를더욱다양한방식으로즐길수있게되면서관객수자체가줄었다.그러다보니제작자는관객들의시선을끌기위해볼거리가풍부한범죄액션이나스릴러등에집중하고,캐릭터중심의스토리텔링에공을들인다.이는글로벌플랫폼들과경쟁해야하는한국영화의경쟁력으로꼽히는요소이기도하다.부록에서는한국의5대투자배급사에서내놓은2018년영화라인업을한눈에볼수있게담았다.스릴러,코미디,첩보물,전투액션,휴먼드라마등다양한장르의영화가포진되어있는것이눈에띈다.뉴미디어의시대에대중들은어떤코드에더욱열광할지기대를모으게한다.

이처럼뉴미디어의등장은대중의삶을더욱촘촘하고내밀하게‘개인화’하고‘다양화’하며,대중들을대중문화를이끌어가는주체이자주인공으로부각시키고있다.지금은그지각변동의시작점에있으며,앞으로는뉴미디어가무수히분화되며대중과대중문화가더욱중요한위치에놓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