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해변에서

$19.00
Description
핵전쟁이 몰고 온 인류의 최후!
핵전쟁 후 인류의 종말을 담담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세기말 소설의 대표작 『해변에서』. 핵전쟁 후 방사능에 의해 멸망하는 세계와 최후에 이르는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그레고리 팩, 에바 가드너 주연의 대작 영화 <그날이 오면>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야기는 핵전쟁으로 지구 북반구가 순식간에 멸망하고 남아프리카, 남미, 호주 등의 도시만이 살아남은 시점에서 시작된다. 시시각각 내려오는 방사능에 의해 남반구의 도시들도 하나씩 파멸에 이른다. 호주에 피신해 있던 미해군 잠수한 스콜피언 호는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북으로 잠항을 시도하는데….
엘리엇의 시 <텅 빈 사람들>의 마지막 구절 '세상이 이렇게 끝나는구나, 쿵 소리 한 번 없이 흐느낌으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이 작품은 인류의 최후를 소란스럽지 않게 담아냈다. 종말이라는 끔찍한 상황과는 별개로 이를 기다리는 인류의 평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폭풍전야의 행복을 통해 인류의 최후를 더욱 안타깝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절망적인 결말을 통해 핵과 방사능의 위험성을 일깨운다.
저자

네빌 슈트

1899년 런던 일링에서 태어났고, 옥스퍼드 대학 배일리얼 칼리지에서 공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의 열정을 쫓아 항공업계에 엔지니어로 발을 들인 뒤 비행기 개발 일을 했다. 여가 시간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는 엔지니어 경력을 보호하기 위해 네빌 슈트라는 필명으로 1926년 소설 《마르잔Marazan》을 출간했다. 2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해군 지원 예비군에 합류해 비밀 무기 개발에 힘썼다. 전쟁 뒤에는 계속 글을 썼고, 호주에 정착해 196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소설은 《피리 부는 사나이》(1942), 《나의 도시를 앨리스처럼》(1950), 《해변에서》(1957)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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