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로 읽는 세계사

초상화로 읽는 세계사

$19.74
Description
초상화는 역사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가장 좋은 결과물
역사와 초상화라는 두 가지 주제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여 탄탄한 콘텐츠 제공
초상화를 구석구석 살펴보면 숨겨진 역사의 뒷면이 들여다 보인다.
볼 거리와 읽을 거리가 동시에 제공되는 흥미로운 인문 도서
절대왕권 시대 가장 중요한 존재였던 국왕과 그를 둘러싼 왕실의 인물들. 그 존재만큼 이미지 관리도 중요했기 때문에 그들의 초상화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보존하였다. 국왕이나 왕실 인물뿐만 아니라 그들에 버금가는 정치적으로 비중 있는 사람들 역시 초상화로 남았고, 기독교 중심 사회이다 보니 종교 지도자들도 그림으로 남게 되었다.

세계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들의 초상화는 역사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듯한 역할을 한다. 그림 속에는 인물뿐만 아니라, 프랑스혁명 등 역사적 사실 그 자체는 물론 당시의 문예사조나 유행, 실세 권력의 향방도 잘 나타나 있다. 또 국왕 혹은 유력 인사들이 총애했던 연인들의 초상화도 그 시대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전달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초상화는 역사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가장 좋은 결과물이다.

이 책은 역사를 쓴 글이지만, 세부 주제는 초상화이기 때문에 관련 이미지 선정에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역사적 비중이 높은 인물임에도 실제 초상화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훌륭한 초상화였지만 역사적으로 크게 중요한 사람이 아닌 경우도 있었다. 그런 점들을 감안하여 수준 높은 초상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그 초상화 주인공의 삶에서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찾아내 책에 실었다. 또 초상화를 실제로 제작한 화가들의 이야기까지 실어 그 초상화가 그려진 배경이 확실하게 독자에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이 책은 15세기 후반 피렌체 도시국가를 지배했던 메디치가의 쥴리아노 데 메디치와 시모네타 베스푸치 초상화, 이 초상화를 남긴 대화가 산드로 보티첼리로부터 시작한다. 이어 프랑스혁명 때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유럽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폐렴으로 사망하는 그들의 장녀 마리 테레즈 샤를롯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프랑스의 혁명 시기에 해당하는 당대 주요 인물들을 그린 인물화, 초상화도 망라하고 있다. 천일의 앤으로 잘 알려진 앤 볼린, 헨리 8세, 왕비 아라곤의 캐서린, 제인 시무어 등의 이야기,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었던 엘리자베스 1세 관련 이야기, 당시 역사를 이끌어 갔던 남자들의 연인, 총희 등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역사책이면서 그림에 대한 책이다. 초상화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개인사적으로, 그린 화가의 화풍과 관점까지 설명함으로써 독자를 그림 속 인물을 넘어 역사의 한 가운데를 사는 것 같은 생생함으로 이끌어준다. 그저 한 사람의 얼굴이 아닌 한 시대의 역사 배경 속 슬픔, 기쁨, 안타까움, 놀라움 등을 저자는 담담한 문체로 끌어내준다.
이 책에는 역사와 초상화라는 두 가지 주제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탄탄한 콘텐츠가 아름다운 도판과 함께 실려 있다. 덕분에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독자에게 동시에 제공된다. 저자는 영문학자이지만 미국, 캐나다에서 미술사, 미디어아트를 공부하였고 한국 미술협회 이사도 역임한 미술계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자는 미술에 조예가 깊은 인문학자로서 역사 혹은 미술로 치우침 없는 유익한 내용을 이 책에 풍성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

김인철

영문학자.서울에서나고자랐으며교육받았다.미국,캐나다에서미술사,미디어아트를공부한후캐나다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SimonFraserUniversity)에서강의했다.건국대,전북대,광주대,목원대등에서강의한후현재충북대학교대학원에서인문학을가르치고있다.한국미술협회이사를역임했고,‘아시아엔’등에미술관련글을쓰고있으며<내손안의작은미술관(도서출판양문)>등의저서가있다.

