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미치게 하는 그대 세트 (이달아 장편소설 | 전 2권)

날 미치게 하는 그대 세트 (이달아 장편소설 | 전 2권)

$27.70
Description
“내가 여전히 너에게 미쳐 있다고 하면, 넌 지금도 나에게 미쳤다고 할까?” “아직도 내가 오빠이길 원해?” 10년 만에 도준을 한국으로 이끈 건 SNS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다. 보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사진 속 그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의 여동생. “이젠 필요 없어, 오빠 따위.” 신임 사장의 축하 파티에 참석차 클럽으로 호출된 제아. 상금에 눈이 멀어 사장의 사진을 찍어오는 내기를 하게 된 그녀는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VVIP 룸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칠흑 같은 어둠 속, 귀를 파고드는 익숙한 두드림. ‘톡, 톡톡톡, 톡, 톡톡톡, 톡, 톡톡톡.’ 그와 그녀, 둘만이 알고 있는 암호였다. 죽어 있던 그녀의 심장이 미묘하게 다시 뛰기 시작하는데…….
저자

이달아

저자이달아는꽃다운소녀시절‘하이수’란닉네임으로인터넷소설을썼던글쟁이.
소설읽는게행복이고소설쓰는게꿈인글쟁이.
닉네임처럼후끈달아오르는소설을쓰고싶은글쟁이.

삶에지칠수록로맨틱한상상의나래를머리에서펼치는,
팍팍한현실에치이는이들을볼수록더욱더로맨틱한글로행복을주고싶은,
겉은평범한척하지만뇌는앙큼함을품고있는,
돌고돌아10년만에다시글을쓰고있는행복한작가.

목차

[1권]
1.오빠가돌아왔다
2.너때문에돌아왔어
3.넌지금도나에게미쳤다고할까
4.난너아니면안돼
5.어떻게든내곁에둬야겠어
6.서로일수밖에없는이유
7.오늘너,예쁜데?그것도많이
8.너도나한테미쳐줘
9.심장이,터질것같아
10.지독한습관,그건바로너
11.복숭아사탕키스
12.오빠가아니라남자로서사랑해
13.한남자를향한유혹,그리고도발
14.사랑의주도권은그녀에게
15.비오는날은딥키스
16.넌나만보고나만신경쓰면돼
17.최고의여자이자최고의요부
18.몸과마음이하나되어

[2권]
19.네가뭘하든지나에겐다사랑이야
20.너만내곁에둘수있다면……
21.생일선물,끝내주지?
22.그가그녀를사랑하는방식
23.너한테미쳐있지
24.나에게는네가전부야
25.나랑키스하고싶어도참아
26.널최고의여자로만들어줄거야
27.네가내밥이야
28.사랑해주겠습니다,행복하게해주겠습니다
29.기승전문제아
30.비에젖은프러포즈
31.그래도나한테키스하고싶어?
32.무슨청혼을이렇게해?
33.저희목표가독수리5남매예요
34.날미치게하는건그대뿐이라는걸
에필로그
작가후기

출판사 서평

2017년네이버웹소설화제의인기작
독자들의심장을단숨에녹여버린정통로맨스!
연재미공개에피소드&에필로그수록

2016년9월첫주를시작으로매주월요일과목요일네이버웹소설에서연재되고있는정통로맨스소설《날미치게하는그대》가1년의대장정끝에드디어종이책으로출간된다.진한사랑의감정을자극하는애절한스토리에감성적인일러스트가더해져3040여성들에게폭발적인인기를얻으며종이책에대한기대감도높아지고있다.

남매로자라자신에게싹튼특별한감정을애써외면하던여자‘제아’와사랑하는사람을위해자신의모든것을바치는남자‘도준’의이야기를이달아작가의과감한표현력으로풀어냈다.거기에진한감성이더해져정통로맨스에목말랐던독자들에겐더할나위없이매력적인작품이될것이다.

