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은을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한 이등박문의 노력을 엿보다!
소설가이자 사학자 송우혜의 「마지막 황태자」 제2권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과 그의 시대에 관한 10여 년간의 연구를 마무리한 다큐 소설이다. 사학자로서의 세밀하고 치밀한 역사적 고증이 소설가로서의 상상력과 조화를 이루었다. 어린 시절에 인질이 되어 가족과 나라를 떠나 일본에서 살다간 이은의 애처로운 삶을 따라간다. 일본에 의한 망국을 온몸과 온마음으로 겪어야 한 대한제국 황실의 비극적 연대기와 저항기뿐 아니라, 대한제국 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열망과 정열,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오롯이 엿볼 수 있다.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침탈당한 국권피탈 100주년을 정리하면서 치유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조선 말기 명성황후의 등장에서부터 대한제국 선포와 멸망 등의 방대한 드라마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2권에서는 대한제국의 통치권에 격변이 일어난 1907년에서부터 출발한다. 해아밀사사건으로 인해 일본의 강력한 협박에 의해 고종은 태황제로 물러나고 병약한 순종이 황제에 오른 후 황태자로 책봉된 이은이 대한제국을 삼키려는 이등박문에 의해 인질이 되어 일본으로 끌려가면서 겪은 사건사고를 담아냈다. 이등박문이 이은을 일본인으로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평생 친자녀에게도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는 일이 드물었을 정도로 냉엄한 명치천황이 이은에게 파격적으로 따뜻하고 살갑게 대했음을 조망한다. 아울러 안증근 의사에 의한 이등박문의 사살까지 살펴보고 있다.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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