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건조하고 차가운 폭력을 그린 배리 기포드의 이야기들!
<광란의 사랑>, <로스트 하이웨이>의 작가 배리 기포드의 대표 단편선『스타호텔 584호실』. 영화감독 데이빗 린치와의 작업으로도 잘 알려진 배리 기포드는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지닌 작가이다. 이 책에는 형식과 내용과 분위기가 자유로운 그의 짧은 이야기 스물두 편이 담겨 있다. 한 가족에게 닥친 비극을 어떤 감정의 묘사도 없이 회고하는 두 페이지의 단편 <닫아두라>나 한밤중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참혹한 장면을 묘사한 <국경 이야기 두 편> 등과 같이 여기에 실린 소설 대부분은 떠돌거나 추방당했거나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인들을 그리고 있다.
쓸쓸한 모텔, 허름한 술집, 미래가 없는 마을 등 세상의 모든 버려진 곳에서 찾아낸 어둡고 기이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작가는 폭력을 묘사하거나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는 대신, 동정이나 연민을 허용하지 않는 서늘함과 고독함을 보여준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작가 스스로가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타호텔 584호실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