1년의기다림끝에전2권종이책으로출간되는《날미치게하는그대》는웹소설연재때보다깊어진묘사로몰입도와완성도를끌어올렸으며,변함없이사랑하는두주인공의20년뒤모습을담은미공개에필로그까지수록하여소장가치역시높였다.

*추천평

저는웹소설을읽을때매일업데이트되는즉시읽은소설이단하나도없었습니다.귀찮음때문에저는항상정주행을선택했죠.제인생처음으로업데이트되는즉시읽고,심지어결제까지하면서본소설은《날미치게하는그대》가처음이네요.---[라임님]

이복남매란주제를가장심장뛰게풀어낸소설인것같아요.이소설때문에오랜만에제심장이기분좋게뛰었습니다.최고~~!!!---[골드님]

첫화,첫문장부터미치게만들었던믿고보는작가님의미친필력.이작품에또다른제목을붙인다면‘독자를미치게하는이달아작가님’일듯.---[날개잃은새님]

남녀주인공의끈적하면서도미치도록달고담백하기까지한로맨스소설.감정이입이이토록쉬운소설이또있을까.매번손에땀을쥐게하고집중시키는작가님의능력에항상감탄한답니다.반드시꼭읽어보시길!---[오너님]

웹소설에서‘이건드라마로나오면좋겠다.’라는생각을한소설은처음이었어요.끔찍한월요일을이소설이저를즐겁게해주었어요.소설연재와함께울고,웃었던시간이었습니다.---[0801shl님]

보고읽으면서도작가님의필력에눈이돌아갈지경.각회차의한구절마다소중히읽어내려가는시간이황홀했습니다!---[present4895님]

미치게한다는게뭔지제대로보여준소설!무감성의화신이던저를‘네가이러고도미치지않을수있을것같아?’라고강하게도발한팜므파탈그자체!!작품에몰입하고글에미친다는게뭔지알고싶다면반드시읽어야할필독서!!!---[가람님]

심쿵포인트를정확히짚어주시는작가님특유의문체덕분에도준이한테푹빠져있었어요.복숭아가제게설레는과일이되어버렸을정도예요.작가님이책써주실때마다열심히따라가겠습니다!---[닉네임님]

[책속으로추가]

“봐.네몸은날기억하잖아.그런데왜깨끗이잊었다고해.사람화나게.”
사시나무떨듯몸을떨며겨우버티고서있는제아에게.
“나를오빠로받아들이던지.남자로받아들이던지.선택은자유야.”
지독히도사근사근한음성이스며든다.
“너때문에돌아왔어.”
믿기지않을말들을쏟아내며아찔한선언을한다.
“돌아온이상난절대네곁을떠날생각이없으니까.그러니어떤방식으로든날받아들이는게좋을거야.”---1권p.54~55

대답,들었으니까.품으로끌어당기자따스한체온에이끌렸는지기다렸다는듯제아가품으로파고들었다.그리고서서히잦아드는흐느낌.
“내가여전히너에게미쳐있다고하면.”
“…….”
“넌지금도,나에게미쳤다고할까.”
“…….”
“내가여전히널사랑한다고해도.”
제아는절대들을수없는독백과도같은고백을한도준은이제그만사라져줘야할때였다.---1권p.69~70

가을이지나가는지얼굴을스치는밤바람이꽤차가웠다.제아도사실말도안되는고집이라는걸잘안다.좋은차를놔두고그가뭐가아쉽다고버스를탈까.
그럼에도끝까지고집을부린건심술이었고,시험이었다.너무변해버린그에게서옛날의이준이남아있다는걸느끼고싶은.말도안되는부탁이나고집도항상묵묵히들어주던게이준이었으니까.
심장은두근두근거리고손끝이자꾸만오그라든다.무슨말이든해야해.걸을때마다닿을듯말듯아슬하게스치는서로의손이미치도록신경쓰였다.아,어색해.---1권p.93

