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 독일민담 새롭게 풀어보는 상징과 은유의 세계

그림형제 독일민담 새롭게 풀어보는 상징과 은유의 세계

$23.47
저자

이혜정

저자이혜정은성균관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성균관대학교에서서사문학을,경기대학교설화연구모임에서독일설화를강의하고있다.독일설화와그림형제민담에관심을가지고연구하고있으며,설화와관련된문화콘텐츠발굴및모색을위해노력하고있다.
,,,,,등의논문이있으며,아동문학과민담에관련된《민담과아동문학》을곧출간할예정이다.

목차

목차
서문
1.개구리왕또는충직한하인리히-KHM1
2.함께살던고양이와쥐-KHM2
3.마리아의아이-KHM3
4.두려움을배우러나선사나이이야기-KHM4
5.늑대와일곱마리아기염소-KHM5
6.충신요하네스-KHM6
7.수지맞는거래-KHM7
8.오누이-KHM11
9.라푼첼-KHM12
10.숲속의세난쟁이-KHM13
11.세명의실잣는여인들-KHM14
12.헨젤과그레텔-KMM15
13.뱀이물어온세잎사귀-KHM16
14.하얀뱀-KHM17
15.어부와그의아낙-KHM19
16.용감한꼬마재봉사-KHM20
17.재투성이-KHM21
18.수수께끼-KHM22
19.생쥐와작은새와소시지에관한이야기-KHM23
20.홀레할머니-KHM24
21.빨간모자-KHM26
22.브레멘음악대-KHM27
23.노래하는뼈다귀-KHM28
24.세가닥황금머리카락도깨비-KHM29
25.손없는소녀-KHM31
26.똑똑한한스-KHM32
27.세가지언어-KHM33
28.요술식탁,황금당나귀,자루속몽둥이-KHM36
29.엄지둥이-KHM37
30.여우부인의결혼-KHM38
31.꼬마요정-KHM39
32.대부-KHM42
33.트루데부인-KHM43
34.대부가된죽음의신-KHM44
35.피처의새-KHM46
36.노간주나무-KHM47
37.여섯마리백조-KHM49
38.장미아가씨-KHM50
39.주운새-KHM51
40.지빠귀수염왕자-KHM52
41.백설공주-KHM53
42.배낭과모자와뿔피리-KHM54
43.룸펠슈틸츠헨-KHM55
44.황금새-KHM57
45.두형제-KHM60
46.세개의깃털-KHM63
47.황금거위-KHM64
48.가지각색털가죽-KHM65
49.열두명의사냥꾼-KHM67
50.암탉의죽음-KHM80
51.행복한한스-KHM83
52.가난한이와부자-KHM87
53.노래하며날아오르는종달새-KHM88
54.거위치기소녀-KHM89
55.땅속의난쟁이-KHM91
56.슬기로운농부의딸-KHM94
57.세마리의작은새-KHM96
58.생명수-KHM97
59.악마의숯검둥이동생-KHM100
60.곰가죽사나이-KHM101
61.굴뚝새와곰-KHM102
62.두꺼비이야기-KHM105
63.고슴도치한스-KHM108
64.수의-KHM109
65.무쇠난로-KHM127
66.한눈이,두눈이,세눈이-KHM130
67.닳아버린신발-KHM133
68.철의한스-KHM136
69.당나귀-KHM144
70.젊게구워진남자-KHM147
71.하느님의동물과악마의동물-KHM148
72.목숨의길이-KHM176
73.저승사자-KHM177
74.물의요정닉시-KHM181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학자들이나정신과의사들은그림형제의매혹적이면서도냉혹한이야기를
접하면서자꾸‘이게무슨뜻일까?’하고묻는다.”
-토마스라우드
민담의상상력,그근원을밝히다!
사람들의입을통해전해내려온민담은왜?누가?어떤목적으로만들었을까?
이책은그림형제가수집한독일민담을분석한민담해설서이다.수년동안독일민담과설화를연구해온저자가그림형제의독일민담에수용된각모티브의의미를재확인함으로써민담에대한...
“학자들이나정신과의사들은그림형제의매혹적이면서도냉혹한이야기를
접하면서자꾸‘이게무슨뜻일까?’하고묻는다.”
-토마스라우드
민담의상상력,그근원을밝히다!
사람들의입을통해전해내려온민담은왜?누가?어떤목적으로만들었을까?
이책은그림형제가수집한독일민담을분석한민담해설서이다.수년동안독일민담과설화를연구해온저자가그림형제의독일민담에수용된각모티브의의미를재확인함으로써민담에대한인식의폭을넓혀가고자쓴책이다.신화와전설의수많은모티프들이특정한이야기로변화되는과정과내적인의미를일목요연하게정리하고있다.
매혹적이면서도냉혹한민담의세계!
구전민담을가장사실적으로재현하고있는그림형제의독일민담74개를소개하면서,당대에도매우잔인하고폭력적이라는평가를받았던이야기가현대에이르기까지어떻게어린이를위한교훈적인동화로읽히는지그변화에주목하고있다.
상징과은유가어떻게현실의불안을해소하는가?
저자는민담의발생과수용에초점을맞추면서시대를초월한민담의보편성을찾아내고자한다.이를통해신화와전설의세계에서벗어난인간이존재의불안과공포,고난을극복해가는매우현실적인이야기가곧민담속에내재해있음을보여주고있다.
1812년에첫선을보인그림형제의《어린이와가정을위한민담Kinder-undHausmarchen》은1857년의최종본에이르기까지폭넓은독일민담의수집과개작과정을통해민담의특성들을명징하게드러낸독일민담의전형이라할수있다.
그러나그림형제의민담집이출간되었을당시만해도다수의독자들은그림형제민담의교육적측면에문제를제기하고,어린이들에게부적합한책이라고비판했다.여타민담들과마찬가지로그림형제의민담도‘아동문학'의범주로잘못인식되어민속문학으로서본래의가치와이념을제대로평가받지못하고,어린이들에게유익하지못한이야기로인식되었던것이다.
우리나라독자들에게도그림형제의민담은와같은프랑스민담들과뒤섞여수용된관계로그정체성이모호한장르로이해되고있는실정이다.'민담Marchen'은장르특성상본격적인아동문학이아니며,그림형제의《어린이와가정을위한민담》도원래어린이들을위해기록된것은아니었으나,수많은연구과정을거치면서《어린이와가정을위한민담》은어린이들에게도합당한문체로개작되었다.
따라서그림형제를비롯한수많은전승자들의수정과개작에도불구하고살아남은특성들은각각‘어디에서’유래하는것인지,그리고이특성들이‘어떻게’보존되고변형되었는지를확인해보는것이민담에대한많은의문을푸는주요열쇠가될것이다.
저자는본책에서민속문학으로서그림형제의《어린이와가정을위한민담》에수용된각모티프들의의미를재확인하고,나아가민담전체를관주하고있는마법의세계로통하는인류학적자취들을발견함으로써그림민담에대한인식의폭을넓혀나가고자하였다.
이제환상적이면서도현실적인민담의세계로통하는문을찾아민담의주인공들과함께모험의길을따라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