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16.80
Description
시인 정호승이 전하는 인생에 용기를 준 영혼의 양식들!
정호승의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저자가《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에 이어 7년 만에 내놓은 위로와 지혜의 가슴 벅찬 한마디를 담은 책이다. 오랫동안 애써 시간의 힘을 얻고 마음의 용기를 냈던 저자는 자신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한마디를 글로 풀어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이들의 인생의 과정이자 결과의 소산인 ‘한마디’를 통해 고단한 인생의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가 직접 한 말, 저자의 어머니가 한 말, 존경하는 스님이나 신부님이 들려준 말, 작가나 선현들의 말과 속담 등을 모두 모아 엮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에게도 「해리포터 시리즈」는 인생의 벽 앞에서 작가 자신이 연 용기의 문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인생의 벽 앞에 섰던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정명훈의 이야기, 팔다리가 없지만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을 헤엄쳐 건넌 필립 크루아종의 이야기처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한마디를 전하며 지나간 실패와 좌절을 털어버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통의 가치와 일상의 행복에 대해, 그 깨달음의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깊은 절망과 마주한 이들에게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위로와 지혜의 한마디를 들려주며 자칫 흔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는 한마디를 생생한 삶의 비밀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전하고자 한다. ‘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 마라’, ‘꽃 한 송이가 밥 한 그릇보다 더 귀할 수 있다’와 같은 76개의 한마디의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인생을 형성할 수 있는 실천을 이뤄가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정호승

1950년경남하동에서태어나대구에서성장했다.경희대국문과와동대학원을졸업했다.1972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석굴암을오르는영희」가,1973년대한일보신춘문예에시「첨성대」가,1982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위령제」가당선돼작품활동을시작했으며‘반시(反詩)’동인으로활동했다.시집으로『슬픔이기쁨에게』,『서울의예수』,『새벽편지』,『별들은따뜻하다』,『사랑하다가...

목차

목차
제1부가끔우주의크기를생각해보세요
가끔우주의크기를생각해보세요
모든벽은문이다
실패를기념하라
삼등은괜찮지만삼류는안된다
무엇을시작하기에충분할만큼완벽한때는없다
견딤이쓰임을결정한다
한일(一)자를10년쓰면붓끝에서강물이흐른다
모차르트가되기보다살리에리가되라
사진을찍으려면천번을찍어라
깊은데에그물을던져라
새들은바람이가장강하게부는날집을짓는다
눈을짊어지고우물을메우는것처럼공부하라
펜을바꾼다고글씨체가달라지는것은아니다
필요한것은하고원하는것은하지마라
달팽이도마음만먹으면바다를건널수있다
해가질때까지분을품지말라
스스로자기자신의스승이되라
두주먹을쥐고분노하기보다두손을모으고기도하는것이더낫다
장미같이아름다운꽃에가시가있다고생각하지말고가시많은나무에장미같이아름다운꽃이피었다고생각하라
인생은자기가생각한대로된다
지금도늦지않았다
참지못하면이길수없다
바닥이판판한돌만이주춧돌이되는게아니다
피아노를옮길때피아노의자를옮기려하지마라
고통은극복하는것이아니고그냥견디는것이다
목적을버려야목적에다다른다
제2부상처많은나무가아름다운무늬를남긴다
엎질러진물때문에울필요는없다
꽃은어떻게살아야할지방황하지않는다
산이내게오지않으면내가산에게로가면된다
활쏘기를처음배우는사람은두개의화살을갖지마라
모든화살이과녁에다명중되는것은아니다
나만의속도에충실하라
진주조개도진주를품어야만진주조개다
아무리차가운돌도3년만앉아있으면따스해진다
흰구름도짜면비가된다
너는실패해도성공했다
상처많은나무가아름다운무늬를남긴다
다람쥐는작지만결코코끼리의노예가아니다
적은친구보다소중하다
꽃한송이가밥한그릇보다더귀할수있다
하버드대졸업장보다독서하는습관이더중요하다
손해보는것이이익이다
밤하늘은별을사랑해도자신을온통별로채우지않는다
사람은때때로홀로있을줄알아야한다
미래는하나가아니라여러개다
지금이바로그때다
고통은그의미를찾는순간더이상고통이아니다
용서는신의몫이다
희망을잃는것은죄악이다
행복할때는매달리지말고불행할때는받아들여라
아무도미워하지않고살게되기를바라지말라
제3부길이끝나는곳에길은있다
종이한장자르는데도끼질하지마라
피라미드를쌓는일도처음엔돌하나나르는일에서부터시작된다
만선의기쁨을누리기위해서는그물깁는시간이필요하다
가진것을다버려도너자신만은버리지마라
너만의공간을가져라
금이아름다운것을알게되면별이아름답다는것을잊어버린다
걱정은돌하나도옮길수없다
행복은언제나우리가가장두려워하는곳에있다
비극이란거꾸로뒤집힌축복이다
누구나자기만의사막을지니고있다
자기를바로봅시다
남에게자신을설명하는것은자신감의결여를반증하는것이다
내일이라는빵을굽기위해서는고통이라는재료가필요하다
풀을베는사람은들판의끝을보지않는다
실패에는성공의향기가난다
시계는살수있지만시간을살수없다
막걸리를먹으면서와인향을그리워하지마라
부모는활이고자식은화살이다
신은털을짧게깎인양을향해서는바람을보내지않는다
인간은태어나면서부터종교적이다
남을용서하지못하면내가죽는다
자살의유혹에침을뱉어라
무슨일이있어도“괜찮아!”하고말하라
길이끝나는곳에길은있다
천국에지금자리가하나남아있다고하는데그자리를당신의자리로하세요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인생의사막에서그래도살아갈힘을얻는것은‘한마디’라는우물이있기때문입니다.”
시인정호승,7년만에내놓은신작산문집으로용기를전하다!
30만독자의사랑을받은베스트셀러《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이후7년간의기다림과산고끝에정호승시인이신작산문집《내인생에용기가되어준한마디》로우리곁에돌아왔다.저자가사무치도록마음에담아둔한마디를매꼭지마다던지고그에얽힌이야기를서술하는형식으로,신문이나잡지에실리지않았던작품만을모은신작산문집이다.시인정호승은‘펴내는...
“인생의사막에서그래도살아갈힘을얻는것은‘한마디’라는우물이있기때문입니다.”
시인정호승,7년만에내놓은신작산문집으로용기를전하다!
30만독자의사랑을받은베스트셀러《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이후7년간의기다림과산고끝에정호승시인이신작산문집《내인생에용기가되어준한마디》로우리곁에돌아왔다.저자가사무치도록마음에담아둔한마디를매꼭지마다던지고그에얽힌이야기를서술하는형식으로,신문이나잡지에실리지않았던작품만을모은신작산문집이다.시인정호승은‘펴내는글’에서자신만의한마디를인생의고비에선많은사람들과나누고싶어이책을쓰게되었다고고백한다.시인정호승의인생에용기를준마음의양식,한마디의힘을만나보자.

