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인드 포토그래퍼 (호흡하고 조율하고 흐름을 타고)

나는 마인드 포토그래퍼 (호흡하고 조율하고 흐름을 타고)

$18.39
Description
그동안 워커홀릭으로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보면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고민도 가족에 있었고, 깨달음도 가족에 있었으며, 행복과 평안함도 가족에 있었다. 내가 어릴 때 이런 것들을 누군가 알려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내가 방황할 때 조금 더 일찍 깨달았다면 덜 힘들지 않았을까?
누군가 나를 보고 마인드 포토그래퍼(Mind Photographer)라고 했다. 한 인간으로서 인생 후반을 살아가는 김도형이 이제야 사진작가로서 눈을 뜨고 알게 된 내 모습이다. 나에게는 단순한 증명사진이든 진지한 프로필 사진이든 서로 다르지 않고 경중도 없다. 내가 찍은 인물사진은 ‘그 사람만이 가진 삶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가족사진은 구도와 조명이 훌륭한 인물의 군집체가 아니다. 내가 찍는 가족사진은 ‘가족 관계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누군가 자신감을 되찾고, 내 사진이 나와 같은 경험에 빠진 사람들에게 불만족의 삶에서 행복으로 탈출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 조명은 단 하나면 된다. 기교도 기술도 핵심이 아니다. 사진 찍는 인물의 삶에 공감하고 마음속 짐을 꺼낼 뿐이다. 가족 사이에 얽혀 있는 감정의 찌꺼기를 들어낼 뿐이다. 내 인물사진은 그렇게 비워내는 순간을 기다리는 사진이고, 그래서 유니크(Unique)하다.
이 책이 마인드 포토그래퍼(Mind Photographer) 김도형의 삶과 사진, 그리고 사람의 따뜻한 행복을 전하는 내용으로 전해지길 소망한다.
저자

김도형

김도형은눈으로세상을보고눈으로마음을살피는마인드포토그래퍼다.코코샤넬은디자인한옷에갖은액세서리를붙인후필요한것만남을때까지빼고또뺀다.이는완당김정희가그림을그리는비법이기도하다.속기를모두빼고골기만남기는화법이다.궁극의경지에임하면모든예술은단순해지고명료해진다.김도형의사진작업이그렇다.연륜은대상이안고있는핵심에가장빠르게도달하는사람에게어울린다.김도형은사진을찍지않는다.눈을통해서그사람의내면에담긴본질을끄집어내빛의수단으로인화지에옮길뿐이다.
이책은서로의물을나누는이택상주(麗澤相注)처럼상대마음을읽고나누는경험담을생생하게그린‘포토에세이’이기에늘문제를안고살아가야하는우리들에게큰교훈을던져준다.
1996년진스튜디오에서처음카메라로세상을접한그는단순히무대사진만이아니라해외로케촬영도마다하지않았다.2002년불가리아루제필하모니오케스트라해외공연촬영,2005년북한에서로얄오케스트라공연현지촬영,중국해외촬영,2007년스페인마드리드오페라해외촬영,2010년김도형포토리움으로설립,2011년코원의료봉사단캄보디아봉사활동촬영등세상을무대로삼았다.
숱한음악가와아티스트들의혼을담아온사진들을모아예술의전당에서클래식음악가‘소리빛’개인사진전과시청역사개인전,강동아트센터초대개인전을개최했으며KBS클래식오딧세이에방영되기도했다.
2012년에는저시력연합회서울경기지회주관으로장애인을대상으로한사진강좌를여는가하면코원의료봉사단으로다시한번해외봉사촬영과한중문화교류초청공연해외촬영(맨하탄유스오케스트라)하기도했다.2013년에는사회교육원인상사진5대동문회장으로활동한바있으며현재대한프로사진가협회기획위원으로활동하며형스튜디오대표로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006
추천사012

1장:마음담음
1.연주자의영혼이깃든사진을찍다 018
2.마음표현이서툰모녀 024
3.26년만에처음만난엄마와아들 030
4.어느여류감독의정면사진찍기 038
5.사진은인생과마음을찍는것 046
6.사진은타임머신 054

2장:사진치유
1.스튜디오는화해공작소 064
2.내려놓음 070
3.박수무당의눈물 076
4.잃었던자신의모습을찾아주는사진 084
5.혀짧은학생의감성회복기 092
6.포기하려할때일으켜준분들 098
7.비구니스님의눈물 104

3장:이야기사진
1.기적의빵조각을나누는인생상담소 116
2.사춘기와대화하는법 126
3.모든것은다때가있다 132
4.어머니의기도 140
5.부모도사랑을원한다 146

4장:나만의촬영법
1.호흡하고조율하고흐름을타라 158
2.사진은뒤집어놓고찍는다 166
3.나만의사진찍는비결 172
4.작은것이더어렵다 180
5.사진작업은많은에너지가필요하다 188
6.사진은‘척’을싫어한다 196
7.연주자들의열정을훔치는작업 206

에필로그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