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프러포즈 1 (이여운 장편소설)

아낌없이 프러포즈 1 (이여운 장편소설)

$15.71
Description
신의 장난 같은 맞선으로 시작된
흑룡파 로미오와 줄리엣 검사의 예측 불가 로맨스!
아버지의 임종 소식에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가
맞선 시장에 내던져진 흑룡파 황태자, 마태준.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그는 퀸 호텔 '맞선 킬러'로 악명만 높아진다.
오는 여자 죄다 차던 그의 앞에 나타난 올림픽 출신 검사 시보, 은이수.
아마도 깡패 아들과 검사가 될 여자가 맞선을 보게 된 건
짓궂은 신의 장난이 분명했다.

짝사랑하는 선배 검사를 위해 초콜릿을 준비한 이수.
고백하려는 그녀를 뒤로하고 선배가 간 곳은 퀸 호텔.
그곳에서 이수는 호텔 대표가 된 그 맞선남을 다시 만난다.
잘못 준 초콜릿 하나로 운명이 바뀐 걸까?
위험한 그와 제대로 얽혀버렸다.

“그녀에게 그는 선택해야 하는 것 중 하나였고,
그에게 그녀는 그냥 전부였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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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여운

저자이여운
‘시크+크크’의합성어인‘시크크’라는닉네임으로네이버웹소설에서연재시작.
순정만화가가꿈이라만화과까지갔는데결국은소설을쓰게된작가.
아름다운문장보다웃음주는개그를더사랑하는로맨틱코미디중독자.
평일에는일하고주말에는글쓰는게행복인사람.

출간작
《보스의노골적취향》

목차

1.퀸호텔에는‘맞선킬러’가있다
2.초콜릿을조심하라
3.나한테관심있어요?
4.당신이가고싶은곳
5.위험한파티
6.마음이울렁울렁
7.진짜로미오
8.유혹의기술
9.뛰지마,멍청한심장아
10.함부로다치지마
11.어쩌다제주도
12.날카로운첫키스
13.그대를어쩌면좋니
14.로미오의질투
15.그녀가위험해
16.꼭실연당한것처럼
17.검찰청앞로미오와줄리엣
18.단지사랑하는사이
19.은밀하게달콤하게

출판사 서평

TV드라마제작확정!
흑룡파로미오와줄리엣검사의
액션누아르로맨틱코미디


유난히도무더웠던2017년8월,속시원한전개와담백한표현력으로독자들에게청량감을안겨주며연재를시작했던《아낌없이프러포즈》가봄의따스함을품은결말과함께종이책으로출간된다.여름에시작해가을과겨울을지나는연재기간동안계절감이두드러졌던작품으로,매주화요일과토요일마다독자들을울고웃게만들었다.빠른속도감과매력적인캐릭터를보여줬던《아낌없이프러포즈》는2018년TV드라마화가전격결정되면서시청자의마음까지도사로잡을준비를하고있다.

《아낌없이프러포즈》는조폭의아들로태어나자신의의지와는상관없이후계자로낙인찍힌흑룡파황태자'태준'과전직국가대표출신으로밝은길만을걸어온신출내기검사'이수'의운명적인사랑을그렸다.특히,비극적운명의주인공'태준'이보여주는안타까운행보는독자들로하여금강한몰입도를자아내며'태준앓이'를하는수많은마니아를양산해냈다.

'로미오와줄리엣'을모티프로하고있는《아낌없이프러포즈》는애절하고감성적인전개로독자들의마음을울리면서도비극적설정에멈추지않고이여운작가특유의통통튀는캐릭터와생동감넘치는대사로희극적재미도선사한다.또한종이책출간에맞추어웹소설연재때보다더욱풍성해진사건과에피소드를추가하여완성도를높임으로써마니아들에게소장욕구를불러일으킬것이다.