시인정호승의인생에용기를준영혼의양식,한마디의힘!
밥한그릇을좇느라꽃과별의아름다움을보지못할때,삶의가치를잃고허우적거릴때,팍팍한하루하루속에서꿈을잊고좌절할때…깊은절망과마주한우리에게필요한것은짧지만깊은여운을남기는위로와지혜의‘한마디’인지도모른다.어디선가읽은글귀로,어머니의말씀이나성인의충고로다가오는이‘한마디’는때로는정신이번쩍들도록마음을때리고,때로는움츠린어깨를토닥이며위안을준다.시인정호승은순탄치않았던인생의모퉁이마다만난한마디의말들을시작노트에차곡차곡적어놓았고,그중67개의한마디가전작《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로출간되어독자들의뜨거운사랑을받았다.그리고7년의기다림과산고끝에76개의한마디를엮은두번째산문집《내인생에용기가되어준한마디》가도서출판비채에서출간되었다.
“절망은희망의다른이름입니다.”
시인정호승,인생의비밀을전하는‘인생멘토’가되다!
전작《내인생에힘이되어준한마디》에서‘하나가필요할때둘을가지려고하지말라’‘나의가장약한부분을사랑하라’‘새우잠을자더라도고래꿈을꾸어라’와같이긍정을통해더아름답고알찬인생을꾸려보라고조언한시인정호승.그의섬세하면서도강인하고건강한메시지는30만독자들의마음을위로했고,출간후7년이지난지금까지도스테디셀러로꾸준히사랑받고있다.전국의암센터와크고작은병원들,교도소에서까지출판사로편지를보내와감동을전했고,기업과학교,지방자치단체의강연요청이쇄도하면서시인정호승은‘인생멘토’로불리기도했다.신작《내인생에용기가되어준한마디》에서도정호승은고통의가치와일상의행복에대해,그깨달음의순간들에대해이야기한다.성철스님을만나삶의화두를얻은이야기(‘사진을찍으려면천번을찍어라’),원하던삶을살지못했다고생각해후회했지만삶에는내몫과내몫이아닌것이있음을깨달은이야기(‘필요한것은하고원하는것은하지마라’),지하철에서모르는사람에게낭패를당한이야기(‘해가질때까지분을품지마라’),대학시절,밥을포기하고다방에서커피를마시며종일시를쓴이야기(‘꽃한송이가밥한그릇보다더귀할수있다’)와같은저자의크고작은경험들은자칫흔한말처럼들릴수도있는한마디를생생한삶의비밀로바꾸어놓는다.
그중에서도몇몇단어가자주눈에띈다.이번산문집의주제어인‘용기’와저자의삶의거대한화두이기도한‘실패’와‘고통’,하나의사회문제가되어버린‘자살’,그리고이모든것의끝에서만나게되는‘희망’이다.특히사회전체에만연한좌절과자살문화에저자는일침을놓는다.“용기는거창하게시작되지않습니다.사랑을실천하는일이소박한데에있듯이용기를실천하는일도소박한데에있습니다.바닥에쓰러졌지만바닥을딛고일어나빙긋웃는작은미소속에,살며시움켜쥔작지만단단한결단의주먹속에,오늘을위해한걸음내디딘힘찬발걸음속에들어있습니다”“이제끝났다고생각하는순간에희망은바로옆에있습니다.지금도늦지않았다고생각하는것은희망과용기를가지는것입니다”“자살의유혹에침을뱉으십시오.”이책을먼저읽은혜민스님의추천사처럼어렵고거창한거대담론보다쉽지만가슴을울리는정호승시인의나지막한목소리에귀를기울여보자.“내인생이벼랑끝에서위태로울때,누군가내게이런이야기를해주었더라면좋았을텐데”하는마음으로처음펜을들었다는정호승시인이진심을다해건네준‘오병이어’를나누어먹어보자.“다시시도할용기를갖지못했다는것이야말로가장큰실패”이기에,“수판을툭털고다시놓듯”지나간실패와좌절을털어버리고다시살아갈힘을얻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