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우리의관심으로서양을바라보다
『민음지식의정원』시리즈서양사편이민음인에서출간됐다.‘시대를뛰어넘는삶의근본적인물음에답한다’는모토로출간된『민음지식의정원』은인문학적?지식을압축적으로보여주는인문교양문고시리즈이다.총12권으로구성된서양사편시리즈의1차분으로출간된책은『역사란무엇인가』,『로마는어떻게강대국이되었는가?』,『중세유럽은암흑시대였는가?』,『대항해시대의마지막승자는누구인가?』등네권이다.기존의서양사를다룬모든책들이단지서양의역사연구를소개하고...
우리의관심으로서양을바라보다
『민음지식의정원』시리즈서양사편이민음인에서출간됐다.‘시대를뛰어넘는삶의근본적인물음에답한다’는모토로출간된『민음지식의정원』은인문학적지식을압축적으로보여주는인문교양문고시리즈이다.총12권으로구성된서양사편시리즈의1차분으로출간된책은『역사란무엇인가』,『로마는어떻게강대국이되었는가?』,『중세유럽은암흑시대였는가?』,『대항해시대의마지막승자는누구인가?』등네권이다.기존의서양사를다룬모든책들이단지서양의역사연구를소개하고번역하는데그친반면『민음지식의정원』서양사편은우리의현실과관심에맞게새롭게펴낸서양사시리즈라는점에서확연히구분된다.
『민음지식의정원』시리즈는각권의제목들이서양사의시대별핵심주제에대한질문으로구성되었으며본문의구성또한주입식역사가아니라일상적인물음에서출발하는서술방식이다.역사를읽으면서도다양한물음을통해논리적사고력을키울수있도록기획되었다.
서울대학교서양사학과출신의교수들로구성된저자들은그동안우리나라서양사학계에는독자적인연구성과가없었다는데문제의식을같이한다.지금까지기계적으로받아들인서양의연구를소개하는수준에머물러있었던것과는달리이시리즈는우리의시각에서바라보고자체적으로해석한서양사를표방한다.
저자정기문교수(군산대사학과)는“서양의연구를그대로받아들인다는것은서양의시각과이데올로기를그대로받아들인다는것을의미한다.이시리즈는우리가서양을바라볼때에관심을가질만한주제를선정해구성했다.한국적인시각에서바라본서양사라는측면에서대중적인관심또한크게높일것”이라고말했다.
독창적관점으로서양사의핵심주제를관통하다
『민음지식의정원』서양사편은고대부터근·현대에이르기까지서양사를핵심주제별로관통할수있도록구성했다.각권을통해해당시대에대한깊이있는내용으로서양사전반에대한흐름을짚고이해를넓힐수있어독자들에게이해의폭과깊이라는두가지측면을만족시켜준다.
이시리즈의특징은서명부터각장제목까지모두하나의질문에서부터시작한물음이계속해서이어지도록하는구성에있다.특히책의서명은이시리즈가주제설정에서부터기존의서양사연구의관점을답습하지않았다는것을잘드러내준다.
예컨대,서양사연구의고전으로꼽히는에드워드기번의『로마제국쇠망사』를비롯한많은로마사관련책들이‘로마는왜멸망했는가’에초점을맞추고있다면이시리즈에서는『로마는어떻게강대국이되었는가?』라고묻는다.
또한‘중세암흑기’라는일상적인표현에『중세유럽은암흑시대였는가?』라는물음을던지면서중세사회가봉건제도와교회의속박으로학문과예술이쇠퇴했던,말그대로‘암흑시대’였는지비판적으로살피고있다.
이시리즈를통해독자들은과거를통해현재를판단하고미래를예측하는데도움을얻는역사서로서의효용뿐만아니라지금까지잘알지못했던,혹은잘못알고있었던역사적사실과의미를재확인하고평가하는계기를얻을것이다.
②고대로마는어떻게강대국이되었는가?_정기문
로마는아시아,아프리카,유럽에걸친거대한제국을건설하고,천년이상세계를지배했다.알렉산드로스제국이나몽골제국이넓은영토를차지하기는했지만단명했다는것을생각할때역사상로마보다위대한제국은없었다.이렇게위대한제국은어떻게건설되었을까?이책은로마인들의자기평가를통해로마제국성공의비결을찾아본다.독자들은카이사르,키케로와폴리비우스등로마를세운영웅들의목소리를통해로마제국성공의비밀을직접들을수있을것이다.
민음지식의정원서양사편소개
01총론|역사란무엇인가?
02고대|로마는어떻게강대국이되었는가?
03중세|중세유럽은암흑시대였는가?
04근세초|대항해시대의마지막승자는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