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시인일 뿐 그저 바보일 뿐 (김진수 평론집)

오직 시인일 뿐 그저 바보일 뿐 (김진수 평론집)

$21.05
Description
서정과 욕망의 대위법

1990년 《문학과 사회》에 <죽음의 신화적 구조’>를 발표하면서 평론 활동을 시작한 김진수의 첫 번째 평론집 《사랑, 그 불가능한 죽음》(문학과지성사, 2000)과 두 번째 평론집 《감각인가 환각인가》(사문난적, 2018)에 이은 세 번째 평론집 《오직 시인일 뿐 그저 바보일 뿐》(사문난적)이 출간되었다. 지난 해 말에 출간된 《감각인가 환각인가》가 주로 문학이론적인 경향이 강한 글들로 직조되었다면, 이번에 새로 출간된 책은 한국문학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별 시인들의 시집과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비평적인 경향의 글들로 구성되었다. 제1부 ‘서정과 감각의 가능성’과 제2부 ‘욕망과 환각의 불가능성’이라는 부제 아래 김혜순 나희덕 남진우 박후기 성윤석 안현미 이윤학 이응준 함성호 허수경 등 우리 시단의 주요 시인들의 시 세계가 세밀하게 조명되었다. 책의 제목은 니체의 시 구절에서 가져왔다고 저자는 밝혔다.
저자

김진수

한국외국어대학교독일어과를졸업하고,홍익대학교대학원미학과에서문학석사학위를받은뒤<독일초기낭만주의예술비평론의미적근대성>으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1990년《문학과사회》에<죽음의신화적구조―박상륭의‘죽음의한연구’>를발표하면서평론활동을시작했다.계간시전문지《포에지》의편집위원과계간《문학·판》의주간을역임했다.지은책으로는평론집《사랑,그불가능한죽음》(문학과지성사,2000)과《감각인가환각인가》(사문난적,2018),낭만주의연구서《우리는왜지금낭만주의를이야기하는가》(책세상,2001)가있고,역서로는《미학사전》(예경,1998)등이있다.현재국립강릉원주대학교겸임교수로있다.

목차

머리말을대신하며
시,혹은에로티즘과아름다움

제1부서정과감각의가능성
직조술로서의시학
마음의무늬와뿌리
‘목련화그늘아래서’의추억
침묵으로소리치는입술
침묵을노래하는악기
내재적초월의양상들
떠도는영혼을위한진혼곡(보유)슬픔과연민의힘
외롭고쓸쓸한,공허를견디는허공
고요를흔드는바람
눈물과거울의맑기
일상적초월의한양상
‘잠자는밤’을깨우는‘꿈꾸는밤’의고독
서정과해체사이

제2부욕망과환각의불가능성
존재안에있는바깥의존재,또는생성의자연
이미지,또는가시성과비가시성의심연
환상과서정의대위법
욕망하는기계-존재론의신화적지평
‘몸살’혹은바로크적변신의욕망
저물어가는것들에대한그리움
사라진것들에대한그리움
내재적초월과외재적초월의긴장
위악과도발의상상력,혹은그로테스크의미학
소리와빛의모자이크,혹은유목의노래
슬픔을가지고놀다
불꽃,혹은불과꽃의시학
불이의세계와상생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