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대표 걸작선 (양장본 Hardcover)

헤르만 헤세 대표 걸작선 (양장본 Hardcover)

$12.91
Description
“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 그의 감성을 읽는다. 드디어 포켓양장으로 출간”
한 권으로 독파한다. 하룻밤에 읽는다.
헤르만 헤세 그의 대표소설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3편을 읽는 재미와 감동!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품 3편을 담았다. 세편 모두 헤세의 자전적 성격이 뚜렷한 책으로 그의 사상과 철학이 소설의 주인공으로 투영되어 작품 속에 녹아있다. 책에 수록한 『수레바퀴 아래서』와 『크눌프』, 『데미안』의 가장 주된 소재는 작가 자신이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 가운데 비교적 초기 작품이랄 수 있는 『수레바퀴 아래서』와 『크눌프』, 그리고 서정성과 낭만성이 초인주의와 신비적 직관으로 전환되는 지점을 보여주는 『데미안』은 헤세 문학의 정수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헤르만헤세

1877년독일남부뷔르템베르크의칼프에서태어나목사인아버지와신학계집안의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0년신학교시험준비를위해괴핑엔의라틴어학교에다니며뷔르템베르크국가시험에합격했다.1892년마울브론수도원학교를입학했으나기숙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시인이되기위해도망쳐나온다.1899년낭만주의문학에심취한헤세의첫시집『낭만적인노래』와산문집『자정이후의한시간』이출간됐다.특히첫시집『낭만적인노래』는라이너마리아릴케의인정을받았으며,문단에서도헤세를주목하기시작했다.1904년장편소설『페터카멘친트』를통해유명세를떨치게되었으며문학적지위가확고해졌다.같은해아홉살연상의피아니스트마리아베르누이와결혼했으나,1923년이혼하고스위스국적을획득했다.1906년헤세의자전적소설『수레바퀴아래서』를출간했고,1919년자기인식과정을고찰한작품『데미안』과『동화』,『차라투스트라의귀환』을출간했다.인도여행을통한체험은1922년출간된『싯다르타』에투영되었다.1946년『유리알유희』로노벨문학상과괴테상을동시에수상했다.1962년8월9일세상을떠날때까지자기실현을위해한시도쉬지않고꾸준히노력했다.뇌출혈로사망한후아본디오묘지에안치되었다.

목차

작가와작품해설│27

수레바퀴아래서
제1장│219
제2장│256
제3장│287
제4장│132
제5장│168
제6장│194
제7장│224

크눌프
이른봄│259
크눌프의추억│311
최후│338

데미안
머리말│384
제1장두개의세계│387
제2장카인│414
제3장죄인│443
제4장베아트리체│471
제5장새는알에서나오기
위해투쟁한다│501
제6장야곱의싸움│526
제7장에바부인│556
제8장종말의시작│591
작가연보│605

출판사 서평

헤르만헤세의대표작품3편을한권으로묶어보았다.세편모두헤세의자전적성격이뚜렷한책으로그의사상과철학이소설의주인공으로투영되어작품속에녹아있다.이책에수록한『수레바퀴아래서』와『크눌프』,『데미안』의가장주된소재는작가자신이다.헤르만헤세의작품가운데비교적초기작품이랄수있는『수레바퀴아래서』와『크눌프』,그리고서정성과낭만성이초인주의와신비적직관으로전환되는지점을보여주는『데미안』은헤세문학의정수라감히말할수있다.『수레바퀴아래서』는헤세의자전적소설로한스는신학교에다녔던헤세의소년시절의모습이고스란히투영된존재다.탁월한재능과감수성을타고났지만어른들의희망에따라자신이좋아하던것들을하지못하고,주입식교육만을강요당하던한스의방황은당시독일교육계에도큰파란을일으켰다.예리한지성과여리고고운감성을지닌한스는어른들의기대에부응해야했던마치수레바퀴아래놓인것과같은처지였다.수레바퀴에깔리지않으려면힘겨운발걸음을쉬지않고옮겨야했고또멈추거나한눈을파는순간곧장그밑에깔려압사를당할것만같은두려움에시달렸다.동급생들의에피소드로묘사되는것처럼어떤식으로든학교를탈출하는것만이그수레바퀴밑을벗어나는유일한길이었다.100년전독일에서한스의맑은영혼이제대로싹을틔울수없게끔만든주변환경은,입시위주의교육을받으며자연과친구와동떨어져외로운경쟁을해야하는현재우리나라청소년의사정과빼닮았다.자신이펼쳐야할꿈을채발견하기도전에절망과방황속에삶을마감해야했던한스의소식이여전히신문의일면을장식하고있는상황에서“누가이소년으로하여금자연과멀어지게했나”라는작가의성토는우리에게슬픈현실의경고음으로들리기도한다.『크눌프』는제1차세계대전이일어나기전에쓰인소설로,헤세의서정적인작가세계를보여주는작품이다.소설속크눌프는직장생활이나결혼같은,사회가정해놓은규정과틀안에서살지않는,또는살수없는인물이다.그의방랑벽도원인이되지만,그보다는어디에든구속받고싶지않은마음이더중요한이유가된다.이는어떤고정된틀에자신을가두어넣고싶지않은,작가자신의자유로운정신세계를반영하기도한다.어린아이같이순수한영혼으로어딜가든환영받는유쾌한존재이지만,정작자신이뿌리를내릴곳은없다는데서오는처연함또한작품속에묻어난다.이는크눌프가폐병으로더는방랑생활을하지못하고고향집에내려가임종을기다리는장면에서묘사되는데자신이잘못산건아닌지신에게성토하는크눌프에게신이내려주는대답에서헤르만헤세의작가로서의자화상을엿볼수있다.『데미안』은성장소설의경전이라불리며오랫동안사춘기청소년들의필독서로읽혀온소설이다.1919년초판에‘에밀싱클레어의청년시절의이야기’라는부제가붙은채익명으로출간되었기때문에한동안에밀싱클레어의작품으로알려지기도했었다.부모님이계신밝은세상과범죄자와하녀가있는어두운세상을동시에접하며혼란을겪는어린싱클레어곁에다가온데미안(데몬,-악마에홀린것).친구이자스승이기도한데미안은소년마음에양립할수없는선과악에대한정의,그리고인생의해답을찾아가는진리의길에이르도록인도해준다.『데미안』은프로이트와융,니체의철학과동양의참선에이르기까지정신적인구도과정을걸으며구축한헤르만헤세의정신세계의요체를보여주는작품이기도하다.헤르만헤세는자신이발견한진리의한조각을싱클레어와데미안의대화와싱클레어의성장과정속에어렵지않은말로녹여놓았다.제1차세계대전패전뒤정신적인피폐를겪는독일의젊은이들에게이소설이강렬한지표가되어준것은어쩌면당연한일이다.전례없이사랑받는고전이된『데미안』은오늘날에도“새는알에서나오기위해투쟁한다”는말로대변되는메시지로여전히전세계독자들에게인생과삶을탐구하는길잡이가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