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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수
2010년 『시현실』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엉겅퀴마을』, 『적당하다는 말 그만큼의 거리』 등이 있다. 현재 나라정신과 원장이다.
시인의 말제1부좋은 자리오후인공누액달팽이해가 취해 웃다가엉겅퀴마을수족관의 비명지하철 덮개 공사그을린 사람들봉곡리 산1번지자작나무 숲은 검다병원에도 묘지가 산다오르다, 링거줄을 타고더블베이스처방전제2부안구건조증술국주차금지구역알약늦은 가을십자가 거리저기요시인들계절이 지나간다점포정리옥수수고무줄 총눈발6월, 나무 일어서다사월 어느 날제3부젖은 뒤에야헛발또 하나의 달'시목'에 가다조의나무가 흔들리는 이유파장봄대전역 광장벽해우소아파트 분리수거 날힘들어유마늘산수유비 오는 반지하제4부그런 날화성고모지루한 저녁뒷걸음달그늘강아지 꼬리서쪽 하늘유끼와 동동구루무소풍대사동너만,이라는 말쥐불놀이아버지푸른 은하수발문 / 정바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