목차

추천사

쥴리아노와시모네타베스푸치
교황클레멘트7세와헨리8세
아라곤의캐서린과앤볼린
제인시무어
제인그레이,에드워드6세
메리1세
엘리자베스1세(1)
엘리자베스1세(2)
엘리자베스1세(3)
엘리자베스1세(4)
찰스1세와올리버크롬웰
찰스1세의어머니덴마크의앤과왕비헨리에타마리아
레이디해밀턴(1)
레이디해밀턴(2)
레이디해밀턴(3)
마담퐁파두르(1)
마담퐁파두르(2)
뒤바리부인(1)
뒤바리부인(2)
미라보백작
라파예트후작
로베스피에르
생쥐스트
암살로세상을떠나는장-폴마라와그의살해범
루이15세의왕비마리레슈친스카
프랑스왕녀빅투아르
루이16세와왕비마리앙투아네트(1)
루이16세와왕비마리앙투아네트(2)
루이16세와왕비마리앙투아네트(3)
마담로얄마리테레즈샤를롯
특별한역할을한두사람의초상화가

출판사 서평

초상화는역사를되돌아보게해주는가장좋은결과물
역사와초상화라는두가지주제가씨실과날실처럼엮여탄탄한콘텐츠제공
초상화를구석구석살펴보면숨겨진역사의뒷면이들여다보인다.
볼거리와읽을거리가동시에제공되는흥미로운인문도서

절대왕권시대가장중요한존재였던국왕과그를둘러싼왕실의인물들.그존재만큼이미지관리도중요했기때문에그들의초상화를심혈을기울여제작해보존하였다.국왕이나왕실인물뿐만아니라그들에버금가는정치적으로비중있는사람들역시초상화로남았고,기독교중심사회이다보니종교지도자들도그림으로남게되었다.

세계사에서중요한역할을했던이들의초상화는역사를그림으로보여주는듯한역할을한다.그림속에는인물뿐만아니라,프랑스혁명등역사적사실그자체는물론당시의문예사조나유행,실세권력의향방도잘나타나있다.또국왕혹은유력인사들이총애했던연인들의초상화도그시대의분위기를흥미롭게전달해준다.그런의미에서초상화는역사를되돌아보게해주는가장좋은결과물이다.

이책은역사를쓴글이지만,세부주제는초상화이기때문에관련이미지선정에세심하게배려하였다.역사적비중이높은인물임에도실제초상화가없는경우가많았고,훌륭한초상화였지만역사적으로크게중요한사람이아닌경우도있었다.그런점들을감안하여수준높은초상화를보여주는동시에그초상화주인공의삶에서역사적의미를최대한찾아내책에실었다.또초상화를실제로제작한화가들의이야기까지실어그초상화가그려진배경이확실하게독자에게전달되도록하였다.

이책은15세기후반피렌체도시국가를지배했던메디치가의쥴리아노데메디치와시모네타베스푸치초상화,이초상화를남긴대화가산드로보티첼리로부터시작한다.이어프랑스혁명때형장의이슬로사라진루이16세와왕비마리앙투아네트,유럽여러나라를전전하며파란만장한삶을살다가폐렴으로사망하는그들의장녀마리테레즈샤를롯에이르기까지영국과프랑스의혁명시기에해당하는당대주요인물들을그린인물화,초상화도망라하고있다.천일의앤으로잘알려진앤볼린,헨리8세,왕비아라곤의캐서린,제인시무어등의이야기,영국을해가지지않는나라로만들었던엘리자베스1세관련이야기,당시역사를이끌어갔던남자들의연인,총희등에관한이야기도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

이책은역사책이면서그림에대한책이다.초상화를역사적으로,문화적으로,개인사적으로,그린화가의화풍과관점까지설명함으로써독자를그림속인물을넘어역사의한가운데를사는것같은생생함으로이끌어준다.그저한사람의얼굴이아닌한시대의역사배경속슬픔,기쁨,안타까움,놀라움등을저자는담담한문체로끌어내준다.
이책에는역사와초상화라는두가지주제가씨실과날실처럼엮인탄탄한콘텐츠가아름다운도판과함께실려있다.덕분에볼거리와읽을거리가독자에게동시에제공된다.저자는영문학자이지만미국,캐나다에서미술사,미디어아트를공부하였고한국미술협회이사도역임한미술계의전문가이기도하다.저자는미술에조예가깊은인문학자로서역사혹은미술로치우침없는유익한내용을이책에풍성하게풀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