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이광수 대표작품집)

유정 (이광수 대표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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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근현대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한국문학을 권하다」 제15권 『유정』. 문학으로서의 읽는 즐거움을 살린 쉬운 해설과 편집,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도 수록한 총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소설에서 많이 다루어지는 애정 문제를 소재로 주제와 형식이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유정'을 포함해 작가 자신이 소설다운 소설로 자부했던 '무명', 《삼국유사》에 나오는 ‘조신 설화’를 소설화한 '꿈 등 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이광수

저자이광수(1892~1950)의호는춘원春園.평북정주에서출생했다.소작농가정에서태어나1902년부모를잃고고아가된후동학東學에들어가서기가되었으나관헌의탄압이갈수록심해지자1904년에상경했다.다음해에친일단체인일진회의추천으로일본으로건너가메이지학원에편입하여공부하면서소년회를조직하고회람지〈소년〉을발행하는한편,시와평론등을발표하기시작했다.1910년에일시귀국하여오산학교에서교편을잡기도했으나다시도일하여와세다대학철학과에입학하였다.1917년에는우리나라최초의근대장편소설인《무정》을〈매일신보〉에연재하여우리나라소설문학의새로운지평을열었다.1919년에는2·8독립선언서를기초하기도하였다.그후상하이로망명하여임시정부에서활동하다가1923년동아일보에입사하여편집국장을지내고1933년에는조선일보부사장도역임하는등언론계에서활약하기도했다.1937년에수양동우회사건으로투옥되었다가병보석으로석방되었는데이때부터급격하게친일행위로기울어졌다.1939년에는친일어용단체인조선문인협회회장이되었고가야마미쓰로라는일본명으로창씨개명하였다.광복후반민법으로다시투옥되었다가석방된후작품활동을계속하다가6·25전쟁때납북되어자강도만포시에서병사하였다.그는한국근대문학사의선구적인작가로서계몽주의·민족주의·인도주의작가로평가되며,이외에도《마의태자》《단종애사》《흙》《원효대사》《유정》《사랑》등의장편소설을남겼다.

목차

춘원닮은나_고정욱

유정
무명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밤을새워춘원의작품을읽고서감동하여
나는가슴이설레어잠도잘수없었다.”_소설가고정욱
인간사의빛과그림자,이광수문학의
새로운양상과전환을보여주는작품들
이광수의작품을추억하는고정욱작가의추천글수록

책소개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누구나제목정도는알고있으나대개는읽지않은,위대한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기위해기획되었다.‘즐겁고친절한전집’을위해총서각권에는현재문단에서활발하게활동중인10명의작가들이“내생애첫한국문학”이라는주제로쓴각작품에대한인상기,혹은기성작가를추억하며쓴오마주작품을어려운해설대신수록하였고,오래전에절판되어현재단행본으로는만날수없는작품들까지도발굴해묶어국내한국문학총서중최다작품을수록하였다.한국문학을권하다《유정》에는작가고정욱이이광수의작품을읽었던청소년시기의감동을글로담아한국문학을즐겁게소개하고있다.
순한글체소설을쓰는등한국소설문학의새로운역사를개척한개척자로일컬어지는작가,구한말과일제강점기에만인의연인으로불리던작가이광수.그의대표작품집《유정》은그의소설에서많이다루어지는애정문제를소재로주제와형식이잘조화된작품이라고평가받는<유정>을포함해작가자신이소설다운소설로자부했던<무명>,《삼국유사》에나오는‘조신설화’를소설화한<꿈>등세작품을수록하고있다.특히이광수는자신의여러작품중에서<유정>에대해남다른애정을보였는데,“외람한말이지만만일에내작품중에후세에남을만한것이있다면그것은<유정>일게요.그리고또외람한말이나외국어로번역될것이있다면그역시<유정>이라고생각해요.”라고말할정도였다.

출간의의및특징

이광수대표작품집《유정》은‘계몽’에서‘이상’으로,‘기독교’에서‘불교’로옮아가는후기이광수문학의새로운양상과전환을보여주는소설작품들로구성하였다.이광수장편소설<유정>의성취는이광수문학의특질인계몽주의나문명개화예찬론같은교훈적인주제가배재되어있다는것이다.사회규범에서벗어난개인의사랑과좌절을일인칭으로그려낸이작품을통해작가가추구하고자한이상적사랑의경지를엿볼수있다.이광수의정신적지주였던도산안창호의죽음이후,작가의세계관이기독교에서불교로전환하는과정에서집필한작품<무명>은인간의어두운측면이치밀하게묘사되어있다.해방이후발표된중편소설<꿈>은《삼국유사》의조신설화를소설화한것으로인생의덧없음을불교적세계관으로형상화했다.이광수문학의결정체만을모은대표작품집《유정》에서는사람냄새가득한작가의또다른면을만날수있을것이다.
애플북스의<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총서로묶었다.현재발간된한국문학전집중에서가장많은작품을수록한전집이라하겠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내용소개

<유정>은최석과독립운동을하다감옥에서죽은친구의딸정임의정신적인사랑을편지와일기등의형식을빌려그리고있는고백소설이다.부인과딸,사회로부터오해와비난을받는최석과정임의마음이사랑으로변해가는과정과그들이사랑을확신한후의행방을통해작가이광수가추구했던이상적인사랑이무엇이었는지그경지를보여준다.<무명>은주인공‘나’가병감에서함께지내는간병부윤·민·정등의대화와행동을지켜본대로이야기하는형식이다.여러죄수들의성격과삶의태도등을대비시키면서인간의욕망과그로인해초래되는갈등을그리고,이를통해인간의어두운면모를숨김없이드러낸다.<꿈>은달례와사랑을실현하기위해도망을감행한조신이그주인공이다.마침내평목스님을죽이고달례의정혼자에게붙잡혀그동안의잘못으로교수형을당하려는찰라놀라서꿈을깬조신의깨달음을통해인간세계에만연한욕망이얼마나허무한지를이야기하고있다.