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 토론으로 만나는 과학의 빛과 그림자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 토론으로 만나는 과학의 빛과 그림자

$13.00
Description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이다.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생생한 토론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가치의 세계라는 것을 친절하게 일러준다.
저자

임병갑,한기호

성균관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고,동대학교에서대우전임교수로근무하고있습니다.어린이철학을연구하고고민하는선생님들과함께하는한국철학교육연구원의대표로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아홉살의논리여행』,『그런데철학이뭐예요』,『생각이크는인문학,마음』(2014세종도서교양부문선정),『청소년을위한융복합특강』(대한출판문화협회'2018올해의청소년교양도서선정)이있습니다.

목차

목차
중학생토론학교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책머리에
01식용동물과애완동물은정해져있을까?
그래!동물에따라다르게대해야해
아니야!인간마음대로차별해서는안돼
02스마트폰은날개일까,족쇄일까?
그래!스마트폰은우리에게날개를달아줄거야
아니야!스마트폰은우리를옭아매는족쇄일뿐이야
03로봇도투표하고세금을내야할까?
그래!로봇을인간과동등한권리를주어선안돼
아니야!로봇도인간과똑같은권리를가질수있어
04발명과발견에대한권리는누구에게있을까?
그래!나누면나눌수록발전은없어
아니야!과학기술은나누면나눌수록더발전해
05과학과종교는싸울수밖에없을까?
그래!과학과종교는달라도너무달라
아니야!과학과종교는화해할수있어
06과학기술은지금보다속도를내야할까?
그래!과학은지금보다더부지런히속도를내야해
아니야!이제는게으름이인간과지구를살려줄거야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청소년들은연필로글씨쓰는걸배우는동시에컴퓨터만지는법을배웠고,놀이터에서뛰어놀고돌아와다시스마트폰과게임기에푹빠져시간을보내며자랐다.청소년들에게과학기술은전에없던?새로운것이아니라늘곁에존재해온너무도당연한것들이다.『중학생토론학교과학과기술』은과학기술을당연한삶의일부분으로받아들이는아이들에게잠시멈추어서서물음표를던져보도록권하는책이다.이책은우리를둘러싼과학기술의문제들을토론이라는틀로들여다봄으로써알쏭달쏭복잡하기만했던과학기술을우리삶과밀접한흥미진진...
청소년들은연필로글씨쓰는걸배우는동시에컴퓨터만지는법을배웠고,놀이터에서뛰어놀고돌아와다시스마트폰과게임기에푹빠져시간을보내며자랐다.청소년들에게과학기술은전에없던새로운것이아니라늘곁에존재해온너무도당연한것들이다.『중학생토론학교과학과기술』은과학기술을당연한삶의일부분으로받아들이는아이들에게잠시멈추어서서물음표를던져보도록권하는책이다.이책은우리를둘러싼과학기술의문제들을토론이라는틀로들여다봄으로써알쏭달쏭복잡하기만했던과학기술을우리삶과밀접한흥미진진한이야기로바꾸어준다.청소년독자들은책속에고루녹아있는과학의기본원리와과학사의에피소드를통해다가올미래를상상하는한편첨단기술의빛과그림자를살펴봄으로써과학기술이공식을달달외워야하는정답의세계가아니라불꽃튀는생생한토론으로더나은방향으로이끌어가야할가치의세계라는것을깨닫게될것이다.
과학기술을토론해야미래가보인다.
아이들에게과학은어렵다.속도와가속도,전기와자기,원자와분자,생물종의분류와진화,행성과우주의운동…….기술은더어렵다.컴퓨터와스마트폰의원리,로봇공학의현주소,첨단의약품과백신의개발…….그런데아이들에게‘과학공부’‘기술공부’는어렵고골치아파도과학과기술의혜택을맛보는일은전혀어렵지않다.새로나온제품의포장을뜯어버튼만누르면되고,고장이나도수리센터에맡기거나신제품을다시사면되기때문이다.