*추천평

이수와태준이를처음부터봐왔던독자로서같이마음졸이기도하고,때론너무설레서두근거리는마음을진정시키기도하면서여러가지감정을같이나눴던제인생작입니다!『아낌없이프러포즈』가나오는날만손꼽아기다렸어요ㅠㅠ!태준이와이수,그동안고생했으니앞으로꽃길만걷길바라고바랍니다!---〈꼬댁333님〉

현대판로미오와줄리엣,흑룡파후계자마태준과열혈검사은이수의사랑이야기!갖은방해에서헤쳐나와사랑을이루는두사람의이야기를읽는내내너무행복했어요!연애세포가다시살아나는느낌♡---〈tlswndud4321님〉

담담하고간결한문체도좋았고,가끔훅치고들어오는드립들도좋았어요!무엇보다은이수와마태준의관계가시나브로젖어드는,처음에는투닥거리다가어느새서로를깊이의지하고사랑하는그모습이너무자연스럽게그려져서좋았습니다.다음소설도기대할게요~파이팅!---〈퍼플님〉

현대판로미오와줄리엣?!Nooooooo~그들은너무어렸다!따뜻함을나눌줄아는여자와진짜눈물을배워가는남자의,진정한어른이되기위한달콤하고도살벌한성장로맨스!조폭과검사는사랑하지말라는법이라도있나요?!우리이대로사랑하게해주세요~제발……!---〈올웨이즈님〉

작가님의‘필력’에소설의‘구성’에이수와태준의‘달콤살벌함’에여러번치이고갑니다.다음번에도좋은작품으로만나길기대합니다!---〈tjddus0417님〉

흑룡파후계자태준이와국가대표출신검사이수.두사람의가슴아픈사정에눈물짓기도했고,달달한러브스토리에웃음이입가에서떠나지않기도했네요.남자친구가없어서못해보는‘밀당’을이책과하는기분입니다.ㅠㅠ작가님완결축하드리고종이책꼭읽겠습니다!이수,태준,희야,모두행복해라~!---〈안재현님〉

[책속으로추가]
“어?이게뭐야.”
사진속남자가호텔에서맞선본남자랑다르자그녀의눈이커졌다.사진속남자도잘생긴놈이긴했지만오늘호텔에서본엄청잘생긴놈은절대아니었다.자신의눈이잘못된건가싶어서그녀는손으로눈을힘껏비비고다시사진을보았다.자세히보니확실히다른사람이었다.그럼오늘그녀와맞선본그남자는도대체누구란말인가?이수는꼭귀신에홀린기분이었다.---1권p.22~23

“날떼어내고싶으면빨리누군지순순히실토해요.”
어차피그가누군지알아도그녀는감당못할거다.그런데도그녀는그의정체를알아낼때까지쫓아올기세였다.그래서태준은그녀를보며그순간떠오르는이름을말했다.
“로미오.”
장난같이들리는그의말에이수는인상을팍쓰며화를냈다.
“당신이름,마태준맞잖아요!”
로미오라는이름도맞았다.그녀가검찰청에서온줄리엣이었으니까.---1권p.27

엘리베이터문이열리는순간,그녀의눈이커졌다.열린엘리베이터안에서있는남자역시마찬가지였다.그남자였다!1년전,그녀의첫맞선남.이름조차제대로알려주지않고도망쳐버렸던남자.
“로미오사칭!”
폭탄처럼터져나온그녀의외침에태준은바로엘리베이터닫힘버튼을빠르게눌렀다.도대체이게어떻게된일인가싶었다.그는단지호텔의질서를어지럽히는인간들을쫓아내려고온것뿐이었다.그런데호텔에나타난건그녀였다.그와잘못된맞선을봤던줄리엣검사.---1권p.48

주말이지나고월요일이되었을때태준이일하는대표실로초콜릿상자가배달되었다.상자에는카드가동봉되어있었다.
〈이초콜릿은기억에서잊힌여자의한이가득담긴초콜릿입니다.상했으니버리겠다외면치마시고꼭드시길권장합니다.이초콜릿먹고배탈나면그고통은저와의기억과매우닮았으니까…….〉
이건뭐,행운의편지초콜릿버전이따로없었다.상한걸먹길바란다니.이게검사라는사람이할짓인가.태준은초콜릿상자의뚜껑을열었다.모양이제각각인초콜릿은손으로직접만든게분명했다.이런걸돈주고팔면욕먹을테니까.---1권p.56-57

