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냉전의 마지막 10년, 거대한 후퇴가 시작된다!
1980년대에 소련은 자신들이 공격을 실행하기도 전에 미국의 선제 핵 공격에 모든 지도부가 몰살하는 사태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모든 소련 지도부가 죽은 뒤에도 보복 핵 공격을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데드핸드’를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이 가공할 아이디어는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으나, 같은 목표 아래 반자동 보복 시스템인 ‘페리미터’가 만들어졌고 이것은 1985년 실전 배치되었다. 냉전이 탄생시킨 진정한 상호 공멸의 무기, 궁극의 ‘최후의 날 장치’였다.
1979년 탄저병이 유행한 소련 스베르들롭스크의 긴박한 현장에서 출발하는 이 책 『데드핸드』는 냉전 막바지의 극한의 무기 경쟁 속에서 인류 절멸의 공포와 정면으로 대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워싱턴포스트》 27년 경력의 노련한 국제부 기자 데이비드 E. 호프먼은 크렘린의 비밀문서를 포함해 기밀 해제된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해냄으로써, 두 초강대국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인류 최후의 날 경쟁을 밝혀낸다.
1979년 탄저병이 유행한 소련 스베르들롭스크의 긴박한 현장에서 출발하는 이 책 『데드핸드』는 냉전 막바지의 극한의 무기 경쟁 속에서 인류 절멸의 공포와 정면으로 대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워싱턴포스트》 27년 경력의 노련한 국제부 기자 데이비드 E. 호프먼은 크렘린의 비밀문서를 포함해 기밀 해제된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해냄으로써, 두 초강대국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인류 최후의 날 경쟁을 밝혀낸다.
1982년에 이르러 미국과 소련은 1만 8,4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었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 100만 개의 폭발력과 맞먹는 수준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대량 살상 무기가 어떻게 여전히 인류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지 풍부한 증거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대량 살상 무기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오늘날의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유의미한 교훈을 준다.
☞ 수상내역
― 퓰리처상 수상
― 퓰리처상 수상
데드핸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그리고 인류 최후의 날 무기 | 양장본 Hardcover)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