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토론학교: 예술과 아름다움 세상이 던진 질문 예술이 들려준 대답

중학생 토론학교: 예술과 아름다움 세상이 던진 질문 예술이 들려준 대답

$14.78
저자

한지희

저자한지희는한장의그림을보면서화가의마음을헤아리고내마음을들여다봅니다.눈이아닌마음을통해야만제대로볼수있는것이있지요.‘그림철학자’는그림으로마음을열고지혜를구하려는글을써?서얻은별명입니다.눈길을사로잡아마음을눈뜨게하는것,그것이예술이니까요.이화여대철학과박사과정에서예술철학과철학교육을공부했습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등에서예술과미학에관한강의를하면서한국철학교육연구원연구원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그림으로떠나는여행』『그림상상력학교』『중학생토론학교_교육과청소년』(공저)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명화를남긴최고의화가들』『Let’sArt』등이있습니다.

목차

목차
1.무엇이든예술이될수있을까?
그래!예술은경계를허무는일이야
아니야!예술도예술나름이지
2.성형수술로거듭날수있을까?
그래!새로운얼굴로제2의인생을사는거야!
아니야!얼굴을고친다고인생을고치는건아니야!
3.폭력적인이미지에노출될수록폭력적이될까?
그래!폭력적인이미지가폭력을부추기는건당연해!
아니야!인간은이미지에끌려다닐만큼단순하지않아!
4.『베니스의상인』을내마음대로읽어도될까?
그래!작품이세상에나온이상작가만의것이아니야
아니야!작품을제작한작가의뜻을존중해야해
5.박수근의『빨래터』가진품이아니라면아무가치가없을까?
그래!진품만이가지는유일무이한가치가있어
아니야!잔품이아니라도가치를가질수있어
6.창의성은하늘이내린재능일까?
그래!창의성은아무나가질수없는특별한재능이야!
아니야!신비로운영감보다지극한노력이창의성을좌우해!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중학생토론학교_예술과아름다움』은토론으로만나는색다른예술이야기다.‘무엇이든예술이될수있을까?’‘성형수술로거듭날수있을까?’‘폭력적인이미지에노출될수록폭력적이될까?’?‘문학작품을내마음대로읽어도될까?’‘미술작품이진품이아니라위작이라면아무런가치가없을까?’‘창의성은하늘이내린재능일까?’이여섯가지질문은우리가미처그가치를깨닫지못하던예술을삶과밀접한흥미진진한이야기로바꾸어놓는다.
이책은예술의주요쟁점과개념을풍부하고다채로운작품이미지와함께섬세하고밀도...
『중학생토론학교_예술과아름다움』은토론으로만나는색다른예술이야기다.‘무엇이든예술이될수있을까?’‘성형수술로거듭날수있을까?’‘폭력적인이미지에노출될수록폭력적이될까?’‘문학작품을내마음대로읽어도될까?’‘미술작품이진품이아니라위작이라면아무런가치가없을까?’‘창의성은하늘이내린재능일까?’이여섯가지질문은우리가미처그가치를깨닫지못하던예술을삶과밀접한흥미진진한이야기로바꾸어놓는다.
이책은예술의주요쟁점과개념을풍부하고다채로운작품이미지와함께섬세하고밀도있게엮어내었다.앤디워홀,다빈치,로댕,뒤샹,훈데르트바서,고야,노먼록웰,드가,루벤스,히치콕,셰익스피어,안네,박수근…지혜를사랑하는마음으로예술과아름다움에대해토론하다보면낯설기만했던수많은예술가들의이름과어렵게만보였던예술작품이어느새친근하게다가올것이다.한번이라도예술의아름다움을맛보게되면삶은이전과같지않다.청소년독자들은이책을통해예술이우리사회를어떻게비추는지,예술이인간과세상을위해어떤역할을하는지,그리고나의문제를어떻게독창적이고아름답게풀어갈수있는지자연스럽게깨달게될것이다.