벌떡일어나옆에앉자기다렸다는듯제아가그에게몸을기대왔다.보드랍고따스한고양이같은느낌이다.담뿍안겨들어오는작은체구에쌔근거리는숨소리.희미한술냄새에섞인복숭아향까지도.너무자극적인모습이었다.시선을내리니살짝벌어진제아의다리가보인다.옅은한숨을내쉰도준은재킷으로다리를덮어주었다.
“이런모습으로자면어떻게하라고.”---1권p.97

“서식이틀렸어.”
나긋나긋한음성이귓가를스치고길고곧은남자의손이양옆에서뻗어나와방금전까지그녀가두드리던키보드를능숙하게두드렸다.그와동시에제아의얼굴옆으로스윽,나타난도준의얼굴.꼼짝없이그의품안에갇힌채제아는그와함께같은모니터를바라보았다.긴장감에솟아오른어깨의떨림을느낀걸까.
“긴장하지마.닿지않았으니까.”---1권p.124~125

배경과재력이없어대우받지못한다면,그배경과재력은그가만들어주면된다.너를생각하면서,너를위해서이렇게독하게10년을달려온나야.널위해달려온나를,넌이용만하면돼.그메시지를알아들은걸까?그게아니면그의말이자존심을제대로건드린걸까?마침내고집스럽게다물린제아의입이열렸다.
“내가세게밟았다고울지나마시죠,한도준씨.”
“이제야나의제아답군.”---1권p.128-129

“……오빠믿어.잘자!”
10년만에듣는그말에도준은가슴이먹먹해지는걸느끼며,진심을다해마음으로대답해주었다.
‘나는지금도너만믿어.’
지금그에게38선너머에있는존재는이브의사과와도같은금단의열매였다.금단이라서더욱더매혹적인그열매.
38선을넘어오는어떤소리도,움직임도없다.손만뻗으면서로가닿을곳에있건만,제아는정말잠이든것이다.쌔근거리는제아의숨소리를들으며도준은그제야눈을감았다.---1권p.146~147

문이준을온전히제것으로만들고싶다는.남자든오빠든상관없었다.그냥그이기때문에좋은거다.그토록부인을하며모른척하려했지만결국제아는인정할수밖에없었다.
“나지금도너무욕심이나……오빠가.”
이젠온전하게그녀만의문이준이될수없는한도준인데.그런데도미치도록탐이난다.---1권p.159~160

“인정해.내가쉬운남자라는거말이야.”
순순히인정하는도준의한마디에잡다한감정들이그녀의마음에서난잡하게뒤엉켰다.그감정들을내보이기싫어제아는얼른눈을내리깔았다.
“그런데그쉬운남자라는거,너한테만해당되는거제아네가가장잘알잖아.”
푹떨어진시야로도준의길고섬세한손가락이치고들어와턱끝을잡아올렸다.
“난네게쉬운남자,넌내게어려운여자.”
손끝에힘을주어강제로라도눈을마주보게했다.
“기억해내.그걸정해준게바로너니까.”---1권p.206

“날남자로느낄때까지내가널미치도록자극할생각이거든.”
전기라도감전된듯찌르르,온몸에떨림이전해졌다.가까이다가온더운숨이제아의입술을데운다.
“문제아.”
맙소사.그의입에서흘러나온젖은숨결과동반된제이름이이렇게나아찔할줄이야.제아의심장이폭탄을맞은것같다.흔들리는동공의무너짐을눈치챘는지도준의눈가가부드럽게휜다.
“나란남잘사랑해봐.”---1권p.216~217

“추워…….”
탁하게흐려진음성이도준의창백한입술사이를비집고흘러나왔다.입술이떨리는간절한그중얼거림에팔에잔뜩들어갔던힘이스르륵,빠져나갔다.그답지않은약한모습에결국또흔들려버리고말았다.제아의팔이드넓은어깨를꼭감싸안았다.
“한도준씨,딱오늘만이야.내가따뜻하게해주는거.”
그토록강인하고완벽한남자가왜자꾸저에게만약한모습을보이고허점을보이는건지.그래서자꾸만신경이쓰이고걱정이되고도저히거부할수가없다.
“그대신절대깨어나서도기억해서도안돼.”---1권p.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