태준은고개를숙여자신의발아래있는작은여자구두를보고는허리를숙여구두를집어들었다.
구두가인질이되기전에이수는빠르게경고했다.
“절도범으로신고당하고싶지않으면당장내구두내놔요.”
강하게나가다가그가움직이자이수는다시쪼그라들었다.아무래도구두한짝을적에게뺏긴그녀의입장이불리해도너무불리했다.
뚜벅뚜벅-.
태준이한계단씩올라올때마다이수는긴장감으로점점몸이굳어갔다.그녀가있는곳까지다올라온태준은그녀의앞에한쪽무릎을꿇고몸을낮추었다.자신을올려다보는남자와눈이마주친이수는심장이버거웠다.그래,여전히잘생긴건인정한다.그렇다고내가…….
“신겨줘도되겠습니까?”
그때처음깨달았다.이남자가가장위험한순간은나쁘게굴때가아니라신사인척할때라는걸..---1권p.61

“그렇게빤히봐도전안반해요.”
그래야하는데이수는그의시선에검사와여자사이를오락가락하는자신이너무마음에안들었다.
“……신경이쓰입니다.”
이수는고개를돌려다시태준을보았다.
“방금뭐라고했어요?”
태준은그어느때보다진지하고깊은눈빛으로그녀를보며비내리는소리보다더낮은목소리로속삭였다.
“검사님이자꾸신경쓰여요.”
이수는그에게서눈을떼지못했다.그의눈빛이,그의목소리가지구의중력을거스르는힘으로그녀를끌어당기고있었다.---1권p.129~130

차문이열리고최도훈이내려서는걸보고태준의표정이굳어졌다.도훈은곧장식당으로걸어가식당문을열고들어갔다.그때신호등의불도빨간불에서파란불로바뀌었다.하지만태준은더이상횡단보도를건너갈수가없었다.도훈을향해두팔을크게흔들며반가워하는이수의모습이그의눈에들어왔다.
그녀가도훈을좋아하는건이미알고있었지만두사람이함께있는모습을보고이런마음이생길줄은몰랐다.쓸쓸함이란감정이목끝까지차올랐다.---1권p.140

그녀가너무시끄러워견딜수가없었던건지갑자기태준의손이그녀의뒷덜미를움켜잡고는바짝끌어당겼다.이수는그힘에놀라서두눈이팽창하며입이굳었다.방심하고있다가맹수에게뒷덜미가붙잡힌느낌이었다.태준은바로코앞에서온기가느껴지지않는차가운눈으로그녀를똑바로보며말했다.
“내가가라고하면가는겁니다.”
그가꼭다른사람같아서오싹했다.신사적인그가진짜인지,맹수의민낯을드러내는그가진짜인지알수없었다.얼어붙은채눈조차마음대로깜빡이지못하는그녀에게태준은눈을내리깔며나직하게경고했다.
“안그럼검사님이위험해질겁니다.”---1권p.146

“혹시어디아파요?”
그래,아픈사람의눈빛이었다.아무리헐크라도사람이라면아플수있었다.몸만보면전혀안아플것처럼보이지만감기에걸릴수도있었다.아프냐는그녀의질문에태준은쓴표정을짓다가그녀에게손을내밀었다.그가악수를청한건처음이라이수는놀란눈으로그를올려다보았다.태준은아픈눈빛을완벽하게지우고담백한눈빛과담담한목소리로말했다.
“만나서반가웠습니다.”
정말작별인사같았다.그녀와두번다시안만날사람처럼.그래서이수는선뜻그의손을잡지못했다.이손을잡으면그가이세상에서완전히사라져버릴것같은불안함이들어서.---1권p.158~159

“내아버지가마광호입니다.”
마광호?그이름을내가어디서들었었지?분명들어본적있는…….
“검사들이잡으려고하는흑룡파두목.”
아!그제야마광호가누군지기억해낸이수의눈이천천히커졌다.놀라서얼어버린그녀를태준은담담한눈으로마주보았다.
“아직도나랑친구할수있습니까?”---1권p.165

미친척술을마셨던것처럼무슨짓을해서라도그녀를계속볼수있다면…….단지그뿐이었다.이순간이그녀와의끝이아니기를…….
“검사님.”
그가그녀를몇번이나부르자이수의검은속눈썹이파르르떨리더니위로올라갔다.그가온것을보고졸음이묻어있는그녀의눈이살짝찌푸려졌다.잠에서깨려고노력중인그녀에게태준이물었다.
“유혹은어떻게하는겁니까?”---1권p.20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