출판사서평
토론으로가로지르는여섯가지예술이야기
예술이란무엇일까?청소년들에게예술이란있으면좋지만꼭필요한것은아니다.국어,수학,과학등더중요한과목을공부하기에도시간이부족하다.그러나공부가한계에부딪혔을때,답답한일상에무력함을느낄때소설한편,노래한곡,그림한점은무엇으로도바꿀수없는위로가된다.한번이라도예술의아름다움을맛본아이들의삶은이전과같지않다.다른어떤과목도제공할수없는열정,공감,다채로운인간성,풍부한상상력,깊은사고력……이모든것을예술이선사해주기때문이다.
『중학생토론학교_예술과아름다움』은출구를찾지못해꽉막힌청소년들의생각과마음에한줄기시원한숨통을틔워주는책이다.‘무엇이든예술이될수있을까?’‘성형수술로거듭날수있을까?’‘폭력적인이미지에노출될수록폭력적이될까?’‘문학작품을내마음대로읽어도될까?’‘미술작품이진품이아니라면아무런가치가없을까?’‘창의성은하늘이내린재능일까?’이여섯가지질문은멀리따로존재하던예술과아름다움을토론이라는틀로들여다봄으로써이들을우리삶과밀접한흥미진진한이야기로바꾸어놓는다.
세상이던진질문에예술이답하다
이책의가장큰미덕은‘예술’을‘토론’이라는색다른방식으로경험하게해준다는데있다.책을열면피아노를치는대신건반앞에서가만히앉아4분33초동안수군거리는말소리,헛기침등객석에서청중이내는소음을‘우연의음악’으로들려준존케이지와실제인간의피를응고시켜작품을창조한마크퀸,자신의배설물을‘예술가의똥’이란이름으로예술로만들어버린피에르만초니의이야기가나온다.청소년독자들은이기이하고충격적인것들이예술이라는사실에호기심을품게되고,곧‘그래!예술은경계를허무는일이야’‘아니야!예술도예술나름이지’하고첨예하게대립하는두입장을만나게된다.이렇게불꽃튀는토론은읽는이를매혹적인예술세계속으로유쾌하게이끌어준다.
“‘아름다움’자체의탐구는철학의몫입니다.참으로아름다운‘지혜’에대한사랑이철학이지요,아주오래전,철학자소크라테스와제자들은아름다움에대한사랑을두고토론을벌였습니다.여럿이나눈대화를통해생각이점차여물었습니다.원래가졌던생각이아니라이야기를주고받아떠오른생각입니다.소크라테스의제자,플라톤이그날의대화를‘잔치’를뜻하는『향연』이란책에기록했습니다.이처럼지혜를사랑하는사람들이생각을나누는자리는앎의잔치,향연과같습니다.”
-서문중에서
‘그림철학자’라불리는저자의말처럼‘토론’은‘잔치’와같다.로댕,앤디워홀,다빈치,뒤샹,훈데르트바서,고야,노먼록웰,드가,루벤스,히치콕,셰익스피어,안네,박수근…지혜를사랑하는마음으로예술과아름다움에대해토론하다보면낯설게만느껴졌던수많은예술가들의이름과어렵게만보이던예술작품이어느새친근하게다가올것이다.동시에예술이우리사회를어떻게비추는지,예술이인간과세상을위해어떤역할을하는지자연스럽게깨달을수있을것이다.
이제잔치를벌일시간
이책은현대예술의경향과예술에대한철학적,미학적개념들을쉽고즐겁게맛볼수있도록안내한다.또인간이아름다움을가지려는이유와그의미를,새롭고적절한것을만드는창의성을얻을수있는방법을,대중매체의폭력이미지가우리마음에미치는영향을고민하도록만든다.작품을제작한예술가의의도와독자의자유로운감상에대한문제나수십억원에달하는예술작품과진품과진품이아닌그림을통해진정한가치에대한질문역시함께던질수있다.
이책을통해청소년독자들은세상을담은예술과그예술이품은아름다움에관한설렘가득한여행을시작할수있을것이다.그럼으로써예술과우리삶의관계를생생히인식하고,삶에서만나는문제들역시독창적으로풀어나갈수있을것이다.저자가책전체를통해말하듯예술이란삶을어루만지고성찰하게하며주어진것을넘어더아름다운세계를상상하게만드는힘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