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말 숨이 되다 : 성서에서 퍼 올린 삶의 마중물

말씀, 말 숨이 되다 : 성서에서 퍼 올린 삶의 마중물

$20.00
Description
성서에서 퍼 올린 삶의 마중물
《말씀, 말 숨이 되다》의 저자 김봉은은 목회자이자 시인이다. 저자가 ‘여는 글’에서 말했듯이 그의 설교는 에세이에 가깝다. 멀리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가까운 이야기를 성서에서 찾아 묵상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래서 이 책은 설교집이기도 하지만 한 권의 묵상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주님은 말씀 속에 많은 보화를 숨겨 놓으셨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설교를 준비하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깨달은 통찰이고 찾은 보화다. 그래서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주고, 우리의 생각을 깨뜨려서 거듭남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하루에 한 편씩 꼼꼼하게 읽고 곰곰이 묵상하면 생각은 단정해지고 삶은 단순해질 듯하다. 생수를 얻기 위해, 펌프에서 물이 잘 안 나올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마중물처럼 그의 설교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마중물과도 같다.
우리의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저자의 글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기쁨과 감사가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저자

김봉은

저자:김봉은
한국교회사,조직신학,기독교문화를공부하고,2000년4월안양평촌동에서평촌동교회를개척하였다.군포YMCA이사장과경희대학교병원임상윤리심사위원과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장으로선출되어세차례의임기를지냈다.한국문단에서시조로신인상을수상하여시인으로등단한그는현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언론위원과실행위원으로활동하고있으며,기독교대한복음교회서울지방회장과2006년6월부터빛된교회주임목사로사목하고있다.

목차


추천의글
여는글

주현절
01주님의길을곧게내자
02세초부터세말까지
03어떻게믿고따를것인가
04주님의뜻이무엇인지이해하십니까
05마음을깨뜨려라
06모이기를힘쓰라

산상변모주일·사순절
07사명,합당한삶
08스스로선택한고난
09옳고그름의분별
10당신의시간은안녕하십니까
11특별한간섭
12그리스도예수안에서푯대를향하여
13구체적인신앙결단을내리자
14깨닫지못하는믿음

종려주일
15접시꽃같은여신도회

부활절
16나의돌문을열자
17하나의선상(線上)
18혹시자유롭지못한신앙인가요
19복음의시작
20아름다운당신이기를
21배려는마음의열쇠입니다

성령강림절
22베드로의질문과예수님의예화
23변화받은저들처럼
24폐하러오신것이아니라완전케하려오심
25사람이며신이신예수그리스도
26화목하게살아봅시다
27힘을사랑하지마세요
28착각하고살아간다
29믿음은사랑에의해딸려온다
30새사람을입어라
31예수님이바라는마음
32그의열매로그들을알리라
33무슨일을하든지감사하며

창조절
34정의와평화가흐르게하라
35합력하여선을이루느니라
36열매로칭찬을받으리라
37보물같은말,‘곰같습니다’
38예수님이예루살렘으로가시려는이유
39거기가면거기서할일을알려줄거야
40교제할수있는존재가되다
41봄샘의좋은씨앗
42농부의기쁨이있게하옵소서
43나로하여금부끄럽지않게하소서
44성서가말하는새사람
45아름다운열매
46세월이길다고사랑이큰것은아니다

대림절
47기다림의절기,대림절을맞이하면서
48누구를기다립니까
49주님은하나됨을기다립니다
50다음생을믿나요

성탄·송년
51큰기쁨의좋은소식,‘노엘’
52무거운짐을진자는주님의동반자입니다

기념예배
53하느님과나의관계
54분복(分福)에감사하라
55모든가족의하느님
56어린이주일을맞이하여
57당신의감사지수는얼마입니까
58반짝이는모든것은아름답다

부록

출판사 서평

시적언어로담담하게담백하게풀어낸
삶의언어들

이책을통해행동하는그리스도인의삶에대해배우고익혀서온전히살아낸다면우리는이세상에서진정한빛이되고소금이될수있을것이다.

시인의언어로풀어내는저자의글은담담하고담백하다.그리고실제적이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성경의언어를쉽고도품위있게표현해서생활속에서즉시적용하고실천하고싶은마음을열어준다는데있다.이는말씀대로살고자애쓴저자의신실하고고운마음때문일것이다.

우리사회는점점더물질만능주의와이념대립으로치닫고있다.그리스도인들이하느님말씀에부합한삶을살기어려운시대이기도하다.저자는그리스도인은이러한세태에부합해서는안되고,세태를시대를거슬러살아야하고,하느님을사랑하고이웃을진정으로사랑하는것이그리스도인의깨어있는영성이라고말한다.

“신앙의경주와삶의경주를둘로나누지말자.이는우리가그리스도께유업으로받은본향을소유하는믿음을잃어버리지않는지혜다.보수와진보는중요하지않다.어떻게해야우리의삶이향기가날수있을지고민하고기도해야한다.”

저자는“진정한교회의모습은모여있을때가아니라흩어졌을때세상을향한존재로사랑과나눔으로섬기는모습이어야한다.흩어지고다시교회로모임을반복하면서섬김과수양으로진정한이땅의주인으로삶의현장에서있어야한다”고말한다.

그리고마음둘곳이없는이들에게,하느님을깊이만나고싶은이들에게이같이말한다.“우리는한그루의나무와같다.그러므로하느님의축복을통하여각자의과실을맺게될축복이내려졌음을의심치말아야한다.맡은사명을잘감당하면신앙의눈이밝아질것이다.모든것이주님이가르쳐주신기도처럼하늘에서이룬것같이땅에서도이루어질것이다.”

교회절기별로엮은《말씀,말숨이되다》는절기를따라읽으면그즐거움이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