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도시: 공동의 도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유도시: 공동의 도시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15.00
Description
전 세계 50여 개 도시들이 제안하는 미래의 도시 전략
전 세계 50여 개 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급속한 기후변화, 자원 부족, 불평등의 확산 등 당면한 공동의 문제에 대응하는 실천적 전략과 새로운 상상력을 제안하는 책 『공유도시: 공동의 도시』가 출간되었다. 워크룸 프레스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공동으로 출판한 이 책은 2017년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DDP에서 열리는 「공동의 도시」 전시와 연계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최혜정

엮은이최혜정은미국컬럼비아대학교에서건축설계석사학위를마친후,수년간뉴욕에서공공주택의설계와비영리기관을연계한다수의공공프로젝트에참여했다.2005년서울로이주한후건축가,교수,연구자,큐레이터로활동하고있으며2011년광주디자인비엔날레큐레이터,2014년광주아시아문화전당문화정보원건축아카이브컬렉션과기획에책임연구원으로활동했다.현재국민대학교건축대학조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공유의건축,공유의도시/박원순
도시건축의비엔날레,서울의비엔날레/승효상
공동의도시/최혜정

‘기능적도시’에서‘통합적기능’으로:근대도시계획의변천1925?1971/애니퍼드렛
도시시대의역동성/런던정치경제대학교도시연구소

광주-도시의문화풍경:광주폴리
도쿄-공유재
동지중해/중동-북아프리카-연결하기:공유재의도전
니코시아-기후변화핫스폿
아테네-고대에서미래까지:시민물프로젝트
알렉산드리아-과거,현재를지나미래로
두바이-공유도시두바이의미래
런던-메이드인런던
런던,어넥스-장소,공간,생산
레이캬비크-온천포럼
로마-문화극장:영원과찰나의프로젝트
마드리드-드림마드리드
마카오-도시생활모델
메데인-도시촉매
메시나-다원도시를향한워터프런트
멕시코시티-우리가원하는도시
뭄바이-벤치와사다리의대화:체제와광기사이
바르셀로나-10분도시
방콕-길거리음식:공유식당
베를린-도시정원속의정자
베이징-법규도시
빈-모델비엔나
상파울루-식량네트워크
상하이-또다른공장:후기산업형조직과형태
샌디에이고/티후아나
샌프란시스코-함께살기
서울-서울잘라보기
서울,성북-성북예술동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동네살리기:열린단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동네살리기:서울의지문과새로운마을
선전-선전시스템
세종-제로에너지타운
시드니-21세기도시공간전략
싱가포르-백색공간
암스테르담-암스테르담해법
영주-도농복합도시의다중적시스템:영주시공공건축마스터플랜
오슬로-도시식량도감
요하네스버그-경계와연결
자카르타-도시캄풍의재생
제주-돌창고:정주와유목사이,제주러버니즘
중국도시들-중국의유령도시
창원-세도시:통합도시
첸나이-강물교차로
테헤란-도시농업,도시재생
티후아나/샌디에이고-살아움직이는접경지역
파리-파리의재탄생
평양-평양살림
홍콩/선전-잉여도시

호모우르바누스/일라베카,루이르무안
탈교육도시를향하여/주세페스탐포네
엮은이/저자/작가/기관소개

출판사 서평

도시,인류의생존을가늠하는척도
“UN경제사회국의2014년세계도시화전망에따르면현재세계인구의54퍼센트가도시에거주하며,2050년에는선진국인구의86퍼센트,개발도상국인구의64퍼센트가도시에살게된다.도시는이미전지구적문제이며곧인류의복된생존을가늠하는다급한화두라는것을다시확인하는내용이었다.”더욱이개인의행복과안전을보장했던국가의기능이불확실성의시대로접어들며점점한계를드러냄에따라(혹은오히려내부의권력다툼이나외부분쟁을일으키며개인을위협함에따라)도시는공동체의운명을담보하는최후의보루역할을떠안고있다.시드니의21세기도시공간전략을제시한테루아는다음과같이말한다.“기후변화와같은중점이슈에대해서조차국제적합의에도달하는것이불가능한현상황에서국가가과연자원을재분배할역량을가질수있을지고려해볼때,도시차원의협치는의미있는행동을가장잘실행할수있는무대일것이다.”

‘기능적도시’에서‘통합적기능’으로:근대도시계획의변천
서두에실린애니퍼드렛의글은근대건축국제회의(CIAM,1925~71)가제2차세계대전전후로추진했던열차례의국제회의와그분파로형성된팀10(Team10)의역사를중심으로오늘날까지지속적으로영향을미치고있는근대도시계획의변천사를다룬다.르코르뷔지에의영향을받아도시를각기능에따라질서정연하게나눈‘기능도시’는1950년대이후물리적인영역을넘어도시와건축을‘인간화’할것을요청하는‘통합적기능’에대한열망으로전환을맞게된다.기계부품들의조합과도같은기능도시에불만을품은젊은건축가들이중심이된팀10은도시에대한다양한시선을잉태시키며,이후1960년대살아있는유기체로서도시를바라보는메타볼리즘(Metabolism)으로이어진다.이러한근대도시계획의변천사는“하나의기능적전체를이루고있는서울과같이복잡하고탄력성있는21세기도시를이해하는데도시사하는바가크다.”

전세계50여개도시들의미래제안
세계도시들이처한상황과그에대응하는전략들은각도시가가진역사적,사회적,문화적특수성과보편성을동시에드러낸다.또한이들은서로연결되어있다.예컨대“물부족을시작으로되는땅의건조화,건조화로인해변형되는우리의땅과토지,그리고건조한토양이일으키는공기오염이위협하는도시거주민의삶”,이로인한이주와그에따른반복되는도시화등은더이상하나의문제와그에따른대처만으로해결될수없는양상을띤다.
고대로부터물부족에대처해온아테네의역사는동지중해,그리고중동과북아프리카를포함하는광범위한지역이공동으로처한기후변화에대한전략개발과맞닿아있으며,1960년대히피공동체로거슬러올라가는공동주거양식이새롭게부활하고있는샌프란시스코의이야기는“서울에서새롭게생겨나는공동주거형태에손쉽게연결시킬수가있다.”생산에너지와소비에너지가균형을이루는에너지제로도시는마드리드와세종시가함께꾸는꿈이기도하다.이들을통해공유의의미와그가능성에대한실마리를찾을수있다면“우리는오늘날의도시를새롭게이해할수있을것이다.전세계의급속한도시화과정속에서,위기에처한인류미래의상당부분은도시에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