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당신이사랑하는작가,무라카미하루키의모든것
30년하루키문학의집대성
"설날‘복주머니’를열어보는느낌으로이책을읽어주셨으면하는것이저자의바람입니다.복주머니안에는온갖것들이들어있습니다.마음에드는것이있는가하면,별로마음에들지않는게있을지도모릅니다.그거야뭐어쩔도리가없겠죠.복주머니니까요."
_무라카미하루키
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으며,해마다노벨문학상의유력후보로거론되는무라카미하루키.일본문학사에한획을그은《노르웨이숲》으로수많은‘어...
당신이사랑하는작가,무라카미하루키의모든것
30년하루키문학의집대성
"설날‘복주머니’를열어보는느낌으로이책을읽어주셨으면하는것이저자의바람입니다.복주머니안에는온갖것들이들어있습니다.마음에드는것이있는가하면,별로마음에들지않는게있을지도모릅니다.그거야뭐어쩔도리가없겠죠.복주머니니까요."
_무라카미하루키
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받으며,해마다노벨문학상의유력후보로거론되는무라카미하루키.일본문학사에한획을그은《노르웨이숲》으로수많은‘어제의청년들’의가슴을요동치게만들었던그가어느덧환갑을넘어《1Q84》로‘오늘의청년들’을사로잡았다.그리고이제《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으로다시독자들을찾는다.그가직접엄선한69편의미발표미수록‘美文’이담긴《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30년하루키문학의집대성이자,우리가사랑하는작가하루키의모든것이라해도과언이아닐것이다.
전세계독자를사로잡은우리시대의문장가‘무라카미하루키’
1979-2010,미발표에세이부터미수록단편소설까지
장거리주자처럼삼십년을묵묵히한결같이달려온작가가있다.그리고집한채한채,포석하나하나에의미가깃든거리를걷는것처럼,몇번을오가도흥취가마르지않는글들이있다.작가무라카미하루키가그간의세월을돌아보며미발표에세이,미수록단편소설,각종수상소감등69편의美文을한권의책으로손수엮었다.제목은소박하게'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이라붙였다.‘잡문’들의모음이라고는하나,더없이정갈한구성이다.미술평론가사와라기노이의말처럼'군더더기없고쓰임새까지좋은품격있는가구'같다고할까.매글마다라이너노트와닮은짤막한설명을덧붙이는친절도잊지않았다.거기에대담형식의해설도더했다.지기지우이자이번에책표지와본문곳곳의일러스트를맡아준안자이미즈마루&와다마코토의대담인데,하루키의단행본에해설이붙은것은유례가없는일이다.그만큼《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은기존의하루키스타일을오롯이담아내면서도새로운하루키월드로독자들을안내한다.그래서《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을가리켜혹자는“하루키씨육성이고스란히묻어나는책(논픽션작가,다카하시히데미네)”이라며신뢰와만족을표하는가하면,또혹자는“이런하루키씨는처음이다!(신초샤편집자,T)”라며신선함에경탄을금치못한다.10만부라는굵직한초판부수로시작하여화제를불러일으킨일본과마찬가지로,한국에서역시출간전부터인터넷교보문고검색어1위를기록하며산뜻한출발을예고하고있다.역시무라카미하루키다!
무라카미하루키씨는어떤사람인가요?
평소하루키는자신의평범을주장한다.일찍자고일찍일어나하루에일정분량의글을쓰고,달리기를하고,음악을듣고,야구관람을즐기고,취미로번역을하고,챈들러와잭런던을즐겨읽고,맥주를좋아하고조개는먹지않는……보통남자입니다,라고.하지만많은사람들이그를닮고싶어하는만큼,아무리겸손히말해도무라카미하루키는비범한평범함의소유자이다.그가굴튀김을앞에두고어떤생각을하는지,그리스섬에서는어떻게살았는지,레이먼드카버와는어떤대화를나눴는지,비치보이스를왜좋아하는지,어떤번역관을가졌는지,글을쓰는직업에대해서는어떤사명을가지고있는지…….
여기《무라카미하루키잡문집》이그수많은궁금증을해갈해줄것이다.삼십년남짓한시간동안,작가가한켜한켜쌓아온시간이오롯이담겨있다.작가하루키의진지한문학론에서부터,번역가무라카미씨의감각적인번역론,음악애호가무라카미하루키의깊이있는재즈론,책벌레하루키의유쾌한독서론,인생선배무라카미아저씨의따뜻한인생론,그리고막역한지기지우가풀어놓는내친구하루키군에이르기까지,독자들은하루키가쓰면'잡문'도이렇게다르구나,라고저도모르게고개를끄덕이고있는자신을발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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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씨는어떤사람인가요,라는질문을받을때마다어찌나곤란했던지.이제이책을권하는것으로대답을대신해야겠습니다.무라카미씨의육성이들리는듯한글들입니다.참고로무라카미씨의목소리는튜바가연상되는중저음이랍니다._다카하시히데미네(나미)
·잡문집이라더니,화제가된예루살렘상수상인사‘벽과알’부터‘수집하는눈과설득하는말’‘나의이야기과나의문체‘’번역하는것과번역되는것‘…그야말로정갈한구성이군요.불필요한디자인이배제된존재감있는가구같다고할까요._사와라기노이(요미우리신문)
·작가무라카미하루키의인기비결이여기에담겨있다._스즈키가즈나리(산케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