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밤의 역사)

$14.80
Description
밤의 키워드, 밤의 모든 것과 19세기 유럽의 밤문화
고흐는 왜 밤을 사랑했을까?
고흐는 해가 서서히 사라지는 황혼 녘 가로수길을 좋아했다. 그토록 외로움을 느끼며 살았으면서도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것일까. 고흐의 저녁 가로수길이 담긴 그림들은 모두 미치도록 쓸쓸하고 아름답다. 일몰의 순간부터 어둠이 스며드는 시간까지 고흐는 들판에 앉아 그림을 그렸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홀로 밤길을 걸었고, 노란 가로등이 켜진 카페테라스에 나가 술로 밤을 지새우며 밤의 풍경을 담았다.
평생을 지독한 고독 속에서 파란만장하게 살아갔던 비운의 화가 반 고흐, 그의 잠 못 이루는 밤들은 그의 삶과 그림에서 반 이상을 차지하는 시간들이었다. 외로운 밤, 고흐는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썼다. 그는 밤하늘을 관찰했고 달과 별의 움직임을 화폭에 담았다.
이 책을 통해 일몰에서 여명, 황혼, 밤, 새벽으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밤의 다양한 세계를 고흐와 밤을 사랑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나아가 한 화가의 삶과 그림을 출발점으로 19세기 유럽의 밤문화까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

박우찬

박우찬
서울대학교서양화과를졸업하고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문화정책을전공했다.
예술의전당큐레이터,대구시립미술관건립전담관,안산문화예술의전당학예연구사등을역임했다.현재는경기도미술관학예연구사로재직중이며,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원이다.
주요기획전시로‘예술의전당미술관개관기념전’‘열정의화가김흥수전’‘칸딘스키와러시아아방가르드전’‘교과서미술전’‘밤의풍경전’‘마이크로월드헤르만헤세전’‘거장의숨결전’등이있다.
주요저서로는<미술과학을탐하다><미술시간에영어공부하기><서양미술사속에는서양미술이있다><전시이렇게만든다><머리로보는그림가슴으로느끼는그림><한국미술사속에는한국미술이있다><전시연출이렇게한다><미술은이렇게세상을본다><한권으로읽는청소년서양미술사><동굴낙서는어떻게미술이되었을까><고흐의눈고객의눈>등이있다.

목차

서문:고흐는왜밤을사랑했을까?

1.일몰[日沒Sunset]-장엄과황홀
외로운사람은해지는가로수길을걷는다
가난한화가의작업실,저녁들판
고갱,포도밭을보라
저무는강가,흔들리는배
슬픈일몰
/작품감상01/카스퍼프리드리히의드라마틱한밤

2.여명[黎明Twilight]-감사와귀로
닫힌문,갇힌하루의끝
아,저녁종소리
해진후집으로돌아가는길
추억의슈베닝겐해변
둥지에대한갈망
/작품감상02/에드바르트뭉크의밤과죽음

3.황혼[黃昏Dusk,Nightfall]-어둠과공포
어둠속붓터치
이별후,밤과어둠
/작품감상03/혜원신윤복의조선후기의밤

4.저녁[Evening]-식사와휴식,그리고여흥
램프아래저녁식탁
화가를꿈꾸게한그림
악마의술
파리의뒷골목,달라진고흐
밤의이방인과밤의보행자
/작품감상04/안도히로시게의에도시대의밤

5.밤[Night]-방종과일탈,그리고침묵
휘청거리는밤
노란밤,카페테라스
밤의유혹
시인의방과노동자의방
불꺼진촛불,침묵하는시간
/작품감상05/앙리루소의동화속밤

6.달과별[MoonandStars]-낭만과추억
꿈꾸는밤의강가
초승달아래서산책하는연인
아름답고도쓸쓸한추억
별은고통속에서반짝였다
우울한밤,추억속으로사라지는시간
/작품감상06/김성호의우리시대의새벽

출판사 서평

‘태양의화가’로불리는반고흐,
하지만그가남긴그림중밤에관한그림이많다는것을알고있는가?
지금까지나왔던고흐에관한책들을살펴보면주로‘태양의화가’라고칭하며그의작품들을다루고있다.그러나잘알려지지않은고흐의명작들속에는태양이사라진후의시간들을그린그림이많다.유명한걸작<별이빛나는밤에>,<밤의카페테라스>외에도고흐는수많은밤과어둠을화폭에담았다.
왜고흐는밤에깨어있었을까?잠못이루는밤카페테라스에서고흐는무엇을했을까?과연밤의무엇이고흐를뒤척이게했을까?그리고밤을지새우며뜬눈으로그가꾼꿈은무엇이었을까?이책은이제껏아무도묻지않았던이작은물음에서부터출발한다.
이책을통해지금까지잘알려지지않았던고흐의‘밤의명작’수백여점을만날수있다.고흐와함께카스퍼프리드리히,에드바르드뭉쿠,앙리루소,신윤복,안도히로시게,김성호등밤그림을대표하는화가들의작품을통해지역,시대,문화를뛰어넘는다양한밤의풍경을감상해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