아이들은연필로글씨쓰는걸배우는동시에컴퓨터만지는법을배웠고,놀이터에서뛰어놀고돌아와다시스마트폰과게임기에푹빠져시간을보내며자랐다.신기술이등장할때마다이기술이삶을어떻게바꿀지,어떤문제점을가져올지끊임없이걱정하며과학과기술을바라보았던기성세대와는전혀다르다.아이들에게과학기술은전에없던새로운것이아니라늘곁에존재해온너무도당연한것들이다.그러다보니과학과기술에대한공부는거부해도첨단신기술이라고하면거부감없이좋은것으로여겨버린다.
『중학생토론학교과학과기술』은이처럼과학기술을당연히삶의일부분으로받아들이는아이들에게물음표와느낌표를던져주기위해만들어진책이다.과학기술이미래의다른이름이라면다가올미래를살아갈아이들이과학기술의빛과그림자를들여다보는일은꼭필요하다.이책은우리를둘러싼과학기술의문제들을토론이라는틀로들여다봄으로써알쏭달쏭복잡하기만했던과학기술을우리삶과밀접한흥미진진한이야기로바꾸어주고있다.
토론으로만나는과학기술의빛과그림자
아이들은스마트폰에빠져현실속진짜친구를외면하면안된다고귀에못이박히도록들어왔다.더위를못참고에어컨을틀면북극곰이살곳이사라진다는것도,과학기술이무조건핑크빛미래를가져다주지않는다는것도‘상식’으로이미알고있다.하지만아이들은과학기술이왜핑크빛미래를가져다주지않는지‘제대로’알지못한다.『중학생토론학교과학과기술』은그‘상식’을내면화하지못한채여전히과학기술을도깨비방망이,알라딘의요술램프로여기는아이들에게과학기술의진짜모습을생생하게보여준다.
이책은아이들에게친숙한소재를골라‘식용동물과애완동물은정해져있을까?’‘스마트폰은날개일까,족쇄일까?’‘로봇도투표하고세금내야할까?’‘발명과발견에대한권리는누구에게있을까?’‘과학과종교는싸울수밖에없을까?’‘과학기술은지금보다속도를내야할까?’등등흥미로운질문을던진다.그리고‘그래!스마트폰은우리에게날개를달아줄거야!’‘아니야!스마트폰은우리를옭아매는족쇄일뿐이야!’처럼대립하는두입장을나란히보여주며생각을저울질하게만든다.책을읽어나가며대립하는두입장사이에서옳은입장은어떤것일까를고민하게되는동안,아이들은과학의맨얼굴을가까이에서들여다보고나와는상관없다고생각했던문제들이자신의문제가되는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
공식만달달외우는과학vs유쾌하게토론하는과학
토론은아이들에게친숙한스마트폰,로봇과같은첨단기술을뼈대삼아,갈릴레이의종교재판과에디슨의발명에피소드등과학사의재미난스토리를실마리삼아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실험실고기와지속가능한개발처럼인간과지구의미래를상상할수있는이야깃거리도적재적소에들어있다.여기에텍스트를쉽게이해할수있도록도와주는풍부한이미지와‘생각열기’‘입장정하기’등직접활동할수있는다양한편집요소를더했다.덕분에과학이라면왠지머리가지끈지끈했던아이들이라도책을읽어나가는동안과학적으로생각하고질문하는법을자연스럽게배울수있다.
이책의또다른장점은‘과학’과‘기술’을나누어생각해보는데있다.과학사와과학철학을전공한저자는과학기술이공식을달달외워야하는정답의세계가아니라불꽃튀는생생한토론으로더나은방향으로이끌어가야할가치의세계라는것을친절하게일러준다.
과학은‘법칙을발견해내려는노력’입니다.기술역시노력이긴하지만‘과학이찾아낸법칙들을이용해서인간을행복하게하려는노력’이지요,만유인력의법칙은과학자뉴턴이발견했지만이법칙을이용해인공위성을쏘아올린것은기술자들입니다.‘자연의법칙’은우리의선택에달린것이아니지만어떤기술을어떻게개발할지는우리의선택에달려있습니다.‘어떤기술을개발해야우리가더행복해질까?그렇게개발한기술을어떻게사용할때우리가더행복해질까?’우리는이런물음하나하나를피하지말고씨름해야합니다.여러분이어떤답을내리는지에따라나의미래,나아가인류의미래가좌우될것입니다.
-서문중에서
이책은이제막중학교에들어가과학다운과학을배우기시작하려는십대들에게과학기술에대한호기심을불러일으키고생각의거름망을촘촘히짜나갈수있도록도와줄것이다.청소년독자들은책속에고루녹아있는과학의기본원리와과학사의에피소드,첨단기술의빛과그림자를통해다가올지구의미래를마음껏상상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